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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DSLR 카메라 사는 방법



중고 카메라를 사는 이유?


니콘 D700이나 곧 단종될 캐논 5D 마크 II같은 카메라는 앞으로 몇년은 더 인기가 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전문 사진을 꿈꾸는 사람에게 입문용으로 아주 좋은 선택이 된다. 아마추어 수준의 입문용 DSLR은 그 시장이 더 큰데 대표적인 게 니콘 D3100이다. 가격이 아주 싸고 배우기에 아주 좋고 심지어는 구준전문가용 모델보다 화질에 있어서는 더 좋기 때문이다. 


요즘 전문가든 아마추어든 심지어 입문자도 새 제품이 나오자마자 구입해서 이전 기기는 가격 떨어지기 전에 판매해버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것이 중고시장이 활발한 이유일 것이다. 



중고 카메라가 판매중이라면 뭔가 결함이 있다는 것인가?


아니, 그렇지 않을 경우가 많다. 사진작가가 자신의 카메라를 팔려고 하는 이유는 다양하기 때문이다. 업그레이드, 스스템 교체, 소유한 장비가 이미 너무 많아서 등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작물을 팔려고 할 수 있다. 보통 이런 경우는 두껑이 없다든지 충전기가 없다든지 뭔가 결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구매하기 전에 카메라를 꼼꼼히 살펴 봐야 한다.



일반 안내서


DSLR 카메라 구입전에 확인해봐야할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1) 밑을 만한 곳에서 구입하라


한국에는 네이버의 "중고나라" 같은 카페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고 많은 물품들이 오고 간다. 중고전문 판매점으로는 "UA Camera"같은 곳이 있지만 가격만을 생각해 보면 추천하지 않는다. 만약 그래도 사기당하지 않고 새것보다는 싸게 구매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런 곳을 추천한다. 개인간 거래는 네이버의 중고나라나 옥션의 중고장터 같은 곳이 좋다. 개인간 거래 시는 반드시 아이 검색 같은 것으로 이전 거래 내역을 보거나 로그인 내역을 확인하고 거래하자. 만약 첫거래 등일 경우 아무래도 위험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전화번호와 계좌번호가 믿을 만한지 확인하는 방법은 사이버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넷두루미를 방문해서 전화번호와 계좌번호로 검색해보면 사기당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2) 구매 시에 반드시 노트북을 하나 들고 가라


노트북은 결함 확인과 이미지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동 초점 결함이나, 심각한 센서 문제 또는 픽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불량 픽셀이 있는지 센서 검사하기: 검사하려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봐야한다. 웬만하면 RAW, 기본 ISO설정(일반적으로 ISO 100 또는 200)에, 렌즈 뚜껑을 덮고 어두운 프레임으로 검사를 하자. 불량 픽셀은 100%로 해서 보면 자라 보인다. 몇개가 있다고 해서 걱정하지는 말자. 카메라가 오래된 것이라면 정상인 것이다. 3 ~ 4개 정도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다. 아직 수백만개는 남아 있으니. 그러나 그 보다 많다면 센서에 뭔가 이상이 있는지 의심해봐야 한다.
  • 셔터 회수 검사: 몇 카메라는 셔터 작동 회수보다 오래동안 견디지만 어떤 셔터 메커니즘은 이른 시간에 오작동한다. 카메라 제조사는 자사의 카메라를 5만, 10만, 15만, 30만 셔터 회수로 등급을 정해 놓았지만 그 정도까지는 확실히 작동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니 구입하려는 모델의 예상 셔터 수명은 알고 있어야한다. 그 이후에 불량 픽셀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찍은 같은 사진을 사용해서 포토미(PhotoME)라를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파일을 열어 보라. 프로그램 창 맨 아래에보면 "필터" 옵션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셔터 회수"로 들어가자. 그러면 원하는 숫자를 찾을 수 있다.  포토미는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 파일에서 찾을 수 있는 정보는 어떤 것이든 찾아 내는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툴이다. 제조사가 제시한 이론적인 한계에 가까이 있는게 아니라면 아직은 쓸만하다는 의미다. 어찌되었건 가격은 카메라를 사용한 만큼은 반영이 되어야 한다. 


    설치하기 전에 셔터 회수를 알아내는 빠른 방법은 CameraShutterCount.com같은 웹사이트에 JPEG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것이다. 셔터 부분 교체하기 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카메라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달렸다. 최대 프레임으로 고속모드에서 자주 사용한다면 셔터 부분이 단일 샷으로 찍는 것보다 더 빨리 고장날 것이다. 그렇다고 아주 빨리 고장난다는 의미는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길 바란다. 셔터 회수는 판매자가 거짓말을 하는지 알아 보는 데 좋은 방법이다.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거의 새거라고 거짓말을 했는데 알고 보니 10만회수가 넘는 경우도 있다.

  • 센서와 챔버의 먼지 확인: 센서의 먼지가 그렇게 가격을 내릴 수 있는 요인은 아니다. 그 반대로 어느 정도 먼지는 있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센터에 먼지가 많고 챔버가 보기에 형편없이 온갖 이물질이 있다면 제조사에 보내서 청소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을 협상해야 한다. 카메라 내부의 먼지가 괜찮다면 센터에 기스 같은 것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센서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청명한 하늘의 사진을 찍어서 100%확대한 후에 살펴 보는 것이다. 센서의 문제가 이미지에 나타날 것이다. 모든 렌즈의 조리개를 f/16 정도로 최대한 높여서 보면 문제가 있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3) 기계 상태 확인

겉모양을 보고 카메라를 어떻게 사용했고 얼마나 오래 사용했는지 분간은 하겠지만 그게 모든 것이 아님을 기억하길 바란다. 

  • 긁힘 및 얼룩 : 긁힘 조금 있는 것은 걱정할 바가 아니지만 이 카메라를 어떻게 사용했는지는 알려준다. 기스가 크거나 얼룩이 크다는 것은 떨어 뜨렸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한편 니콘 D300, 700같은 제품은 매우 견고하게 만들어 졌기 때문에 그 정도는 견디지만 강한 충격은 내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가격이 그렇게 매력적이 아니라면 그런 카메라는 사지 않을 것이다.

    주의깊게 봐야하는 것은 메모리 카드 부분이다. 만약 CF카드를 사용하는 기기라면 핀이 구부러져 있거나 손상되어 있진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핀이 구부러져 있으면 단전이나 카드에 손상일 줄 수 있으니 주의하자. 게다가 카드 입구부분은 수리비가 비싸다.

  • 고무 부분의 벗겨짐: 습기 등으로 고무부분이 떨어져 나갈 수 있다. 그러나 쉽게 교체 가능하니 걱정은 말자.

  • 뷰파인더 및 LCD 화면 확인: 뷰파인터와 LCD화면에 먼지나 기스가 있는지 확인하자.
  • 렌즈 마운트 확인: 카메라 마운트 부분은 아무 이상없이 깨끗해야 한다. 구부러 졌거나 얼룩이 있다는 것은 떨어 뜨렸거나 무거운 렌즈를 부주의하게 사용했다는 것이다. 렌즈 마운트가 견고하게 고정되고 움직이지 않는지 확인하자(힘으로 눌러서 약간 움직이는 것은 정상일 수 있다).

5) 자동 초점

카메라에 렌즈를 달고 초점이 잘 맞는지 확인하자. 초점에 문제가 있으면 바디는 다른 것을 사는게 낮다. 주의깊게 확인해 보려면 LensAlign같을 사용하거나 렌즈 조절과 같은 방법을 자세히보고 확인하는 것이다. 자동 초점 문제가 눈에 띄게 나타난다면 사지 않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다른 중고 제품을 살 때도 마찬가지지만 구매할 때는 증거는 남기는 것이 좋다. 보통 신분증을 보여달래거나 구매 확인서 등에 서명해달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런 것이 민망할 때는 녹취라도 해 놓도록 하자.  이와 덧붙여서 구매하러 갈 때 아는 친구와 동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12년도 미러리스 카메라 순위

  • Olympus OMD EM-5
  • Sony NEX-6
  • Fuji X-Pro1
  • Panasonic LUMIX GF5
  • Nikon 1 V2
  • Canon EOS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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