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슈미트

회색칼럼(Gray Column) 2018. 8. 11.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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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TV 프로그램에서 보게된 영화 잭니콜슨이 나온 영화

돈은 꽤 있지만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 간은 멀어져버린 한 늙은이의 초라한 모습이 마치 지금 나의 모습 같아서 가슴이 짠했다.

이게 나의 미래 모습은 아닐까? 이 영화가 평소와 다르게 다가온 이유는 어제 빈민과 평생을 같이 한 한 동지를 보내고 나서여서 더욱 그랬다. 섬뜩 나의 죽음 후에 대한 불안

내가 죽으면 나로인해 눈물을 흘릴 사람이 있을까?

그리고 또 드는 생각이자 나의 평소 지론인 있을때 잘하자라는 결심이 더욱 서게 되는 계기였다.

외적으로 보기에 성공했지만 그리고 젊은 시절 그 성공을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지금은 꼬부랑 늙은이가 되어버린
돈으로 호소해보지만 그럴 때마다 더 초라함만 더해갈 뿐.

나는 도대체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어떤 삶을 살았던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질문만 늘어날 뿐 답은 점점 줄어든다.

가족 친구 그래 어쩌면 날 기억해줄 누군가를 애타게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를 이해해줄 그 누군가를 평생 찾아다니다가 결국 그건 내 자신임을 깨닳고 눈을 감는 건 아닐까?

40평생 가난하게 살았지만 그의 죽음에 통곡하는 동지를 둔 한 인생과 성공했지만 결국 혼자인 쓸쓸한 슈미트의 인생이 대비되어 보이는 것이다.

나는 남은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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