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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앞 꽤 오래된 이탈리아 식당 마조레


 : 드러나지 않아 잘 눈에 뛰지 않는 곳, 부산대학교는 꽤 자주 간 편인데 한번도 보지 못했다. 이 식당을. 도로변에 있었다면 벌써 눈에 뛰었을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졸업식 끝나고 점심으로 먹으로 간 속이 마조레였다. 한 외인 교수의 추천을 받아서... 음식 가격에 좀 실망하긴 했지만 나름 괜찮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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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어 있던 식당이 드러나다...



 이 식당은 꽤 오래된 식당이다. 음식을 먹고 나오면서 느꼈다. 이 식당 오래전에 한번 와본 곳인데...라고. 확인해보니 2005년에도 이 식당에 대한 리뷰가 있었다. 적어도 10년은 넘었다는 이야기. 건물도 그래 보인다. 꽤 오래 영업했던 그 흔적이 보인다...



이런 구석에 쏙 들어가 있다. 게다가 입구 차로도 막혀 있네...

마조레 꽤 오래되어 보인다

마치 이탈리아 가정집에 온 듯한 분위기


실내도 약간은 이국적


어디서 많이 보던..빵꿉는..화덕?


식탁



메뉴









: 가격이 참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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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탁과 음식이 나오다



: 음식은 역시 내 입맛에는 맞지 않다. 먹으면서 느끼한 느낌... 하지만 외국사람에게는 참 맞는 음식이겠다. 그 교수가 한 말 기억한다. 이곳을 추천하면서, 정말 좋은 식당에 가격도 적당하다고... 나랑 기준이 달라도 너무 다른듯. 나에게 적당한 가격이란, '5 ~ 6천' 정도라는 걸... 이날 1인당 약 만원 정도가 나왔다. 


서양 식탁의 기본, 솓가락, 포크, 칼


엥 그리고 이 물병은??


샐러드 맛있게 생겼다.





이 빵 특히 맛있었다



그 물통 안을 보니 이렇게 레몬 조각이... 그냥 물맛이던데...

피짜다...










그리고 치킨 스파게티



이탈리아 볶음밥?



마지막 계산서.. 기본이 다 만원이 넘는 음식이다.





 : 가격이 7 ~ 9천원대 였다면 더 좋았을 건데 1만원을 넘으니 부담되는 건 어쩔 수 없다. 분명 음식은 맛있었다. 뭐 웬만한 패밀리 레스토랑의 맛과 견주어도 나쁘지 않은 그런 음식이다. 그리고, 데이트하기에도 정말 좋은 식당인 것 인정안할 수가 없다. 음식은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의 그 느끼함보다는 덜하고 전통 한국 입맛에 어느정도 맞아서 제법 맛있게 음식을 먹었다. 양은 많은 것 같진 않았는데 먹고 나니 배가 든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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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앞, 제법 오래된 펍 - 베이스먼트(Basement)


 : 부산대학교 앞은 그 분위기가 너무나도 달라졌다. 상업이 학교로 침투하려던 모습이 보이고, 이전 뭔가 학구적인 분위기가 어느 순간부터 사라지더니... 그래도 정문을 사이에 두고 학문과 상업의 경계가 서 있었건만 이제는 상업이 학문을 침범해버렸다. 이제 곧 얼마 안가면 학문이 상업에 삼켜버릴까바 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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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스먼트 내부



맥주통이 보이고


한쪽에 당구장이 있고


그리고 물담배도 있다






가격은 좀 비싼 편, 모두 선불이다. 주문하나 하면 돈 내야 된다


그리고 화장실...

: 이곳 주인은 미국 뉴욕에서 온 남자다. 이름은 잘 기억이 안 난다. 눈썹까지 금발이고 눈이 아주 작은... 유럽 계통으로 보이는데... 그리고 여기서 일하는 알바는 중국인... 한국인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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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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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6:52:30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10 부 - 시장골목 식당과 잇비 커피숍
  2. 16:31:18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9 부
  3. 16:19:00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8 부
  4. 14:41:28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7 부
  5. 14:28:12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6 부
  6. 14:08:46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5 부
  7. 13:54:37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4 부
  8. 13:35:10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3 부
  9. 13:17:16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2 부
  10. 00:11:56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1 부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10 부


: 이렇게 충분히 걷고 그냥 갈 순 없다. 동동주 한잔은 새로운 재미. 뭐 노가다 후에 마시는 동동주도 재미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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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동주 한잔으로 걷기를 마무리하다


예당이라는 식당. 단체 식사 전문인듯 하다. 바로 앞 시장 상인의 추천으로 들어 왔다


착한듯 착하지 않은듯한 가격


그리고 생탁 막걸리 한사발 


밑반찬은 비교적 깔끔했다



그리고 시장 식당의 묘미 푸짐한 파전 하지만 나에겐 조금 입맛이 맞지 않았다


그리고 사장님의 서비스 선지국



그리고 두부 김치, 뭐 흔한 맛이다.



: 비록, 이 식당의 음식이 나에게 딱 맞지는 않았지만, 같이간 두분은 아주 만족스러워했다. 그리고 어떤 식당이든지 같이 먹는 사람에 따라서 분위기와 음식 맛은 아주 달라진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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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식으로 찾아간 커피 숍 잇비


잇비 입구



그냥 일반 아메리카노.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나쁘진 않았다


나쁘지 않은 분위기





커피 전문점으로 나쁘지 않으니 한번 마셔보기 바란다. 여기도 더치 커피를 판다

: 이날 목도리를 잃어 버렸는데 사장이 잘 보관해 주어서 나중에 찾아 갔다. 사장도 직원도 친절해서 좋았다. 다시 찾아 갔을 때 보니 아메리카노를 2가지고 가지고 있었다. 


 다크와 시즈널. 직원이 시즈널을 추천해서 이 커피를 마셔봤는데 약간 신맛이 느껴졌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건 다크라고 한다. 다음에는 다크를 먹어 봐야 겠다.


여기 커피 가격표


더치 커피, 가격이 아메리카노에 비해서 그리 비싸진 않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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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6:52:30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10 부 - 시장골목 식당과 잇비 커피숍
  2. 16:31:18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9 부
  3. 16:19:00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8 부
  4. 14:41:28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7 부
  5. 14:28:12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6 부
  6. 14:08:46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5 부
  7. 13:54:37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4 부
  8. 13:35:10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3 부
  9. 13:17:16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2 부
  10. 00:11:56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1 부

부산대학교에서 금정도서관까지 9 부


: 길은 대부분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그리고 빨리 가기 위해서 걸었다. 혹은 어딘가를 찾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 길도 목적이 달라지는 순간 나에게 새롭게 다가온 것이다. 보고 걷기 위한 길에서 보는 주변 건물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 지역마다 느끼는 감회와 자연의 느낌. 아기자기한 상점과 새롭게 발견하는 역사 등이 나에게 다가온 것이다. 매번 걸었던 길도 새롭게 느껴지는게 바로 이런 걷기의 매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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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도서관으로


범어사 역을 건너면 이런 카페가 보인다. 더치 커피 새로운 대세인가?


키가 큰 나무가 줄지어 있다


그리고 그 반대편에는 특이한 모양의 나무도 있고



여기가 바로 금정 도서관이다


내가 원한건 바로 디지털 자료실 이용 


이 컴퓨터 제법 오래되었다


그리고 사용시간은 딱 2시간






도서관 내부



도서관에서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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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동주 한잔을 위해서 동래를 찾다


유명한 채인점이란다. 그런데 가본적은 없다


동래 역 근처 먹자 골목 분위기


동래 번화가를 지나 시장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유명하다는 과일 야채 체인점


가게야 학원이야?


여기 뭔가 중요한 걸 짓는 것 같은데


드뎌 시장 골목 입성


여기서 동동주 한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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