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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에서 만든 시리얼

                                                                   - 뮤즐리 

 

난 시리얼을 밥대신이 아닌 간식용으로 먹는다. 과자 대신에 먹는다. 그런 용도로 적합한 시리얼을 찾고 있는데, 기존의 겔로그 같은 시리얼은 너무 달거나 해서 그리 좋아 건강에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우유와 같이 먹으라고 만들어 놓은 건데 내가 우유를 안먹기로 했기에...

지마켓에서 주문하고 박스를 받아 보다...

: 총 2개를 주문했다. 택배비 2500원이 아까버서. 만약 과자 대용으로 먹기에 좋다면 더 구입할 생각이 있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10G 당 227원 정도가 나온다. 이렇게 보면 일반 과자와 가격대는 비슷하다. 

 우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종류의 음식은 그 가격대가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는 것 같다.

지마켓

지마켓 주문

: 배송비와 같이 따지면 19,500원이다.

도착한 박스

: 뒷면까지 굳이 찍은 이유는 포장이 참 대충했다는 게 눈에 너무 보여서다. 귀찮다는 듯이 대충한 흔적이 여기 저기 있어서 찍었다. 역시나 안에 있는 내용물의 포장이 찌그러져 있었다. 






박스를 풀었더니.

 : 맨 위 사진과 함께 찌그러진 모습이 보일 것이다. 잘 팔려서 이렇게 한 건가? 좀 기분이 안 좋았다. 


내용물을 보다...

: 기존의 시리얼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그러나 실제로 열어 보면 알겠지만, 밥상이다. 튀박. 거기에 마른 과일을 넣은 것일뿐? 

포장은 예쁘다.

내용물을 좀 더 자세히 보다...

: 내용물에 보면 빨간 것과 일반적인게 따로 보인다. 빨간것은 딸기고 나머지는 보리, 쌀 등의 밥상이다. 튀박이다. 뻥튀기 그 과자다...

일부를 꺼내 봤다

: 위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그냥 일반적인 밥상이다. 근데, 궁금한 것은 우리가 시리얼이라고 알고 있는 켈로그의 옥수수 시리얼은 무엇이냐는 거지. 왜 그 놈은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일까? 왜 그모양이 된 것일까? 주 원료는 무엇일까 등등의 의문점이 생겼다. 

 그리고 왜 한국에서는 이런 형태일까? 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시리얼의 모양이 아닐까? 왜 재가공을 하지는 않는 걸까 등 별 의문이 생겼다. 

맛을 보다...

: 단맛과 함께 밥상 먹는 맛이다. 중간 중간 단맛은 반짝거리는 부분이 단맛을 내는 물질이리라. 그것은 포장의 설명에 따르면 올리고당과 아가베시럽이다. 

그래서...

: 이 시리얼은 아이들 간식 대용으로 먹였으면 한다. 특히 과자 대용으로.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커서도 그 맛을 찾게 되는 법이다. 이것을 영양가 있는 과자 정도로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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