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의 이야기 공장-Hoony's Story Factory

자동차 렌트 사용기

 :  차량 렌트는 처음이다. 처음. 난 운전면허만 있으면 다 빌려주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일반 렌트카 회사 특히 규모가 있는 렌트카 회사는 2년 운전 경력에 26세 이상을 원하더라. 조건이 까다로웠다. 하지만 이런거 안따지고 차를 빌려주는 데가 있었다. 그것도 가격은 제법 저렴하게 말이다. 부산에 몇군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두실에 두 군데가 있었다. 얼핏봐도 뭔가 저렴하고 영세해 보이는 곳이었다. 

위치

내가 빌렸던 차량, 24시간 렌트비 8만원

여기에 도착했을 때 이 차밖에 없었는데, 계약서 다 쓰자 착 위 차가 막 도착했다는...  이차는 6만

작성한 계약서

: 계약서 당시 참 상세히도 설명해 주었다. 그래서 조금 더 믿음이 갔다. 빌릴 차량은 반드시 사진으로 상세히 찍어 두는 게 좋다. 그래야 나중에 분쟁을 해결 할 수 있다. 차량을 사용하는 내내 혹시 조금이라도 찍게 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했다. 마음 편히 차를 탈 수 없는 것이다. 한번 긁히기만 하면 바로 몇십만원이 날아 가기 때문이다.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차는 안빌리고 그냥 차 하나 사서 타고 다니는게 마음 편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차량만 멀쩡히 양도하면 별 다른 얘기는 안해서 좋았다. 거기서 일하는 분도 친절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