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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에든 블랙커피를 마셔보다 - 카페베네 블랙 아이스 아메리카노

 

 : 이제 아메리카노로 대표되는 원두향 진한 커피도 지겨워진 것일까? 커피 전문점에 '더치 커피'를 파는 곳이 한두군데 생기더니 결국, 이러 더치 커피를 연상케하는 커피가 대기업에서 출시했다. 이름하야 카페베네 블랙 아이스 아메리카노. 물론 아메리카노지만, 이렇게 팩에 담아서 팔 생각은 결국, 더치 커피의 영향이 아닐까? 살짝 생각해본다. 

 이 커피에는 달콤함이란 하나도 없다. 블랙커피, 즉 커피 그대로의 맛이다. 그런데 팩에 담겼다. 자칮 커피우유로 착각할 수도 있을 만큼 그 존재가 생소하다. 그리고 모델로 김수현이 딱... 이거 여성 소비자를 노렸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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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 외관



딱 우유 팩 그것이 연상된다




성분을 보면, 커피와 물... 그게 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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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을 보다



아주 찐한 검은색..





 : 이걸 다 마셔보면 알겠지만, 사진에는 안나와있지만, 이 역시도 굵은 알갱이가 바닥에 남는다. 맛은 어떠냐고? 뭘 더 바래? 그냥 커피 맛이야. 그렇다고 오 딱 아메리카노의 맛이네는 아니고. 팩에 들어서 따뜻하게 할려면 따로 부어서 드셔야 하겠지만, 차게 해서 드신다면 이것만큼 편한 것은 없으리라. 우유 마시듯 냉장고에서 꺼내서 잔에 따르고 얼음만 넣어주면 끝이니까...


 이것저것 귀찮은 게 싫다면 이 제품도 아주 좋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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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30:22 카페베네 마노 테이스팅 2부
  2. 2015/05/28 카페베네 마노 테이스팅 1부

카페베네 마노 테이스팅 2부

 

: 마노 시리즈의 커피는... 카페베네에서 나온... 마노 시리즈 블랙앤화이트. 이번은 그 중 화이트 '아프리카 마일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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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



카페베네 마노, 아메리카 마일드




카페베네 마노, 두 개 다



요로코롬 1개씩 뺴먹을 수 있게...



 : 카누 미니 이후에 나온 제품. 맥심에서 처음 카누가 나왔을 때, 꼭 전문점에 가야 느낄 수 있었던 맛과 향을 이제 집에서도 싸고 손쉽게 느낄 수 있었다. 이후, 이런 종류의 인스턴트가 많이 나왔다. 사람들은 이전의 인스턴트가 유일한 커피 맛이 아님을 알게 되고 다른 커피맛을 알아갈 때 즈음, 인스턴트의 입지가 좁아지고.... 지금 부엌에는 이전 인스턴트는 썩어가고 있다... 이러는 와중에 커피점의 커피맛을 살린 인스턴트가 출시했다. 바로 이 제품도 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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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뜯어보다



블렌드 버전과 별 차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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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셔보다



잔 안에 넣은 모습


좀 연한 모습이다. 보통 커피의 검정색은 나오지 않는다.





 이 커피도 놔두며 굵은 입자가 쌓인다. 맛은 블렌딩 버전보다는 좋은 것 같다. 내가 원하는 커피 맛이 더 난다. 굳이 맛으로 따지자면 이 아메리카 마일드 버전이 더 좋다. 그렇다고 내가 원하는 커피맛이라는 것은 아니다.

  1. 20:30:22 카페베네 마노 테이스팅 2부
  2. 2015/05/28 카페베네 마노 테이스팅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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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30:22 카페베네 마노 테이스팅 2부
  2. 2015/05/28 카페베네 마노 테이스팅 1부

카페베네 마노 테이스팅 1부

 

: 바야흐로 커피의 범람이다. 아니 한국은 커피의 열풍에 빠져 있다. 전 세계에서 그 소비 속도가 빠르기로 유명한 것이 바로 이 커피. 커피라면 인스턴트 커피가 커피의 모든 것인줄 알았던 그 시절을 지나서 그렇게나 많은 종류의 커피가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다. 로스팅이라는 말도, 분쇄라는 말도 이제는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인스턴트도 종류가 다양해지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다른 종류의 커피 맛을 알아 낸 것이다. 그 중 카페베네에서 나온 원두형 인스턴트 커피를 알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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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



카페베네 마노, 라틴 아메리카 마일드




 : 한국의 문제 중 하나. 머 이름 하나 붙이면 다들 다 영어다. 뜻을 알기 힘든 영어로 다 휘갈겨 썼다. 젠장할. '남미 순한맛' 정도로 해도 될텐데. 정말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문화적 사대주의, 물론 이해한다. 이게 마케팅에 좋다는 것... 그럼 국민이 문젠가? 아니 꼭 그런 것은 아니다. 광고, 광고 자체가 이미지를 심어 준 것이 많다. 그 예로 전통 과자나 전통 음식 브랜드에 순한국만을 썼고 그 이미지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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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뜯어보다



뜯어보니 그 내용물이 다른 제품과 별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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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셔보다



잔 안에 넣은 모습




따뜻한 물에 탄 모습


작은 잔에 따른 모습




: 맛은? 아메리카노의 맛? 커피점에서 마시는 그런 커피맛은 아닌 것 같고, 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찐한 아메리카노의 못은 안나고, 뭔가 애매한 맛이다. 원두를 말려 놓은 것 같은데... 아주 찐한 커피맛을 기대했지만... 좀 애매한 맛이다. 카누 같은 커피도 마찬가지지만 대체로 굵은 찌꺼기가 많다.  


굵은 입자가 보인다. 한 15분 정도 놔두면 이렇게 쌓인다... 굵은 입자들이




 내가 미각을 잃은 걸까? 아님 이 커피가 찐한 탄향을 잃어 버린 것일까? 아님 원두 자체가 로스팅이 덜 되어서 그런건가? 궁금 궁금. 다른 사람은 어떤 맛으로 느꼈을지도 궁금해진다. 이렇게 굵은 입자를 마시면 어김없이 머리에 약간의 두통이 생기는데... 요 녀석도 조금의 투통이 생긴다. 이불로라도 이렇게 좀 가라 앉힌 다음에 마셔야 하는 건가?


  1. 20:30:22 카페베네 마노 테이스팅 2부
  2. 2015/05/28 카페베네 마노 테이스팅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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