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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난 1994년도에 소위 인문고라고 하는 종류의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 곳에서 나는 진절이 나도록 싫은 불평등을 경험했다. 나는 집이 가난했지만(물론 지금도 가난하다), 공부는 좀 했던 학생이었고, 이로 해서 선생님으로부터 관심을 받았고, 또 그로 인해서 고등학교 생활을 편안하게 했던 그런 학생이었다. 그렇지만 결코 모범생에 가까운 생활을 한 그런 학생은 아니었다. 뽀르노를 보길 즐겼고, 소위 착하다는 것과는 좀 거리가 멀 수 있는 생활을 했다. 고등하교 때 나의 생활을 기억하자면 그리 불행하다는 기억은 없지만 행복했던 기억도 없는 그런 삶을 살았다. 내가 학교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은 것은 이상하게도 만연한 차별과 그 차별을 스스로 인정하는 학생들에 관한 것이다.

 교실에서는 선생님이라고 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자가 있다. 이 사람은 우리를 소위 "옳은" 길이라고 하는 길로 인도할 것으로 보여지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 길로 인도한다는 목적아래에 학생들의 인권과 인격을 모조리 짖밟았던 존재이기도 하다. 이는 그 선생님들의 잘 못이아니라, 사회전체가 책임을 저야 하는 일일 것이다. 그럼 내가 격은 불평등과 부조리에 대해서 읇어 보도록 하겠다.

 1. 학교란 곳에서는 성적이라는 잦대를 가지고 학생들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성적이라는 것으로 자신에 대해서 판다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학생들의 몫과 그 가족의 몫으로 돌리는 것이 옳을 것이다.

   : 공부라고 하는 것에 관심이 없고, 다른 데 관심이 있던 아이들, 공부 보다는 다른 곳에 더 재능을 가졌던 아이들. 이들은 학교에서 수많은 차별을 받아 왔다. 이들은 당연이 누려야할 관심과 학습의 기회등 여러 가지 면에서 공부를 잘한다는 아이들과 차별을 받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시험을 못쳤다고 들어야 하는 온갖 모욕으로 이들은 스스로 자신을 그렇게 생각했고, 이런 것에 저항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스스로 당연하다고 받아들인 결과일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학교란 존재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 보다는 못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두어야 하고, 이들을 더 잘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가능하다면 다른 쪽의 재능을 찾아 줘야 하며, 공부가 모든 것이아니라고 격려를 해줘야 한다. 모든 고등학생들은 같은 돈을 내고 다니고 있는데, 왜 더 많은 서비스가 공부잘하는 사람에게 가는가?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건 공부를 이유로 해서 학생들에게 인격모독적인 발언을 해선 안되고 학생들을 그렇게 다루어선 안된다. 특히, 무차별적으로 매를 들거나 하는 일이 있어선 안될 것이다. 아마 선생님으로서 학생이 나쁜길로 빠지지 않도록 매를 드는 것은 인정상 인정하지만, 그 이유가 성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성적은 성적일 뿐이다. 그 학생의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 것은 부모님의 몴으로 넘겨야 하지 않을까? 지금까지 많은 순진한 학생들은 결국 몇몇 공부를 한다는, 다른 말로는 성적이 좋은 학생들을 위한 들러리 역할을 했던 것이다. 그들을 위해서 돈을 대주어 버린 존재가 된건 아닐까?

 2. 사립학교. 개인의 재산으로 생각하는 집단. 대학입학이라는 명목하에, 수많은 학생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곳. 부모님들의 묵인하에, 스스로 악역을 담당해서 학생들을 잡아 놓았던 곳. 모두가 다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부모님 스스로도 잘 알지만 자기 자식만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희망이란 이름으로 묵인 했던 곳. 자식의 재능을 살리는 곳이 학교란 존재여야 하는데, 효율이란 이름으로 그거 그렇게 유지가 되었던 곳. 재단 이사장과 관련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별이 존재하는 그 곳. 그래서 차별이 학습되는 곳이다. 낙하산을 당연시하고 바꾸려고 하지 않게 학습되는 장소가 바로 학교. 그 중에서도 사립학교는 있는 자들을 위한 있는 자들에 의한 있는 자들의 학교인 것이다. 물론 모든 사립학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내가 가장 바꾸고 싶은 곳이 바로 이 학교란 존재다. 고 3 때, 원래 목적은 학비 면제라는 말에 혹 해서 출마를 한 것이 었는데, 덥썩 내가 되어 버린 결코 좋은 기억이 아닌, 그저 숨기고 싶은 기억이 되어 버린 그런 때가 있었다. 학생회장, 리더십이라고는 거의 격어보지 못한 나로서는, 누군가를 이끌고 대신결정을 해본적이 없는 나는 참으로 많은 실수를 했던 기억이 있다. 참으로, 기억하기 싫으 부끄러운 기억이다. 소위, 권력이라는 것을 느껴 본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학교가 더 이상 자신의 청춘을 저당잡히는 곳이 아닌, 3년만 견디면 되는 그런 곳이 아닌, 다시 가고 싶은 그런 추억의 곳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의 인생을 놓고 봤을 때, 중요하지 않은 시기란 없기 때문이다.

 내가 배웠던 학교에서의 많은 지식과 성적들이 과연 내가 사는데 얼마나 큰영향을 끼쳤는가? 나의 학벌은 단지 직장의 기회를 주었고, 쓸데 없는 우월 의식을 주었으며, 직업의 귀천을 느끼게 만들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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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육 박람회 4 부



1

10대들의 그 생동감과 고등학교




 

현장 풍경











태블릿 활용 영어 학습



그리고 NIE 체험



장교 체험까지



관람자가 많았던 뷰티 아카데미


커피를 타주는 모습, 여기도 인기 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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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선물 및 생활용품 박람회 5 부



1

다양한 제품, 흥미로운 제품


 

복지단체에서도 나왔다. 이쯤되면 만물 박람회 정도되겠다




캠핑 용품


회전 조명기구인데 이뻐서 여자들에게 인기



특수 인쇄제품


이쁘게 생긴 나무 시계



편리한 자석 줄감게










반짝이 우산




커피 묘목도 있고 그 커피로 만든 듯한 커피를 타는 모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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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선물 및 생활용품 박람회 4 부



1

다양한 제품, 흥미로운 제품


 

우와 멍멍이까지 판다? 아니다, 믿거나 말거나 이들은 모형이다. 정말 비슷하게 만든









이거 특허상품이라는데. 차에서 쓰는



이 특수 암석은 건강을 위해서 좋다는데



허브



귀여운 선물 용품?







이제 이런 행사장에는 항상 있는 커피숍


이건 미용제품


파우치 참 예쁘다는



악세사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무선조정 비행기




상품 홍보 나온 신한은행


뭔가 특이한 문양의 예술품


반신욕기?


미용제품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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