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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7부


 : 짧은 시간을 아쉬워하며, 구석구석 더 살펴보지 못한 통도사를 아쉬워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아쉬웠다. 아주 많이. 저기 구석구석 좋은 게 많을 텐데... 갈 길이 멀어서 어쩔 수 없었다.



1

 돌아가는 길


: 시대가 시대인지, 걸어서 들어오는 사람들보다는 차를 다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았다. 걸어 가는 내내 다른 쪽 길에서는 차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었다.



왔던 개구멍으로 다시 돌아가다


저멀리 통도환타지아가 보인다



그리고 흩날리는 벗꽃




통도환타지아, 돌고 있었다 천천히, 그리고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2

 통도사를 다녀와서


: 이 좋은 통도사를 사이에 두고 돈벌고자하는 욕망이 서로 끼어든 모습이 바로 통도환타지아고 주변에 널려 있는 갖가지 상점일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또 주거지도 생겼겠지? 원래, 정도라는 게 있는 법이다. 정말 소중한 것을 지키지 않으면서 돈벌이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면 지금 이렇듯 사람들의 발길은 끊어질 것이다. 

 오래된 것은 오래될수록 그 가치는 더 커지는 법이다. 돈벌이한다고 옛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만 찾아 나간다면, 그 본래 가치를 잃어버리게 되지 않을까? 

 

 그래도, 이렇게 좋은 곳이 옛 모습을 하고 남아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그 누군가는 그 가치의 소중함을 알고 있다는 의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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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6부


 : 통도사는 그런 모습만 있는게 아니다. 그런 모습과 함께 상업적인 모습도 많이 보인다. 조금 안타까운 부분이긴 하다만... 그렇다고 해도 참 많은 이들이 오는 곳이 바로 이 통도사 같다. 많은 방문객, 그리고 불교 본래의 모습을 간직하려는 모습이 더 많은 이들을 이 통도사로 끌어 들이는 것 같다.



1

 통도사 이모저모


: 광고, 금액, 그런 시설물은 어김없이 삐까번쩍하다. 외관만으로 평가하려는 우리들... 그건 우리들의 잘못이 아닐까? 무엇이 더 가치가 있는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돈으로 매길 수 없는 것들...



먼가 건물을 새로 지으려는듯




여유로운 뒷뜰











2

 통도사의 여러모습


요즘에 사찰에는 자판기가 하나씩은 있는듯



유서 깊은 종




벗꽃





되돌아 가는 길




: 가치는 만드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힘든 법이다. 그래서 기득권은 지키기 위해서 발버둥 친다. 강물 밑에서 백조가 그 우아함을 지키기 위해서 열나게 발을 저어대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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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5부


 : 통도사의 현명한 선택을 볼 수 있었다. 새로 치장하는 겉모습의 화려함만을 생각하지 않고 오래된 것을 잘 지키려는 노력이 빛을 발한 곳이었다. 건물이 너무 오래되서 허물져 가는 중에도 최대한 보존하려고 노력했다. 색이 다벗겨지고 바래도 색칠하지도 않았다. 오래된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1

 오램을 간직하다


: 세월이 통째로 느껴진다. 통도사가 생겼을 때부터 지금까지가 그대로 느껴진다. 그리고 보기좋은 것보다 옛것의 가치를 알아본 통도사에 감사한다. 가치란 희귀성으로 규정되기도 한다. 통도사는 그래서 더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런 정신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



역사를 안은 건물들













수련 중인 스님






2

 통도사의 백미 붉은 매화


봄에 피는 매화, 4군자 중 하나...












: 이렇듯 통도사는 제법 볼게 많았다. 매화의 그윽함을 다 담지 못하는 내 실력이 한탄스러웠다. 더 잘 찍을 수 있었는데... 


 점점 사라져가는 이런 모습에 자연과 함께하는 사찰은 그 가치를 더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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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4부


 : 한국의 대형 종교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을 꼽으라면 역시 '불교'가 아닐까? 그만큼 한국의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 박힌 불교, 이런 국가에 절은 없어서는 안된 존재. 그리고 이 절은 대부분 한국에서 속세를 벗어나서 좋은 자리를 다 차지하고 있다. 절이 있다면 그곳은 좋은 자리다라는 것과 좋은 자리에는 어김없이 절이 차지하고 있다는...

 

 그래서 그나마 절이 있어서 한국의 좋은 곳이 유지를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한국의 전통문화를 얘기할 때 불교를 빼면 과연 이야기가 될까? 경주의 대표적 유적지, 석굴암, 불국사. 그 찬란했던 불교 문화의 흔적이 여기 통도사에도 남아 있는 것이다. 



1

 드디어 절에 도착하다


: 통도사도 역시 봄의 옷을 입고 있었다. 벗꽃으로 화려해진 거리와 수많은 방문객은 이제 봄이다 집에서 뭐하노라고 사람들에게 얘기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화려해진 주변과는 별개로 여전히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통도사의 못습은 새로운 감회를 가져다 준다.



주차장 주변



벗꽃으로 둘러 쌓여 있다



사진상으로 잘 안보일지 모르겠지만, 꽃눈이 내리고 있었다.





새로 지어진 듯한 법당


사진을 찍고 있더라는..


바닥엔 꽃눈이



여기는 어디?






2

 역사를 온몸으로 보여주다


그 세월의 깊이는 느끼다





동전으로 덮힌 정원 분수?



: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불교는 욕심과 욕망을 버려라고 가르치고 있는데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한가득 소망을 안고서 그 소원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 이런 아이러니라니... 욕망을 버리러 오는 곳이 아니라 욕망을 해결하러 오는 곳. 어쩌면 이것이 종교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 결국 욕망을 버리는 것도 그 욕망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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