LG G4와 함께 한 러시아 유럽 여행 1부

1. 2017.09.22 LG G4와 함께 한 러시아 유럽 여행 3부
2. 2017.09.22 LG G4와 함께 한 러시아 유럽 여행 2부
3. 2017.09.22 LG G4와 함께 한 러시아 유럽 여행 1부

LG G4와 함께 한 러시아 유럽 여행 1부

 : 내 생각에 상당히 저 평가되어 있는 폰 중에 하나. 그래서 가성비 최고의 폰이라고 본다. 폰 구매의 주요 목적은 어플 테스트였지만 지금은 내 여행용 주요 카메라로 사용하고 있다.

1	내가 G4로 찍은 최고의 사진을 꼽으라면

 마치 DSLR로 찍은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요즘 폰 카메라의 성능이 확실히 좋아지긴했다. 줌 등의 한계가 있긴 하지만 웬만한 저가 DSLR보다 더 좋은 건 확실하다. 그럼 내가 들고간 G4(F500)를 확인해보자.

 이번 여행에 사용한 기기다. 딱 2개를 들고 갔다. 갈색 뒷면이 현지 유심용 및 백업기기용이고 주황색 뒷면이 메인 기기로 국내 유심 및 사긴기용이었다. 원래는 비상시 완벽한 대용으로 갈색 기기를 구입했으나 카메라 모듈에 이미 손상이 가 있어서 어쩔 수가 없었다. 

 주황색은 1, 2년 전에 17만원에 구입한 것이고 갈색은 5만원에 여행 전에 구입한 것이다. 만약 카메라 렌즈 상태만 좋았다면 이보다 더 좋은 가성비는 없을 것이다. 물론 자동으로 켜지는 등 사소한 문제가 있었지만... 기기 2개를 다 합쳐도 22만원, 애매한 중고 DSLR보다 더 싼 가격이다. 

 여행시 부담되는 부피와 무게까지 생각한다면 굳이 무거운 렌즈와 카메라 바디를 들고다닐 이유를 못느꼈다. 즉, A380 vs G4의 대결은 바로 G4의 승리로 귀결되었다. 실제 사진 결과물을 보면 차라리 G4가 더 좋은 경우가 많았다.

A380 사양

DSLR / 1420만화소 / CCD / APS-C(1:1.5크롭) / 보급형 / 화면:6.85cm(2.7") / 틸트형 / 최고ISO3200 / 셔터(1:4000초) / 연사:초당 2.5매 / 위상차AF / 팝업플래시 / 먼지제거 / 손떨림보정 / 수동모드지원 / RAW지원 / SD / SDHC / 메모리스틱듀오

G4 카메라 사양

폰카 / 1600만화소 / 16 MP Sony IMX234 Exmor RS(1/2.6") / 플래그쉽 / 화면:5.5" / 고정형 / 최고ISO2700 / 셔터(1:6000초) / 연사:초당 10매 / 레이저 AF / 플래시 / 먼지제거 없음 / OIS 손떨림보정 / 수동모드지원 / RAW지원 / SD / SDHC

 렌즈 교환할 수 있다는 것 제외하고 더 좋은 걸 모르겠다는 말이다. 이게 2009년과 2015년의 간극인가? 6년이라는 기간동안 카메라 기술이 이렇게까지 발전했다는 건가? 그저 놀랍다고밖에....

2	그동안 찍은 사진 감상

 아래는 해외 여행 끝나고 한국에 와서 찍은 거다. 자동으로 찍은 거고, 이건 화이트발란스가 잘못되서 찍힌 거라고 보면 된다.

 아래는 러시아 여행 중 찍은 거다. 만약, 구형 보급형 DSLR로 찍었다면 저 정도는 안나왔을 거다. 사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폰카는 내 다리가 줌이다. 가까이서 찍으려면 다가가야 한다. 다행히 러시아의 다람쥐나 청솔모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아서 가까이서 찍을 수 있었다.

 이 폰카의 장점은 자연 풍경을 참 잘 잡아낸다는 거다. 사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밝은 날일 경우 더욱 빛을 발하며, 굳이 기기에 대한 여러가지 공부가 필요 없다는 거다.

1. 2017.09.22 LG G4와 함께 한 러시아 유럽 여행 3부
2. 2017.09.22 LG G4와 함께 한 러시아 유럽 여행 2부
3. 2017.09.22 LG G4와 함께 한 러시아 유럽 여행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