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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자격증 강의 요약 - 3부 요양보호 각론, 제3 의사소통과 정서지원, 2편 상황별 의사소통과 3편 여가활동 돕기


1

 의사소통 장애가 없는 경우


 가. 대상자와의 의사소통

① 대상자를 존중하는 태도와 관심

② 말하는 속도에 맞춤.

③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 사용

④ 너무 작거나 크게 말하지 않는다.

⑤ 본인 소개 시 이름, 소속, 역할 등 전달

⑥ 대상자는 이름으로 호칭하는 것이 원칙이나 대상자의 동의하에 어르신 등으로 부른다.


나. 가족과의 의사소통

① 가족을 존중하는 태도

② 대상자에 대한 정보는 수시로 주고받는다.

③ 가족과 의견이 상충될 때는 시설장에게 보고한다.

④ 대상자의 부정적인 행동이나 그에 대한 느낌을 전달할 때는 직설적으로 하지 않는다.


다. 관련 전문직 및 시설장과의 의사소통

① 타 전문직 및 시설장의 업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는다.

②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관련 전문직, 시설장과 의사소통을 원활히 한다.

③ 대상자의 이상 상태는 시설장 혹은 관리책임자에게 즉시 정확하게 보고한다.

 


2

 의사소통 장애가 있는 경우


대상자가 의사소통장애가 있는 경우는 먼저 각 장애별 특성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가. 노인성 난청

노인성 난청은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생기는 청각 기능의 저하이다. 잘 듣지 못하여 의사소통에

소극적이며 목소리 크기나 높이 조절이 잘 안 되어 큰 소리로 말을 하게 된다.


노인성 난청 대상자와 이야기하는 방법

① 대상자의 눈을 보며 정면에서 이야기한다.

② 어깨를 다독이거나 눈짓으로 신호를 주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③ 입 모양으로 이야기를 알 수 있도록 입을 크게 벌리며 정확하게 말한다.

④ 몸짓, 얼굴 표정 등으로 의미 전달을 돕는다.

⑤ 말의 의미를 이해할 때까지 되풀이하고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⑥ 말을 알아듣기 쉽도록 천천히 차분하게 이야기한다.

⑦ 보청기를 착용할 때는 입력은 크게, 출력은 낮게 조절한다.

⑧ 보청기를 사용할 때는 건전지와 전원 스위치가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⑨ 밝은 방에서 입 모양을 볼 수 있도록 시선을 맞추며 말한다.

⑩ 원활한 의사소통이 되도록 정보를 충분히 제공한다.

⑪ 청각상실에 대한 체험을 통하여 대상자를 더 많이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난청이 있는 대상자는 본인이 잘 듣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자신을 속인다고 의심하는 경향이 있다.


나. 시각장애

시각장애 대상자는 형태나 색상을 파악하기 어려워 청각이나 촉각,

후각 등에 의지하여 대상물을 인지한다. 상대의 존재나 위치, 표정, 문자

등을 알아보기 어려워 오해를 받기도 하고 자신의 의사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한다.


시각장애 대상자와 이야기하는 방법

① 대상자의 정면에서 이야기한다.

② 여기, 이쪽 등 지시대명사를 사용하지 않고 사물의 위치를 정확히 시계방향으로 설명한다.

③ 대상자를 중심으로 오른쪽, 왼쪽을 설명하여 원칙을 정하여 두는 것이 좋다.

④ 대상자를 만나면 신체 접촉을 하기 전에 먼저 말을 건네어 알게 한다.

⑤ 대상자를 이해하기 쉬운 언어를 사용하고 천천히 정확하게 말한다.

⑥ 이미지가 전달하기 어려운 형태나 사물 등은 촉각으로 이해시킨다.

⑦ 대상자와 보행할 때에는 요양보호사가 반 보 앞으로 나와 대상자의 팔을 끄는 듯한 자세가 좋다.

⑧ 대상자가 읽고 싶어 하는 것을 읽어주고 고유명사 등은 자세히 설명한다.

⑨ 대필하게 되는 경우에는 정확하게 받아 쓰고 내용을 다시 확인한다.


다. 언어장애

언어장애는 외상이나 뇌병변 등으로 말하는 능력이나 듣고 이해하는 능력에 이상이 있는 상태로

알아듣기는 하나 말을 할 수 없는 경우와 말을 잊어버린 경우가 있다.


언어장애 대상자와 이야기하는 방법

① 대상자와 이야기할 때는 얼굴과 눈을 응시하며 천천히 말한다.

② 대화에 주의를 기울이고, 소음이 있는 곳을 피한다.

③ 면담을 할 때는 앉아서 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이 끝나기 전에 다음 질문을 하지 않는다.

④ 대상자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면서 고개를 끄덕여 듣고 있음을 알린다.

⑤ 알아듣고 이해가 된 경우에는 예, 아니요 등으로 짧게 대답한다.

⑥ 눈을 깜빡이거나 손짓, 손에 힘을 주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등으로 의사표현하게 한다.

⑦ 실물, 그림판, 문자판 등을 이용한다.

⑧ 잘 표현하였을 때는 칭찬과 더불어 긍정적 공감을 비언어적으로 표현해 준다.


라. 판단력, 이해력장애

판단력, 이해력장애는 발생한 일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상대방이 말하는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여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판단력, 이해력장애 대상자와 이야기하는 방법

① 어려운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짧은 문장으로 천천히 이야기한다.

② 몸짓, 손짓을 이용해 상대의 말하는 속도에 맞추어 천천히 이야기한다.

③ 실물, 그림판, 문자판 등을 이용하여 이해를 돕는다.

④ 불쾌감을 주는 언어를 쓰거나 아이처럼 취급하여 반말을 하지 않는다.


마. 주의력결핍장애

주의력결핍장애는 주의가 산만하고 활동량이 많으며, 충동성과

학습장애를 보이는 정신적 증후군이다. 주의력결핍장애는 어린아이에게

발생하는 장애로 알고 있지만 성인에게도 나타난다. 실제로 우리나라 성인의

2~4% 정도가 주의력결핍장애로 추정되며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주의력결핍장애 대상자와 이야기하는 방법

① 대상자와 눈을 맞춘다.

② 명확하고 간단하게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③ 구체적이고 익숙한 사물에 대하여 대화한다.

④ 목표를 인식하고 단순한 활동을 먼저 제시한다.

⑤ 주의력에 영향을 주는 환경적 자극을 최대한 줄인다.

⑥ 주변사람들에게 주의력결핍장애에 대한 이해를 구한다.

⑦ 메시지를 천천히, 조용히 반복한다.


바. 지남력장애

지남력장애는 시간, 장소, 환경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에 이상이

생긴 상태로 치매, 의식장애, 낮은 지능 등이 원인이다.


지남력장애 대상자와 이야기하는 방법

① 대상자의 이름과 존칭을 함께 사용한다.

② 대상자를 일관성 있게 대하도록 노력한다.

③ 시간, 장소, 사람, 날짜, 달력, 시계 등을 자주 인식시킨다.

④ 모든 물품에 이름표를 붙이고 주의사항을 그림이나 문자로 적어서 제시한다.







얼굴표정


 바람직한 태도

•따뜻하고 배려하는 표정

•다양하며 생기있고 적절한 표정

•자연스럽고 여유있는 입모양

•간간히 적절하게 짓는 미소


 바람직하지 않은 태도

•눈썹 치켜세우기

•하품

•입술을 깨물거나 꼭 다문 입

•부적절하고 희미한 미소

•지나친 머리 끄덕임


 자세


 바람직한 태도

• 팔과 손을 자연스럽게 놓고 상황에 따라 적절한 자세

•대상자를 향해 약간 기울인 자세

•관심을 보이며 편안한 자세


 바람직하지 않은 태도

•팔짱끼기

•대상자로부터 비껴 앉는 자세

•계속해서 손을 움직이는 태도

•의자에서 몸을 흔드는 태도

•몸을 앞으로 구부리는 태도

•입에 손이나 손가락을 대는 것

•손가락으로 지적하는 행위


눈맞춤


 바람직한 태도

•눈맞춤

•대상자와 같은 눈높이

•적절한 시선의 움직임


 바람직하지 않은 태도

•눈을 마주하기를 피하는 것

•대상자보다 높거나 낮은 눈높이

•시선을 한 곳에 고정하는 것 


어조


 바람직한 태도

•크지 않는 목소리

•분명한 발음

•온화한 목소리

•대상자의 느낌과 정서에 반응하는 어조

•적절한 말속도


 바람직하지 않은 태도

•우물대거나 너무 작은 목소리

•주저하는 어조

•너무 잦은 문법적 실수

•너무 긴 침묵

•들뜬 듯한 목소리

•너무 높은 목소리

•너무 빠르거나 느린 목소리

•신경질적인 웃음

•잦은 헛기침

•큰 소리로 말하기






3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노인은 청각, 시각 등 감각기능의 저하로 제한된 의사소통을 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대상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라포 형성을 비롯하여 경청, 말하기, 공감, 침묵, 수용 등의 기본적인 기술이 필요하다.


가. 라포 형성

라포(apport)란 ‘마음의 유대’라는 뜻으로 서로의 마음이 연결된 상태, 즉 두 사람 사이의 상호신뢰 관계를 나타내며, 의사소통의 기본이다. 라포가 형성되면 인간관계에서 호감과 상호신뢰가 생기고 비로소 유대감이 깊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반면 라포가 없으면 대화는 단지 소음에 지나지 않는다. 라포가 형성된 사람들의 관계에서는 ‘무슨 일이라도 털어놓고 말할 수 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공감한다’, ‘함께 있다’라는 느낌을 갖게 된다.


나. 경청

경청은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들으며 공감하는 능력이다. 우리는 지금껏 말하기, 읽기, 쓰기에만 집중해 왔다. 우리의 감성을 지배하는 것은 ‘귀’다. 의사소통을 잘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들으며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경청은 대화 과정에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며, 상대방이 말하려고 하는 의미를 잘 파악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이다.


1) 좋은 경청이란

경청을 잘한다는 것은 단순히 잘 듣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말하려고 하는 의미를 잘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경청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말에 항상 동의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항상 마음을 열어둔다. 좋은 경청은 상대방과 상호작용하고 말한 내용에 대해 생각하고, 무엇을 말할지 기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좋은 경청자가 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집중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


2) 경청의 방법

① 혼자서 대화를 독점하지 않고, 말하는 순서를 지킨다.

② 상대방의 말을 가로채거나 이야기를 가로막지 않는다.

③ 의견이 다르더라도 일단 수용한다.

④ 논쟁에서는 먼저 상대방의 주장을 들어준다.

⑤ 시선을 맞추며, 귀로만 듣지 말고 오감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듣는다.

⑥ 흥분하지 않고, 비판적 태도를 버린다.

⑦ 상대방이 말하는 의미를 이해한다.

⑧ 단어 이외의 보이는 표현에도 신경을 쓴다.

⑨ 상대방이 말하는 동안 경청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한다.


3) 경청을 방해하는 것

① 대충 미루어 짐작하고, 충분히 듣지 않은 상태에서 조언한다.

② 끊임없이 비교한다.

③ 미리 대답을 준비한다.

④ 듣고 싶지 않은 말을 걸러낸다.

⑤ 상대방의 말을 반박하고 논쟁하기 위해서 듣는다.

⑥ 상대방의 말을 나 자신의 경험에 맞춘다.

⑦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슬쩍 넘어가며 대화의 본질을 회피한다.


다. 공감

공감이란 상대방이 하는 말을 상대방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감정을 함께 느끼며, 자신이 느낀 바를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공감능력은 ‘나는 당신의 상황을 알고, 당신의 기분을 이해한다’처럼 다른 사람의 상황이나 기분을 같이 느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연 습 _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는 어떻게 듣고 있는가를 알려줍니다.


공감적 반응을 골라보세요


1. 대상자: “요양보호사님은 나를 어린애 취급하는 것 같은데, 나를 성인으로 대해주세요. 양치질하라, 속옷 갈아입어라, 머리 빗어라 명령하고, 하지 않으며 신경질 내잖아요.”


① 요양보호사: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세요. 할머니는 어린아이처럼 스스로 못 챙기고 계시잖아요.”

② 요양보호사: “할머니가 말씀하시는 게 옳을지도 몰라요. 사실 저도 할머니를 성인으로 인정하고 그런 일들은 신경 쓰고 싶지 않거든요.”

③ 요양보호사: “제가 할머니의 개인위생에 대해 일일이 간섭하는 듯해서 성가시고 화나셨군요.”


2. 대상자: “지난번 요양보호사가 더 잘했는데....”

① 요양보호사: “그렇게 그 요양보호사가 잘했으면 그분 모셔다 드릴까요? 전 그 요양보호사와는 달라요.”

② 요양보호사: “지난번 요양보호사님이 일을 참 잘하셨나 봐요. 마음에 안 드시는 게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③ 요양보호사: “할머니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기분이 안 좋네요. 그런 말씀은 되도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3. 대상자: “아이고, 여기저기 너무 아파. 갈수록 더 아픈 것 같아.”

① 요양보호사: “연세가 있으신데 아픈 것은 당연하지요. 그동안 잘 참으셨잖아요.”

② 요양보호사: “건강하게 사시고 싶은데 아프시니까 많이 힘드시죠.”

③ 요양보호사: “아프시면 병원에 가서 검사받고 치료해야 돼요. 얼른 저와 병원에 가요.”


<정답> 1.③ 2. ② 3.②


어떤 문제에 대해 상대방이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없는 상황에서 이야기하는 사람이 너무 빨리 충고를 하거나, 비판을 하게 되면 이에 대해 반감을 가진 상대방은 의사소통을 차단해 버린다.

바람직한 공감은 상대방의 말에 충분히 귀를 기울이고 그 말을 자신의 말로 요약해서 다시 반복해 주는 것이다. 이것은 상대의 말을 요약해서 다시 옮기는 것뿐이지만 문제의 상황에서 대화를 지속 시키고 문제를 지닌 당사자가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나가도록 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라. 말하기

말하기란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상대방과 원활히 대화하는 것이다.

효과적인 말하기는 서로 존중하면서 자신의 진심이 상대방에게 전해지고, 상대방의 진심도 나에게 전달되어 서로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이며, 상대방을 조정하고 통제하는 것과는 다르다.


1) 효과적인 말하기

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진다.

② 상대방의 말을 수용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다.

③ 의사전달을 분명하게 한다.

④ 비판적인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⑤ 특정 상대를 지칭하거나 비판하지 않는다.

⑥ 부정적인 비교를 하지 않는다.

⑦ 나쁜 내용을 회고하거나 상기시키지 않는다.

⑧ 상대방을 위협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

⑨ 상대방을 감정적으로 공격하지 않는다.

⑩ 편안하고 이완된 자세를 취한다.


2) 효과적인 말하기를 방해하는 경우

① 자신이 모든 일에 전문가임을 주장한다.

② 자신에게는 잘못이 없고 항상 옳다고 주장한다.

③ 부족하고 자신감 없는 태도를 보인다.

④ 자신은 보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⑤ 자신은 완벽한 사람이므로 비난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3) 나-전달법 

나-전달법은 상대방을 비난하지 않고 상대방의 행동이 나에게 미친 영향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하는 표현법이다. 반면, 너-전달법은 상대방의 행동에 초점을 두고 행동에 대한 비난, 비평, 평가의 의미를 전하며, 상대방에게 잘못이 있다고 공격하는 표현이다. 즉 너-전달법은 문제의 원인을 상대방에게

둔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나-전달법이 바람직하며, 이때 주의점은 다음과 같다.


① 부정적 정서를 강조하지 않는다.

② 상대방에게 교훈을 주는 데 열중하여 말하는 사람의 본심을 전달할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③ 감정을 폭발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④ 상대를 평가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다.

⑤ 나-전달법으로 말하고 나서 다시 수용적 태도(경청)를 취한다.


@나-전달법으로 대화하면, 본인의 의사를 진솔하고, 명확히 전달하게 되어

다른 사람과의 대화가 더 원활해진다.


나 - 전달법의 예 1


함께 홍보물을 배포하기 위해 만나기로 한 동료가 약속시간에 늦을 때


① 행동, 상황을 있는 그대로 비난 없이 → “약속시간이 지켜지지 않으면”

② 그 행동이 나에게 미친 영향 → “함께 일하는데 지장이 있고”

③ 그 상황에서 내가 느끼는 바를 진솔하게 → “기다리는 동안 걱정하고 조바심이 났어요.”

④ 원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 “앞으로는 약속시간을 잘 지켜주기 바랍니다.”


나 - 전달법의 예 2

중요한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데 동료 요양보호사가 통화를 길게 한다.

① 행동: “당신의 통화가 길어지면”

② 영향: “나에게 걸려올 중요한 전화를 받지 못하게 될까봐”

③ 느낌: “조바심도 나고 걱정이 돼요.”

④ 바램: “통화를 짧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나-전달법(I-Message전달법)의 내용

•나의 생각이나 감정을 전달할 때는 나를 주어로 말한다.

•상대방의 행동과 상황을 그대로 비난없이 그대로 말한다.

•상대방의 행동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말한다.

•그 상황에 대해 내가 느끼는 바를 솔직하게 말한다.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말한다.

•전달할 말을 건넨 후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다.


연 습 _ 다음의 상황에서 나-전달법을 활용하여 표현해 보십시오.

1. 재가 어르신의 집에 가보니 식탁 위에 밥 먹은 그릇을 그대로 두어 밥풀이 말라 붙어 있을 때


① 행동:

② 영향:

③ 느낌:

④ 바람:


2. 대화를 나누는데 나의 말에 반응이 없는 동료 요양보호사에게


① 행동:

② 영향:

③ 느낌:

④ 바람:


< 바람직한 대화의 예시 >

1. 재가 어르신의 집에 가보니 식탁 위에 밥 먹은 그릇을 그대로 두어 밥풀이 말라붙어 있을 때


① 행동: “식탁 위에 다 드신 그릇을 그대로 두니

② 영향: 밥풀이 말라붙어

③ 느낌: 설거지하기가 힘들어요.

④ 바램: 다 잡수신 그릇은 싱크대에 담가 두셨으면 해요”


2. 대화를 나누는데 나의 말에 반응이 없는 동료 요양보호사에게


① 행동: “내가 말할 때 당신이 다른 곳을 보고 있으면

② 영향: 당신이 내 이야기를 어디까지 들었는지 알 수도 없고

③ 느낌: 답답해요.

④ 바램: 당신과 더 친밀하게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마. 침묵

침묵은 어떤 말보다 중요한 역할을 할 때가 있다.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침묵은 가치있는 치료적 도구로 작용하여 대상자로 하여금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요양보호사와 대상자 모두에게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준다. 그러나 대상자가 침묵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므로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


바. 수용

수용이란 상대방의 표현을 비판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단순한 동의나 칭찬과는 다르다. 대상자를 있는 그대로의 한 인간으로 받아들여 그의 특성 모두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이다.

요양보호사는 대상자의 강점과 약점,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 태도 등을 포함하여 있는 그대로 이해해야 한다. 이러한 수용으로 대상자는 긴장이 감소되고 안도감을 느끼며 자신감이 증진된다. 요양보호사는 대상자에게 충고하거나 답을 주려하지 말고 감정, 태도를 수용하면서 지지한다.



3. 여가 활동 돕기


1

 여가 활동의 필요성


노인은 사회와 가족 내에서 역할의 상실과 소외로 인해 어느 연령층보다 여가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노인의 여가활동은 남은 여생을 어떻게 마무리하느냐라는 측면보다는 삶의 질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라는 방향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다음은 노인에게 여가활동이 필요한 이유이다.


① 신체적 기능 감소를 예방한다.

② 노후 적응, 심리적 안정감, 생활만족도를 높인다.

③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긍정적 영향을 준다.

④ 자기발전에 도움이 되며 정신적 건강에 좋다.



2

 여가 활동의 유형


거동이 불편하거나 인지기능이 저하된 노인을 위한 여가활동은 건강한 노인의 여가활동과는 다르다.

건강한 노인의 여가활동은 동적인 사교오락 활동이나 활동량이 비교적 많은 반면,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대상자들의 여가활동은 정적인 자기계발 활동이나 소일활동 등이 많다.


<표 3-16> 장기요양 대상자의 여가활동 유형과 내용


- 자기계발: 활동 책읽기, 독서교실, 그림그리기, 서예교실, 시낭송, 악기연주, 백일장, 민요교실, 창작활동

- 가족중심 활동: 가족 소풍, 가족과의 대화, 외식나들이

- 중교참여 활동: 교회, 사찰, 성당 가기

- 사교오락 활동: 영화, 연극, 음악회, 전시회

- 운동 활동: 체조, 가벼운 산책

- 소일 활동: 텃밭 야채 가꾸기, 식물가꾸기, 신문 보기, 텔레비전 시청, 종이접기, 퍼즐놀이



3

 노인의 여가활동 돕기


① 거동이 불편하거나 인지기능이 저하된 대상자를 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은 어렵지 않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② 대상자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여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③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④ 주야간보호센터 및 요양시설에서도 가능한 한 단체보다는 개인의 욕구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⑤ 대상자의 신체적 기능이나 상태에 맞는 개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⑥ 대상자의 성격, 선호 등에 따라 개인적 차이를 고려하여 지원한다.

⑦ 대상자에게 여가활동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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