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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훈련원 공원, 전태일 그리고 청계천


 : 왜 훈련원 공원이라는 특이한 이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이곳에서는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젊은이들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제법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그리고 찾아간 청계천에서 뜻하지 않은 전태일 동상도 만났다. 그리고 활발한 상가를 직접 눈으로 봤다. 살아 있는 상인들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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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원 공원, 전태일, 청계천


 훈련원 공원 옆에는 바로 미군기지가 있다. 아마 이 미군기지 때문에 훈련원 공원이라는 말이 붙은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 그 길로 계속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막다른 길이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사람들 소리와 기계소리가 시끄럽게 어울리고 있었다. 그렇다 한국은 아직 살아 있다는 증거를 본 것이다. 활발한 상업활동이 있는 곳, 지금도 그곳에는 돈을 벌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을 것이다. 



위치







공원 내부


저게 인공폭포다




계단인줄 알았는데 인공폭포였다


공원에 있는 돌...


전태일 동상



이 오토바이가 보이는가? 생활 아니 생존의 현장이다.


그리고 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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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천 그리고...

 

 내가 청계천을 보면서 느낀 건... 자연의 힘이었다. 아무리 인공으로 뭔가를 하려해도 결국 우리가 의존하는 것은 자연의 힘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자연이 만들어주는 풍경이 더 좋다는 것이다. 

 

 잘 되고 있는 걸 억지로 건들여서 지금 이런 모습을 만들었지만 자연이 나머지를 채운 것이다. 물론 청계천 사업이야 토목이들에게 세금을 몰아주기 위해서였겠지만...


 그리고 전태일 동상과 그 주위를 둘러싼 오토바이는 참으로 살기 위해서 혹은 더 잘살아 보기 위해서 애쓰는 인간들의 모습을 다른 두가지 모습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 씁슬하면서도 희망을 보았다고나 할까? 


 한국 경기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이런 활발한 모습이 있기에 한국의 경제가 꺼지지 않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희망이라는 것을 가져 볼만하고 말이다. 


 이어 청계천은 내가 보기엔 꽤 만족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물론 내가 일부 좋은 곳만 보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광화문쪽의 청계천은 대체로 실망이었지만 인간의 손길이 덜 뭍은 듣한 이곳은 보기 좋았다. 여러 나무과 갈대 등은.... 이곳을 걷는 이에게 그래 걸을 만하지하며 손짓하는 것 같았다.




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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