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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

 : 이 제품으로 한국의 삼성이나 LG에서는 느낄 수 없는 세심함과 견고함을 느꼈다고나 할까? 델의 노트북은 견고해서 좋았고 HP의 노트북도 세심하게 잘 만든 것 같아서 맘에 들었다. 한국의 그 유명한 노트북들은 아직 다 살펴보진 못했지만 내가 겪어본 것에 비하면 HP와 Dell과 같은 노트북이 북미 등에서 인기가 있는 이유를 알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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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6:22:35 중고나라 파빌리온 DM1 구매기 - 얍삽한 판매자와 속지 않고 꼼꼼하게 구입하는 노하우
  2. 2014/03/10 델 래티튜드 E6410 구매기
  3. 2014/01/20 중고 노트북과 넷북 구매하기


결론.

 이 제품은 넷북대용으로 그리고 울트라북 대용으로 충분하다. 현재 중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어서 조건만 만족되면 구매해볼 만하다. 그리고 웬만한 게임은 되었다. SSD만 달면 웬만한 게임은 남부럽지 않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시험해본 게임은 ROL과 던파. 둘다 원활히 실행되었다.

 이 제품 구매시 주의할 사항으로

 - 뒷면은 뜯기가 쉬우니 뜯어보고 어떤 램이 실제로 부착되어 있는지 확인하자(웬만하면 4기가를 구매한다)

 - 귓면을 뜯어서 msata가 지원되는지 확인하자. 본인 것은 장착하는 슬롯이 없어서 불가능했다. 


 내가 쓰던 이동을 목적으로한 넷북 대용이 필요했다.

  : 원래 쓰던 넷북은 성능이 좀 모자라서 다용도로 사용하기에는 힘들어서 팔고 새로운 넷북 대용을 물색 중에 만난놈이다. 그냥 요즘에는 잘 만들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참 맘에 드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단단하고 날렵해서, 그리고 웬만한 성능은 가지고 있어서. 

 윗 링크를 클릭하면 구매기를 볼 수 있다. 그럼 이 기기를 살펴 보도록 하자.






 외관을 보다.

  :   원래 쓰던 넷북은 성능이 좀 모자라서 다용도로 사용하기에는 힘들어서 팔고 새로운 넷북 대용을 물색 중에 만난놈이다. 그냥 요즘에는 잘 만들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참 맘에 드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단단하고 날렵해서, 그리고 웬만한 성능은 가지고 있어서.



: 외관에서 풍기는 모습은 내가 가지고 있던 U100plus, N150, HS100과 같은 넷북과는 달리 고급스러웠다. 다른 곳이야 뭐 그렇다 치고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뒷면. 보통의 노트북이라고 하면 램 장착하는 곳, mPCI 카드 장착하는 곳, 그리고 HDD 장착하는 곳이 나누어져 있는데 이건 그냥 두껑처럼 되어 있었다. 공기가 드나드는 곳도 없고.  

 더 많은 외관 사진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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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와 무게를 보다.

  :   넷북과 비교해선 약간 더 얇고 울트라북에 비해서는 두꺼운 편이다. 즉 맥북 에어와 같은 날렵함에는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웬만한 넷북보다는 좋다. 무게는 공식적으로 나온 것을 보면, 최소 1.57Kg이다. 결코 가벼운 무게 아니다. 보통 생수 큰병이 2리터고 2KG이라는 얘기다. 즉 2리터짜리에 약 3/4 정도 물이 담긴 물통을 들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아마 이해하기 쉬우리다. 무거운만큼 단단하다는 얘기다.

: HDMI와 USB 포트

: 이 제품에서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하얀색 표시등. 다른 제품들은 녹색에 파란색 등이지만 이 제품은 하얀색 등이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유 중 하나다. 

 : 깔끔한 스피커의 모습. 그러나 약간 벗겨짐이 있어서 눈에 역시 사용 흔적이 있다.

 : 이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울트라북을 연상시킨다.

: 여기 보면 SD 카드 슬롯이 있는데, 스프링이 장착되어 있어서 넣고 꺼내기가 쉽다.


 운영체제와 HP 소프트웨어.

  : 여기 사진은 없다. 아직 제대로된 HP 소프트웨어는 아직 안깔려 있기 때문이다. 사진 찍은 이후에 깔아 봤는데 내가 지금까지 봤던 다른 LG나 MSI나 삼보나 삼성에 비교해 본다면 깔끔함이나 편리함이 더 뛰어났던 것 같다. 


 배터리

  : 배터리는 잠금 장치를 쑥 멀어서 열면 쭉 빠지는 형태다. 이 제품은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꽤 힘을 줘야 하다. 배터리 크기가 다른 제품에 비해서 그리 크지 않아 보이는 데 내부를 뜯어봐야 확신이 들겠지만 그만큼 내부 회로 설계가 정교하게 되어 있지 않나 한다.  

추가 배터리 사진은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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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를 뜯어 보다

  : 사실 내부를 보고 놀랬다기 보다는 드라이버 없이 내부를 뜯어 볼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마치 갤럭시 노트에서 뒷면 뜯어서 배터리 갈듯이 뜯어 낼 수 있었다. 


 : 판매자가 바꾼 하드 디스크. 요즘 노트북의 윈도우 키는 내부에 있단느 것을 처음 알았다.

: 위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msata를 끼우는 곳의 슬롯이 빠져 있다. 슬롯만 끼워 넣으면 사용가능한 걸까?

: 이 노트북의 유일한 단점이 바로 이 에러메시지다. 매번 부팅 때마다 엔터를 한번 더 쳐줘야 한다. HP홈페이지를 통해서 해결책을 여러가지 시도해봤지만 계속 이런 메시지가 뜨더라. 

 후기

  : 제품은 오래 사용해봐야 한다. 그래야 그 진면목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사용한 노트북과 컴퓨터. 뭐라도 한 문제없이 넘어간 적은 없었다. 그러나 과연 이 노트북은 어떨까? 나와 함께 오래 버텨 줄까? 아니면 여러 문제를 나에게 주게 될까? 아니면 튼튼히 버텨서 그 몫을 제대로 해내게 될까? 좋은 하드를 구해서 달고 다시 운영체제를 설치해야되는 마지막 작업이 남아 있다. 뭐 마이그레이션도 생각하고 있지만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HDD에서 SSD로? 다시 드라이버 깔고 업데이트하고..에구 생각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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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파빌리온 DM1-3209au 구매기 - 얍삽한 판매자와 속지 않고 꼼꼼하게 구입하는 노하우


 : 중고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 좋은 상품을 구매하기란 정말 힘들다. 뭐 운이 좋아서 딱 검색한 그 시간에 좋은 제품이 나와 내가 가장 먼저 연락해서 제품을 확인해보고 구매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기는 정말 힘든 일인 것이다. 아마 나처럼 좋은 제품 하나 찾자고 오랫동안 중고나라만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특히 업자들...

 이번에 업자 아닌척하는 업자에게 걸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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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10 델 래티튜드 E6410 구매기
  2. 2014/01/20 중고 노트북과 넷북 구매하기


1. 시세보다 싼 노트북을 찾아내다. 

  : 화면 캡쳐를 하지 않아서 보여줄 순 없지만 DM1-3209au 물품 중에서는 가장 싸게 나왔다. 가격 14만. 그러나 싼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는데 컴퓨터에 대해서만 조사한다고 판매자 기록 확인과 세세한 확인을 하지 않은 것은 나의 실수 였다. 

 2014년 3월 11일자로 검색한 시세 정보를 보면 지금까지 15만원이 가장 저렴하게 나온 것이었다. 같은 2기가 램이고 하드 용량은 안나와서 모르겠지만 비슷한 수준이 아닐까 한다. 

 작년 8월 8일 거래된 제품이다. 

 

 기타 판매 정보를 보려면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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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건이 좋은 것 같아서 구매 결정하고 제품을 손에 넣다.

  :  제품에 딱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 웬지는 모르기만 부팅시에 쿨링팬에 대한 에러 메시지가 뜬다는 것이다. 나중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방면으로 노력했으니 해결하지 못했다. 

 제품을 손에 넣고 싸게 제품을 구입했다는 기쁨에 쌓여 있었다. 제품도 맘에 들었고. 그러나 뒷면을 뜯었을 때 난 실망했다. 내가 상상했던 것과는 달랐고 자세히 살펴 보니 하드도 원하드에서 바뀐 것이었다. 

보통 4기가 메모리가 들어가 있는데 2기가여서 1개만 2기가가 들어 있는 줄 알았는데..

: PC 8500 1기가가 2개 박혀 있었다. 원래 있던건가라는 의심이 되기 시작했다. 어차피 4기가로 업글할 생각이어서 2기가 두개를 따로 구입했다. 들어간 비용은 3만원. 1기가 두개를 제값에 팔지 못할 경우 17만원이라는 비용이 든것이나 마찬가지다. 거기서 거기네..ㅠ.ㅠ; 그리고 하드가 200기가짜리다. 정확한 용량은 186기가. 젠장할. 하드에 복구영역이 없고 등록정보에 HP마크가 없는 것을 의심했어야 했는데...

아래는 뒷판인데 자세히 보면 조금씩 얼룩이 있다는 것을 알것이다.

 : 침수된 것 같다. 그 초기 에러메시지도 결국 침수로 인해서 발생한 것으로 의심된다. 

 : 위 사진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주변에 얼룩이 보일 것이다. 침수되었을 때 보이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3. 판매자를 찾아 보았다. 

  : 중고나라에서 아래의 아디를 사용하고 있는 자다. 보니 글을 바로 삭제했다. 방문회수를 보면 천번이 넘는다. 그만큼 중고나라를 잘 안다는 뜻. 아마 전문적으로 파는 업자 비슷한 사람 같다.



 4. 구매 시 주의사항을 다시한번 되새겨 보자.

  : 이 제품은 내가 사용하기 위해서 구입했다. 그래서 비교적 편한 마음으로 제품을 고른 것 같다. 다른 사람 노트북 구하느라 너무 진을 빼서인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주의 사항 한번도 꼼꼼히 집어 보자. 

  4.1 일단 싼 것은 의심부터 하자. 더 신경써야 한다는 것이다. 

  4.2 맘에 드는 제품을 찾았을 때는 가정 먼저해야할 일이 게시자의 이력을 보는 것이다. 

위와 같이 방문횟수는 많은데 게시글이 하나만 딱 있는 것은 의심하자. 지난 이력이 결코 떳떳하지 못하다는 의미다. 

방문횟수도 없고 처음일 경우, 사기이거나 첫 사용자 둘 중 하나다. 이 경우 무조건 직거래가 좋다. 

가장 좋은 것은 방문횟수도 많고 지난 이력을 보여주는 글도 많고 댓글도 많은 사용자가 최고다.

  4.3 노트북 제품을 확인할 때는 꼼꼼하게 해야 한다. 

간단하게는 등록정보를 보고 해당 회사의 서비스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자.

할 수 있다면 뒤를 까보자. 요즘 제품은 까는 것도 쉽다. 램과 하드가 어떤 것인지 확인하자. 이 제품은 가장 쉽게 변경할 수 있는 만큼 안 좋은 거 집어 넣고 좋은 것은 팔아 버리고 노트북은 따로 파는 것일 수 있다.

요구할 것은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 가격이 40만에서 50만이 넘는 것은 상대방의 신분증 제시도 요구하자. 

업자가 판매하는 것도 좋지만 대부분 고장난 노트북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고쳐서 파는 것이 많다는 것에 주의하자. 이 경우 원래 노트북에 있던 복구영역 등이 없어진 경우가 많다. 물론 고스트를 깔아 준 경우도 있긴 하지만.


5. 구입후기

  : 침수 흔적과 하드에 대해서 알았다면 업글에 들어갈 돈을 생각해서 내가 결코 싸게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구입을 다시한번 재고해봤을 것이다. 물론 램과 하드의 용량은 제대로 적어 놓긴 했지만 판매자는 원래 있던 하드를 변경한 것이라는 것은 말하지 않았다. 즉 HP 복구영역으로 복구해놓은 것이 아니니 드라이버 등을 다시 깔아야하고 등등을 이야기해주지 않았다. 

 개인적인 반성하자면 싸다고 주의하지 않고 덮썩 물어 버린 나도 반성하면서 다음에는 좀 더 꼼꼼히 확인해야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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