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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

 : 영화와 패션은 유행인가? 유행이지. 패션도 뭔가 잘 팔릴 것 같으면 그것을 흉내내서 무지하게 찍어 낸다. 영화도 마찬가지. 한가지 트렌드가 잘 된다 싶으면 그 아류작들이 막 쏟아진다. 이미 알려진 유명세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게 사실은 크게 성공한 사례가 많지 않다는 게 문제다. 역시 이 영화도 그랬던 모양이다. 극장 개봉 당시에는 잘 몰랐으니까...


다이버전트(Divergent) 헝거 게임을 보았는가? 미래라는 이색적인 풍경과 전쟁 후 인간이 선택한 헝거게임의 그럴듯한 배경, 그리고 멋진 여자 주인공에 동화되어 재밌게 본 기억이 있는가? 그 이후 헝거 게임을 패로디한 영화가 나왔으니 바로 행오버 게임이었다. 행오버라는 히트 코미디 영화와 헝거게임즈가 결합된 그런 영화. 물론 그 속에는 각종 영화의 패러디가 잔뜩있다. 이 두 영화를 감상하고 이 영화를 보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혹시 이 두영화를 보지 못했다면 '운'이 좋은 경우다. 다이버전트를 먼저 보는 것도 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보는 방법 중 하나다. 참고로 헝거 게임은 흥행 이후에 시리즈로 나왔다.






  영화 이야기로 돌아 와서, 이 영화는 미래의 잔혹한 전쟁 후에 평화를 유지할 방법으로 모든 사람을 획일화 시킨 사회를 그리고 있다. 각 성향에 따라 사람을 분류하는 데 분류가 안되는 사람들을 "다이버전트"라고 한다. 그리고 다이버전트인 한 여자 주인공이 나오고 이 후 모든 사람을 획일화시키려는 커다란 음모가 드러나고 주인공은 이를 저지한다.



  이 영화는 그래도 좀 재미있게 만들었다. 하지만 보는 내내 헝거 게임이 떠 올라서 좀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잘 만든 영화다. 


미래에 있음직한 SF 휴먼 드라마, 혹시 헝거 게임을 보지 않았다면 추천한다. 보았다고 해도 잊을만 할 때 쯤에 추천한다.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SF, 액션

   상세 정보 :  다이버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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