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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실망했던 웅어회


 : 아마 늦자락에 가서 그럴 거다. 4월말부터 6월 초까지 있다는 웅어... 그리고 이때만 맛볼 수 있다는 웅어.... 그런데 6월이 되어서야 찾아갔으니, 아마도 그래서 일거라... 생각한다...


하단포구 위치



 TV에서 나오더라... 웅어라는 건 그 TV 프로그램을 보고 알았고... 맛이 아주 고소하다나 뭐라나... 인터넷 후기도 그렇게 나오더라.... 그런데... 너무 늦게 간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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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단 포구를 찾아가다


 : 하단포구... 이거 뭐 한번 갈려면 1~2시간은 잡아먹는 곳... 같은 부산이라지만 말이지... 거의 북쪽 끝에서부터 남쪽 끝까지라고나할까... 같은 부산이라고 해도 구석구석 돌아다닌다면 하루 아니 일주일은 걸리지 않을까? 한번 해볼까나? 뭐 어쨌든... 하단포구 찾아갔는데... 생각보다는 횟집이 많지 않더라... 축제할 때 갔어야 했는데...



















 : 그냥 아무 횟집에 들어갈까하다가... 횟집에 들어갔다면 좀 달라졌을까나? 맛이? 그보다는... 다른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다. 원래 그럴 작적으로 간건 아닌데...










 : 회를 사서 초장집에서 상차려 먹는 방식으로 했다. 원래 그럴 생각은 아니었음... 저기 위 사진 중에 하단물어회센터라는 사진 있을 거다. 거기 가면 고기를 가지고 있는 여러 집들이 마치 시장에서본 것처럼 있는데 그 중에 가서 원하는 고기 종류를 말해주면 고기를 썰어주고... 우리는 초장집에서 기다리면 된다... 2층 일화초장집이라는 곳 저곳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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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를 먹어보다...


 : 총비용은 얼마냐고? 회가격은 2만5천원(1kg)이었고, 초장집은 1이당 5천원. 모두 3만5천원이었다. 이 비용이라면 1인당 더 좋은데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돈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1kg에 한 3명 정도라면... 좀 낮겠다는 생각도 했고... 어쨌던.. 좀 비싸다... 아니 많이 비싸다... 1인당 1만원도 비싼데... 말이다... 거의 2만원 꼴이니...


초장집...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나쁘진 않다. 밖 풍경도 좋고... 깔끔한 편이고...


 문제는 나오는 음식의 질이겠지... 나오면 한번 보자...



















 드디어 회도 반찬도 나왔다. 먼저 반찬부터 나온다.... 저게 5천원 다합쳐 1만원어치다. 물론, 저 자리라든지... 의자 탁자라든지... 등등... 그래도... 이리 저리 다 합쳐보면 비싼 건 맞다. 회를 냉장고에서 꺼내는 걸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야 했는데... 그냥 지나쳐버렸다. 항상 이렇게 나중에 확인한다. 





 회는 역시 싱싱한 것을 그대로 먹어야 하는 거다. 바로... 잡아서.... 바로 먹어야 제맛이다. 어쨌든 저 회에서는 그 고소하다는 맛을 전혀 느낄 수가 없었고, 다른 회에서 느껴지는 그런 맛도 없었다. 저 회는 그냥 초장 맛으로 먹었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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