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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스탄 카라콜과 으슥쿨 이야기 10부 - 알틴 아라샨 2편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아래 키르기즈스탄 전체 여행 내용으로 바로 고고.

  • 2018.08.01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3부
  • 2018.07.21 키르기즈스탄 -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여행객과 그리고 한국의 산악인들...


  • === 카라콜 여행 요약 ===


     카라콜은 으슥쿨이라는 호수와 알틴 아라샨에서 시작하는 천연 자연 트레킹의 시작점인 작은 마을이다. 여기는 아주 잘 발달된 관광지로 주민 대부분이 관광업으로 먹고 산다고 봐도 될듯하다. 


     1. 으슥쿨과 알틴 아라샨 중간 쯤에 위치한 카라콜 

     2. 카라콜 내에도 볼만한 여행지도 있고 먹을 만한 카라콘만의 음식도 있다. 새벽 동물 시장, 듄간 모스크, 듄간 전통 음식 아쉴란 푸 등을 추천한다.

     3. 호스텔은 대부분 10달러 이내에서 해결할 수 있고, 식사도 5달러 이내에서 가능하다. 앞으로는 어찌될지 모르겠다. 

     4. 카라콜은 근처 산 트레킹을 위한 거점 마을이라고 보면 된다.

     5. 트레킹 코스는 이미 정해진 게 있어서 그 코스에 따라서 이동하면 된다. 하지만 날씨가 워낙 변덕스러워서 운이 좋아야 맑은 하늘에서 트레킹 할 수 있다. 

     6. 여기를 목적으로 한 여행객은 대부분 등산 장비를 다 갖추고 이동한다. 심지어 텐트를 가지고 가서 중간 중간에 하룻밤을 자는 일정을 가지고 간다. 보통 2박 3일 정도 하면 넉넉하게 갔다올 수 있다.

     7. 카라콜만해도 소일하기에 좋은 작은 마을이긴 하지만, 등산을 빼놓고 뭘하겠다는 건가? 여기 온 이유 없다. 다른 이유를 찾자면 '스키'. 천혜의 스키 코스가 있어서 스키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키르기즈 여행 요약은 아래를 클릭




    ===================================



    1

     알틴 아라샨



    요약:


    1. 여기는 반드시 와야 한다. 키르기즈 왔는데 그 대자연을 경험해보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되니까.

    2. 천혜의 자연과 여기 현지인이 아직까지 그 생활을 유지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등산 좀 한다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강행군해야 한다. 알틴 아라샨에서 1박 2일을 잡고 가면 좋고 하루만에 주파하려면 정말 '강행군'이 될 것이다.

    4. 호수는 보지 못했다. 아니 꼭대기까지는 가지 못했는데 그래도 좋았다. 알틴 아라샨 그 자체도 좋으니까.

    5. 알틴 아라샨에 있는 '온천'은 정말 천연 온천이란다!!!


     워낙 인구가 적은 나라이기도 하고, 도시의 측면에서 보자면 발달한 나라는 아니어서(물론, 이것 때문에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거고, 또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이유겠지만), 교통편이 상당히 불편한 편이다. 특히 대중 교통을 타고 이동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게 도로가 제대로 안닦여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래서 일단 악수까지 이동한 다음 그 이후 부터 알틴 아라샨까지 걸어서 가야 했다. 젠장... 15KM나 되고 구글 지도상으로는 3시간 정도로 나오지만 사실 한 4시간 이상 걸었던 게, 길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도 있고 제대로 닦여지지 않은 것도 있고....


     

    15. 알틴 아라샨



    참, 길기도 긴 거리를 걸었네. 워낙 긴 거리이니 사진도 많지... 참나... 너무 많이 찍었나 싶을 정도... 하지만 자연은 너무 좋아... 


    군데 군데 사진 찍기 좋은 곳도 많더라고... 분명 중앙의 사막형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나무는 침엽수림에 가까운 게 고산 지대라 온도가 낮아서임을 알게 해주더라고...
























     이렇게 자연을 자세히 보면 단순 반복되지 않은 다양함을 접할 수 있지... 아니 한시라도 똑같을 수는 없지 않을까? 가다가 나방도 만나고... 생전 처음 보는 문양의 나방. 그리고 계속 걷고 또 걸었지... 사실, 아주 힘들었어... 쉬울리가 없지...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도 불구하고 알틴 아라샨에는 한 3시인가? 4시인가에 도착했을 거야...





    2

     알틴 아라샨



     사진 정말 많지? 그만큼 놓치고 싶지 않은 풍광이 많았다는 거지. 나무도 풀도... 푸른 초원은 초원의 집이 연상이 되고... 내가 키르기즈 처음 시골을 봤을 때 느꼈던 걸 여기서도 느낄 수 있었지.... 너무 좋잖아... 



    15. 알틴 아라샨




    정말이지 키르기즈에서는 그냥 내비두는, 정말로 '렛잇비'의 정신을 실천하는 곳 같어...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곳곳에 그리고 그 흔적이 곳곳에서 목격되더라고... 북한이 개발되기를 바라지 않아.... 그런 면에서... 자연 그대로 남아 있는 게 이제는 축복 같아. 특히 DMZ는 전쟁이라는 긴장 관계의 축복인 것 같어... 


























     가다가 말 떼도 만났는데 이리 길들인 말 같더라. 사람이 접근해도 도망갈 생각을 안하데... 다가가서 만지고도 싶었는데 뒷발로 까일까봐 겁나서 멋가겠더라... 헐!!! 알틴 아라샨까지 가는 길이 결코 지루하지 않을 줄이야.... 뭐 동행이 있었기도 했지만... 중간 중간에 만난 여러가지 자연의 모습과 말까지... 꽤 흥미로운 트레킹이었지... 게다가 15킬로미터라니... 내가 이런 걷기와 등산을 언제 해볼 수 있을까? 한국에 온 지금 난 저정도 등산은 할 기회가 없는듯하다. 있긴 있지만..... 기회의 측면에서... 언제나 갈 수 있다는 게 이렇게 안가게 되는 이유가 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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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르기즈스탄 카라콜과 으슥쿨 이야기 9부 - 알틴 아라샨 1편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아래 키르기즈스탄 전체 여행 내용으로 바로 고고.

  • 2018.08.01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3부
  • 2018.07.21 키르기즈스탄 -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여행객과 그리고 한국의 산악인들...


  • === 카라콜 여행 요약 ===


     카라콜은 으슥쿨이라는 호수와 알틴 아라샨에서 시작하는 천연 자연 트레킹의 시작점인 작은 마을이다. 여기는 아주 잘 발달된 관광지로 주민 대부분이 관광업으로 먹고 산다고 봐도 될듯하다. 


     1. 으슥쿨과 알틴 아라샨 중간 쯤에 위치한 카라콜 

     2. 카라콜 내에도 볼만한 여행지도 있고 먹을 만한 카라콘만의 음식도 있다. 새벽 동물 시장, 듄간 모스크, 듄간 전통 음식 아쉴란 푸 등을 추천한다.

     3. 호스텔은 대부분 10달러 이내에서 해결할 수 있고, 식사도 5달러 이내에서 가능하다. 앞으로는 어찌될지 모르겠다. 

     4. 카라콜은 근처 산 트레킹을 위한 거점 마을이라고 보면 된다.

     5. 트레킹 코스는 이미 정해진 게 있어서 그 코스에 따라서 이동하면 된다. 하지만 날씨가 워낙 변덕스러워서 운이 좋아야 맑은 하늘에서 트레킹 할 수 있다. 

     6. 여기를 목적으로 한 여행객은 대부분 등산 장비를 다 갖추고 이동한다. 심지어 텐트를 가지고 가서 중간 중간에 하룻밤을 자는 일정을 가지고 간다. 보통 2박 3일 정도 하면 넉넉하게 갔다올 수 있다.

     7. 카라콜만해도 소일하기에 좋은 작은 마을이긴 하지만, 등산을 빼놓고 뭘하겠다는 건가? 여기 온 이유 없다. 다른 이유를 찾자면 '스키'. 천혜의 스키 코스가 있어서 스키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키르기즈 여행 요약은 아래를 클릭




    ===================================



    1

     알틴 아라샨



    요약:


    1. 여기는 반드시 와야 한다. 키르기즈 왔는데 그 대자연을 경험해보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되니까.

    2. 천혜의 자연과 여기 현지인이 아직까지 그 생활을 유지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등산 좀 한다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강행군해야 한다. 알틴 아라샨에서 1박 2일을 잡고 가면 좋고 하루만에 주파하려면 정말 '강행군'이 될 것이다.

    4. 호수는 보지 못했다. 아니 꼭대기까지는 가지 못했는데 그래도 좋았다. 알틴 아라샨 그 자체도 좋으니까.

    5. 알틴 아라샨에 있는 '온천'은 정말 천연 온천이란다!!!


     워낙 인구가 적은 나라이기도 하고, 도시의 측면에서 보자면 발달한 나라는 아니어서(물론, 이것 때문에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거고, 또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이유겠지만), 교통편이 상당히 불편한 편이다. 특히 대중 교통을 타고 이동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게 도로가 제대로 안닦여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래서 일단 악수까지 이동한 다음 그 이후 부터 알틴 아라샨까지 걸어서 가야 했다. 젠장... 15KM나 되고 구글 지도상으로는 3시간 정도로 나오지만 사실 한 4시간 이상 걸었던 게, 길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도 있고 제대로 닦여지지 않은 것도 있고....


     

    14. 악수(Ak Suu)




    위 지도 표시 지점이 아래 사진의 위치를 대충 찍어 놓은 거다.

    여기가 갈림길이라고 하더라고... 나는 오른쪽으로 차는 왼쪽으로...




     여행에 미친 일본 할배? 아니다 아저씨라고 해두지... 일본 아재를 만났다. 아니 정확하게는 재일교포. 일본에 살았지만 한국 여권을 가진 한국의 국적을 포기하지 않은 사람이더라고... 이런 분에게는 뭔 표창장 같은 거 줘야 하는데... 한국의 보수는 보수가 아니라서 말이지.... 어쨌든, 이분하고 같이 가게 되서 좋았던 건 온천이 천연이고 정말 좋은 온천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아쉬운 점은 나이드신 분이라 나도 당시에는 저질체력이었지만 그분 덕분에 더 이상 올라가지 못했다. 뭐 일정상 좀 포기한 점이 있었지... 또 좋았던 점은 숙소를 덕분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는 거...




































     위 사진들은 알틴 아라샨 목적지까지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대 자연으로 들어가는 길이지... 아주 길었어...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인적이라고는 없잖아? 돈 좀 있는 사람들은 저기를 오프로드 차를 이용하거나 '말'을 타고 이동하더라고.... 난 돈이 없어서 걸어간 거고...








    2

     알틴 아라샨



     15KM 정도면 이미 하루분의 등산량 아니냐? 솔직히? 한국에 저런데가 있나? 한라산 제일 긴 성판악 탐방로도 10KM 정도네. 헐... 난 무슨 생각으로 저런 거리를 걸어갈 생각을? 사실 그 당시 몇 KM인지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고 간 거라... ㅋㅋㅋ




    15. 알틴 아라샨





     저기 알틴 아라샨이라는 곳이 일종의 중간 베이스 캠프 같은 데다. 저기에 한 5 ~ 7개 정도의 게스트하우스가 모여 있고 그 중 적당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난 산 꼭대기에서 가까운 쪽을 선택했다. 잘한 선택이었어!! 솔직이 내가 머문 숙도 마음에 들었었다. 사실, 카라콜 작은 도시 내 호스텔에 비하면 비싼 편인데... 그래도 싸게 머물렀으니.. 얼마였더라? 기억이 안나네...


    참고로, 여기 숙소는 어플로 예약 같은 게 안되는 모양이더라고... 인터넷도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해... 될리가 있겄냐? 


     저기 알틴 아라샨을 올라가는 길도 자연 그대로인게... 나무며, 풀이며, 천이며... 가끔 현지인도 보이고... 간 날 날씨가 아주 맑은 날씨여서 사진에는 아주 좋았지만, 햇빛에 힘들긴 했지... 더워서...












    저 일본 아재 양산을 들고 왔더라고... 처음 꺼냈을 때 무늬와 너무 안어울림에 웃기더라고...








    그리고 아래에 버려진 지게차가? 저것 조차도 그냥 자연속에 버려두는? 









     올라가는 길마저도 좋은 자연 환경이 나를 반겨주고 있었고 좋았지... 역시 자연을 느낀 기억은 오래 가는 것 같아. 아직 기억에 남는 것을 보면... 개끗한 공기... 살림이 주는 좋은 느낌... 어느 하나 사람에게 편리하도록 만들어진 것 없는... 인공적인 게 덜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 내가 기억하는 1980년도의 한국의 산도 저런 모습이 더 많았었는데... 산 계속 천에는 가제도 살고... 지금은 다 사라져서 없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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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르기즈스탄 카라콜과 으슥쿨 이야기 8부 - 으르득 1편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아래 키르기즈스탄 전체 여행 내용으로 바로 고고.

  • 2018.08.01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3부
  • 2018.07.21 키르기즈스탄 -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여행객과 그리고 한국의 산악인들...


  • === 카라콜 여행 요약 ===


     카라콜은 으슥쿨이라는 호수와 알틴 아라샨에서 시작하는 천연 자연 트레킹의 시작점인 작은 마을이다. 여기는 아주 잘 발달된 관광지로 주민 대부분이 관광업으로 먹고 산다고 봐도 될듯하다. 


     1. 으슥쿨과 알틴 아라샨 중간 쯤에 위치한 카라콜 

     2. 카라콜 내에도 볼만한 여행지도 있고 먹을 만한 카라콘만의 음식도 있다. 새벽 동물 시장, 듄간 모스크, 듄간 전통 음식 아쉴란 푸 등을 추천한다.

     3. 호스텔은 대부분 10달러 이내에서 해결할 수 있고, 식사도 5달러 이내에서 가능하다. 앞으로는 어찌될지 모르겠다. 

     4. 카라콜은 근처 산 트레킹을 위한 거점 마을이라고 보면 된다.

     5. 트레킹 코스는 이미 정해진 게 있어서 그 코스에 따라서 이동하면 된다. 하지만 날씨가 워낙 변덕스러워서 운이 좋아야 맑은 하늘에서 트레킹 할 수 있다. 

     6. 여기를 목적으로 한 여행객은 대부분 등산 장비를 다 갖추고 이동한다. 심지어 텐트를 가지고 가서 중간 중간에 하룻밤을 자는 일정을 가지고 간다. 보통 2박 3일 정도 하면 넉넉하게 갔다올 수 있다.

     7. 카라콜만해도 소일하기에 좋은 작은 마을이긴 하지만, 등산을 빼놓고 뭘하겠다는 건가? 여기 온 이유 없다. 다른 이유를 찾자면 '스키'. 천혜의 스키 코스가 있어서 스키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키르기즈 여행 요약은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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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라콜



     으르득이라고 하는 듄간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 여기 꼭 와야 되냐고 물어본다면, 글쎄요라는 답을 드려야겠네. 안가도 된다. 하지만, 그 이야기는 흥미롭긴 하더라. 중국에서 넘어온 중국 사람, 중국인... 그것도 이슬람 중국인. 그것도 오래 전에 넘어온... 좀 더 신경 쓴다면 그들에 대한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아쉴란푸도 그들 때문에 있는 거고... 듄간 모스크를 방문해본다면 아마도 여기 한번 가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지도 모른다.



     

    11. 으르득(Yrdyk, Ырдык)





     여기에 그들만의 작은 아주 작은 박물관이 운영되더라고... 그 규모가 정말 조촐해... 하지만 그래서 내 관심을 더 끈 것 같다. 작은 소수지만 나름대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자신만의 문화를 이어가고 보존하려는 노력... 가상하지 않나? 














     자기들만의 문화를 나타내는 소소하지만 많은 것들을 전시해 놓긴 했더라고... 이슬람 박해를 피해서 넘어왔고 그들의 문화도 같이 자겨왔던... 큰 키르기즈 사회에서... 그리고 구소련 시절에서.. 살았던... 그러고 보니 여기에서도 중국과 구소련의 차이가 좀 보이는 것 같네...



















     지금 좀 후회되는 게 설명을 좀 잘 들을 걸... 아래 의상에서 보듯이 중국색은 지울 수 없는 것 같네. 







     마지막으로 저기에서 듄간 청년을 만났는데, 아주 적극적이고 활발하더라고... 외모를 보면 알겠지만 딱 아시아인, 중국인 외모를 가지고 있지... 그런데 듄간이고 이슬람이래... 아무래도 대형 커뮤니티는 아니라 관리의 한계를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정말 소수민족으로서 어떻게 여기서 적응하며 살았을지... 










    2

     카라콜



     아니 언제 구글 맵에 등록이 되었대? 분명 2년 전에는 없었을 건데, 혹시나 해서 구글맵을 아래처럼 올려둔다.


    12. 듄간 소수 민족 박물관





     그 다음 여기에도 모스크가 있긴 한데, 구글맵에는 전혀 표시되어 있지 않아.. 소수 민족이라서 그렇겠지... 러시아나 구소련쪽의 최신 정보에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도 있겠지... 굳이 그 위치를 표시하자면, 아래와 같을 진데...


    13. 아니 뭐야... 모스크 위치가...제대로...




     대충 저 근처야.. 자 박물관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니... 참고하도록. 여기도 카라콜에서 본 듄간 모스크랑 분위기가 비슷했는데, 뭐라고 해도 종교시설이라... 참 관리도 잘되어 있는 것 같고, 좋더라고... 안에는.. 뭐, 실제 예배를 볼 수 있을까 기대는 했는데... 그렇진 못했다. 그럴려면 금요일에 갔어야지... 그러게 말이다... 

     그리고 얀덱스 지도도 찾아봤는데, 얀덱스도 마찬가지네.. 지도에 제대로 표시되어 있지 않더라고... 야 소수라고.. 너무한데... 이부분은 오히려 구글이 더 좋다고 봐야겠다.









     사진을 보면서 기억난 건데, 그때 느낌이 좋았었다. 분위기가... 좋더라고... 정원도 차분하게 잘 가꿔져 있고... 여기 있으면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겠더라는...














     중국적이지만 이슬람인 문화, 이슬람과 중국이 결합된 모습의 한 형태를 보려면 여기가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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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르기즈스탄 카라콜과 으슥쿨 이야기 7부 - 카라콜 7편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아래 키르기즈스탄 전체 여행 내용으로 바로 고고.

  • 2018.08.01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3부
  • 2018.07.21 키르기즈스탄 -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여행객과 그리고 한국의 산악인들...


  • === 카라콜 여행 요약 ===


     카라콜은 으슥쿨이라는 호수와 알틴 아라샨에서 시작하는 천연 자연 트레킹의 시작점인 작은 마을이다. 여기는 아주 잘 발달된 관광지로 주민 대부분이 관광업으로 먹고 산다고 봐도 될듯하다. 


     1. 으슥쿨과 알틴 아라샨 중간 쯤에 위치한 카라콜 

     2. 카라콜 내에도 볼만한 여행지도 있고 먹을 만한 카라콘만의 음식도 있다. 새벽 동물 시장, 듄간 모스크, 듄간 전통 음식 아쉴란 푸 등을 추천한다.

     3. 호스텔은 대부분 10달러 이내에서 해결할 수 있고, 식사도 5달러 이내에서 가능하다. 앞으로는 어찌될지 모르겠다. 

     4. 카라콜은 근처 산 트레킹을 위한 거점 마을이라고 보면 된다.

     5. 트레킹 코스는 이미 정해진 게 있어서 그 코스에 따라서 이동하면 된다. 하지만 날씨가 워낙 변덕스러워서 운이 좋아야 맑은 하늘에서 트레킹 할 수 있다. 

     6. 여기를 목적으로 한 여행객은 대부분 등산 장비를 다 갖추고 이동한다. 심지어 텐트를 가지고 가서 중간 중간에 하룻밤을 자는 일정을 가지고 간다. 보통 2박 3일 정도 하면 넉넉하게 갔다올 수 있다.

     7. 카라콜만해도 소일하기에 좋은 작은 마을이긴 하지만, 등산을 빼놓고 뭘하겠다는 건가? 여기 온 이유 없다. 다른 이유를 찾자면 '스키'. 천혜의 스키 코스가 있어서 스키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키르기즈 여행 요약은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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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라콜



      팻캣 카라콜이라는 카페인데, 여기 뭔가 좀 유명한 듯하더라고. 아마 꽤 오랫동안 여기 있었던 모양이더라. 아마 카라콜 최초의 전문 커피숍 같은 그런 느낌이 있더라고... 카라콜 시내 혼자 여행 중 내가 찜해둔 곳이기도 하고... 커피 한잔 마셔봐야지... 


     그런데 약간 실망이긴 하다만... 커피 양 땜에...


     1. 커피 양이 작다. 작은 컵에 주더라. 커피 맛은 '준수하다'라고 해야 겠지.

     2. 독일 유학 후에 커피 배워서 여기 연 모양이더라.

     3. 무슨 NGO 단체 쪽에 기부하고 있는 모양이더라.. 수익의 일부를.


     

    11. 팻캣 카라콜(Fat Cat Karakol)




     저 여행 당시 나는 커피 숍이란 있는 데로 관심을 두고 여행하던 차였다. 한참 커피에 관심 있던 시기이기도 하고... 그래서 저기도 눈에 들어왔을 거다. 아마 원래 목적은 여행정보센터가 아니었을까?라고도 생각하지만... 내 기억상으로는 저기 갈 목적도 있었던 것 같다.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는데... 뭐랄까 알 수 없는... 뭔가가... 주인장에게서는 뭔가 자부심 같은 게 느껴지긴 하던데... 전반적으로 고집스러움이 보인다고나 할까? 한때는 장사가 잘되었던 모양인데.. 아니다 내가 간 건 특정 시간대에 간거라... 뭐라고 단정 지을 순 순 없지만....



     그리고 다음 목적지는 듀엣 호스텔. 평점이 좋은 호스텔 중에 내가 예약하려고 할 때마다 남는 방이 없었던 호스텔... 그러다가 우연히 운 좋게 예약 하루 해서 하루 머물 수 있었던 곳... 그런데 왜 사진을 많이 안찍은 건지? 아래 사진 일부에서 보면 알겠지만, 뭔가 '유럽 기준'이 호스텔 같은 느낌이 들지 뭐야.. 가격도 다른 데와 비슷한 7천원 정도!!! 








     침대에 딱 내 이름을 적어 놨더라고... 시스템 좋아. 사물함도 있고.. 시스템이 아주 잘 갖춰져 있어.. 그러니 남는 방이 없었겠지... 중간에 사람들하고 지낼 수 있는 바 같은 곳이 있는데 거기서 아침을 주문하면 먹을 수 있더라고... 주인을 제대로 못만난 게 되게 빠쁘더라고... 바가 카운터를 겸하고 있었고... 


     그리고 안내 책자도 있던데... 각종 여행지와 가는 방법 주의 사항 등이 아주 잘 정리되어 있더라고.






     사진이 더 있나 찾아 봤는데 없어... 왜 일까나... 사진 좀 더 찍지... 


     다시 요약하자면, 카라콜에서 아마 가장 유명한 호스텔이 아닐까? 듀엣 호스텔, 유럽 관광객이 특히 많은 곳... 동양인은 가끔 보이는 곳... 가격은 다른데 비해서 살짝 비싼 곳... 늘 손님으로 붐비기 때문에 웬만하면 예약해서 가는 게 좋다. 난 이곳에 꼭 하루 정도 머물고 싶어서 자리가 난 날을 기다려 예약했다. 내가 갔을 때 '손님이 풀'이어서 못간 한국인을 만났었다. 그래서 다른 곳에 갔단다. 

    시설 꽤 좋고 특히 커먼 룸이라고 해야 하나 야외 바에 여행객들이 북적인다. 여기는 특히 대부분 산을 타러 온 사람들이어서 등산 장비로 넘쳐나고 복장도 등산을 위한 복장이다. 아침이 되면 출발하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안에 시설도 꽤 좋은 편이고... 침대에 커튼이 쳐져 있는 등...







    2

     카라콜



    12. 여행정보 안내소(Destination Management Organization "Karakol")




     여행 정보 알아보려면 여기가 아주 좋은 곳!!! 친절하게 알려주던데... 돈을 요구하는 것도 없고 어디 여행 상품을 소개해주는 것도 없더라고... 그런데 정말 친절하게 설명을... 게다가 영어도 아주 잘하더라고... 내가 감동 먹을 정도로 친절하게 해줘서...ㅠ.ㅠ 눈물 날 지경이었지. 여기 완전 추천한다. 





     무슨 강의도 진행되고 있더라고... 시차원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운영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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