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그것은..

회색칼럼(Gray Column) 2018. 8. 31.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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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그것은..

 자살은 삶에 대한 열망의 또 다른 표현일 뿐이다.

자살을 어떻게 볼 것인가? 보는 눈에 따라서 다양하게 볼 수 있는게 바로 자살이다. 일단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하느님이 주신 생명을 함부로 끊는 것은 바로 크나큰 죄악이다. 이렇게 기독교에서는 자살을 큰 죄악으로 본다. 이는 다른 여러종교에서도 비슷하다. 사회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자살은 어떤 사회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해서 생긴 일이며, 사회가 자살에 대해서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 개인적인 면에서 보자면 자살은 삶에 대한 포기이며 심리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그 심리적인 고통을 벗어나고자 하는 일종의 몸부림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어떻게 보는가? 나는 한가지 눈으로는 자살은 극단적인 자유의 표현으로 본다. 자연 법칙에 대한 저항, 사회적 규제에 대한 저항이며, 자신의 목숨마저 자기 스스로 결정하는 자유의 극단적 표현으로 본다. 생물학적 혹은 자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인간은 이 땅에서 태어나 자식을 낳아서 길러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물려주는 임무를 가지고 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삶에 대한 욕망은 바로 거기에서 비롯된 것일 것이다. 이런 것이 없다면 굳이 살려고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욕망을 거부하고 자기 스스로 더 이상 살지 않겠다는 삶의 결정인 것이다.






 그리고 다른 면으로 나는 자살도 삶을 더 잘 살고 싶은 욕망의 표현이 표현된 것으로 본다. 더 잘 살 수 있었는데, 나는 이렇게 살고 싶었는데, 혹은 많은 시련과 정신적 고통을 받으면서 이런 삶은 도저히 살 수 없어서 그렇게 목숨을 끊을 려고 하는 경우도 바로 더 잘려고 했기 때문이고, 누군가의 관심을 끌고 싶었거나 자신이 죽어서 그 이후에 있을 관심등을 생각해서 자살 시도를 택하는 것도 보다 사랑받는 삶을 꿈꾸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라고 나는 생각하는 것이다.

 나는 사회가 자살을 금기시 하지 않았으면 한다. 물론 권하는 것도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말이다. 그리고 자살한 사람들을 비난 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그건 바로 자살의 이면에는 삶을 참되게 혹은 더 좋게 살아 보고자 했던 열망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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