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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댐 가기 전에 만난 한 치킨 집


 : 지인이 여기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왔단다. 하지만 난 별로 마음에 안들었다. 들어갈 때부터... 식당을 찾으면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어떤 것... 뭐 입맛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나하고는 잘 맞지 않았다. 그래도 새로운 느낌의 치킨을 원한다면 한번 시도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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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네...




탁터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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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음식의 함정은...



: 생각보다 치킨의 양이 적다는 것이다. 무침의 양이 훨 많다. 이걸 먹다 보면 무침이 확실히 많이 남는다. 그래서 사리 등을 시켜서 나중에 비벼 먹어야 할 정도다. 맛은 있었다. 없진 않았다. 단지, 난 육식을 잘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라서 고기는 잘 먹지 않고 무침만 꾸역꾸역 먹었다. 당시 밥 먹은지 얼마 안돼서 배가 고프지 않은 것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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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밀양 국밥' 집


 : 부산에는 '돼지국밥'집이 널리고 널렸다. 어느 시장에 가도 꼭 있는 게 바로 '돼지국밥'집이다. 그런 세고 센 국밥집 중에서 중요한 것은 돼지고기가 얼마나 관리가 잘되어 있고 그 내용물이 정갈하며 맛있는가 하는 것이겠지. 여러 식당에 많이 다녔던 경험자로서 좀 인기 있다 싶은 국밥집의 고기 질감이 딱딱하거나 뭔가 오래되었다거나, 같이 따라 나오는 정구지의 빛깔, 색감 그리고 같이 뭍혀놓은 양념의 양이 있으나 마나한 정도 라든지, 소금을 너무 많이 넣거나 식품첨가물을 많이 넣었다든지 등...

 한마디로 제대로된 국밥집은 얼마 없다는 것이다....

 

 부산에서 돼지국밥은 편안하게 한끼를 든든하게 떼울 수 있고 해장국으로도 좋은 뭐랄까, 부산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추억이 서려 있는 서민의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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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국밥



1976년부터 있었다는데... 뭔가 있어 보여서 눈여겨 보다가 오게 되었다.


먼저 밑반찬부터 보자


김치를 보면 알겠지만 제법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그리고 사리






나올 건 다 나왔다. 그것도 깔끔하게. 마늘, 고추, 양파, 된장, 그리고 정구지 무침까지...



그리고 국밥, 가격은 6,000원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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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밥집 위치


: 식당으로 따지자면 이 국밥집은 아주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도로에서 약간 뒤쪽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틔어 있어서 도로에서 바로 눈에 보인다. 이런 좋은 위치에 맛까지 가미된다면 손님이 넘쳐날텐데...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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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59 부산 두실 이슬람 사원 옆 모로코 식당 - Morocco Casablanca Restaurant Halal Food 2부
  2. 19:21:00 부산 두실 이슬람 사원 옆 모로코 식당 - Morocco Casablanca Restaurant Halal Food 1부

부산 두실 이슬람 사원 옆 모로코 식당 - Morocco Casablanca Restaurant Halal Food 2부


 : 혹, 이슬람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혹 이슬람 교리에 대해서 들어 본적은 있는가? 혹은 이슬람 국가에 살아 본 적은 있는가? 그래보지 않았다면 이슬람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지 마라. 이슬람은 우리가 느끼는 것 보다 훨씬 신도도 많고 믿는 대륙도 상당히 많다. 하지만 한국에는 제대로된 모습은 몇편의 다큐멘터리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을 뿐이다. 

 미국 강대국의 입김이 제대로 작동했고 그에 맞춰서 덩달아 춤추는 한국의 기득권이 제대로 받쳐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도권 혹은 기득권이 땀과 피를 쪽쪽 빨아 먹기 위해서 들여온 그들이 조금씩 한국 땅에서 지금까지 만들어져온 편견을 조금씩 깨트려 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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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 주문하기...



메뉴판


가격 결코 싸지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비싼 것도 아니다


앞 부분은 한국의 식당과 별 차이 없어 보인다


여기서 부터 먼가가 시작된다. 뭔가 못 보던 이름이 보이기 시작...


무슬림 쪽은 이런 음식을 아주 좋아한다


무슬림 음식 답게 돼지고기는 없고 양고기와 소고기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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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이 나오다


: 음식이 맛있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내 입맛에 맞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적어도 이색적인 맛은 느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그리고 이번에 그 기대는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 물론 고른 식사만 입맛에 안 맞았던 것일 수 있다. 



이게 무슨 차인지는 모르겠다. 콜라도 아니고 커피도 아니다. 달콘한 어떤 것이다


위 차는 이렇게 주전자에 담겨서 따뜻하게 해서 나온다


일종의 찌께다시, 뭐 애퍼타이저라고 해야 하나... 위의 차와 함께 나오는 애퍼타이저다.




테이블 위에는 이런 양념이 기본적으로 나온다







드뎌 나왔다 음식들이... 반찬들과 함께 나온다



이건 양념. 고기를 찍어 먹는 거다


그리고 메인 음식, 캅사. 양 작게 해서 나온 것. 우즈벡의 쁠롭이 생각난다.



양고기 카레


시킨 음식 모두, 이 모두가 14,000원이다


그리고 빵도 나온다...



맛있게 그릇을 비웠다... 배가 든든...


  1. 20:21:59 부산 두실 이슬람 사원 옆 모로코 식당 - Morocco Casablanca Restaurant Halal Food 2부
  2. 19:21:00 부산 두실 이슬람 사원 옆 모로코 식당 - Morocco Casablanca Restaurant Halal Food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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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59 부산 두실 이슬람 사원 옆 모로코 식당 - Morocco Casablanca Restaurant Halal Food 2부
  2. 19:21:00 부산 두실 이슬람 사원 옆 모로코 식당 - Morocco Casablanca Restaurant Halal Food 1부

부산 두실 이슬람 사원 옆 모로코 식당 - Morocco Casablanca Restaurant Halal Food 1 부


 : 한국의 모습이 점점 다양해져 간다. 그 일차적인 이유는 한국의 권력자들이 앞다퉈서 노동력을 착취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다문화'라는 그럴듯한 말로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 큰 탈 없이 적응하도록 만들고 한편으로 그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 노동자들의 노동력을 더욱 싼 값으로 만들어 버렸다. 한국의 경제, 그 반석은 결국 '노동력 착취'였던 것이다. 어찌되었건, 이런 와중에 한가지 좋은 점은 그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도 넘어 왔다는 것. 이전이었다면 아마 이런 식당에서 이색적인 음식을 맛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한국에서도 이런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물론 돈만 있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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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로코 식당 찾아가기



저 멀리서 보면 이런 빨간 간판이 보인다. 이 식당은 가정집을 개조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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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에 들어가기


: 이 모로코 식당에 들어가는 게 마치 그냥 안은 집에 들어가는 바로 그 느낌이다. 집에 들어가는 느낌이라고 해서 문을 열고 신발을 벗을 필요는 없다. 당황하지 말고 바로 신을 신고 들어가자...



일반 가정집인가? 아닌가?


저 멀리 무슬림 사원의 꼭대기가 보인다


다른 한 쪽에는 이렇게 간판이 또 있다



간판


올라오는 좁은 계단


입구는 이렇게 되어 있다


뭐 모르고 보면 일반 가정집 입구다






해바라기로 문을 열어 뒀다


식당 내부





신발 신고 들어간다...


이걸 보니 뭔가 모로코 같다






  1. 20:21:59 부산 두실 이슬람 사원 옆 모로코 식당 - Morocco Casablanca Restaurant Halal Food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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