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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이야기 1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아래 러시아 여행 요약을 클릭

  • 2018.08.01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부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표와 기차타기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 예약하기
  • 2018.07.21 러시아 거주 등록 한방에 정리 (3)
  • 2018.08.02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7부, 사진 이야기
  • 2018.07.25 8월 8일 뻬쩨르로 떠나는 모스크바 역 안에서 그 동안의 여행을 정리하며...


  • 모스크바 여행 요약은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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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호스텔까지


     

    1. 도모데도보 공항(DME Airport), 9:50 pm 경 도착.





     러시아를 둘러싸고 공항이 5개나 있다는 게 당시 나에게는 적잖은 충격. 아니 1천만 정도의 서울도 기껏 2개의 공항이 있는 것일 뿐인데... 1천2백만 정도의 모스크바를 위해서는 5개의 공항이 있다니... 놀라운 일이긴 한데... 그 위치 때문인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2 ~ 3백만의 인구가 공항 1개가 있을만한 이유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다... 그 공항을 기점으로 반경에 있는 인구를 생각해봐야 하는 거니까... 참고로 스카이스캐너에서는 총 4개의 공항이 나온다. 국제 공항으로서는 4개의 공항이 주로 이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모스크바를 기준으로 북동쪽에는 없더라. 북서, 남서, 그리고 남쪽과 남동에... 공항들이 자리하고 있더라고...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거기까지는 궁금하지 않아서 패스.




     비쉬켁 비행 스케줄 변경으로 내가 계획했던 시간 보다 훨씬 늦게 모스크바에 도착한 거다. 도착이 저녁 10시 경이었고, 호스텔에 도착했을 때는 새벽 1시였다. 젠장, 그당시 내가 정말 초조했던 게, 지하철 막차 시간에 맞춰서 버스가 도착할까가 관건이었고.. 그 당시 호스텔도 제대로 예약하지 못한 상태였지... 공항에서 예약하면 되는데.... 모스크바에 와이파이 하나 없겠나 하고 갔던 게 내 실수. 젠장, 그 시간에 와이파이 되는 데가 거의 없더라고... 어찌어찌 무료 와이파이 되는 데 찾아서 늦게 예약하고 들어간 곳이 바로 '4 atmospheri'라고 하는 호스텔이었어... 뭐 자리 있고 근처에 있는 거 아무거나 선택한 거지... 가격만 저렴하다면... 이 호스텔과 관련된 이야기가 좀 있네.. 나중에 썰 풀겠네...


     지하철에는 사람이 거의 없더구만... 어쩌면 그냥 비쉬켁에서 다음날 넉넉하게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을지 몰라? 그 돈 몇푼 아끼겠다고 말이지... 나도 참!!!


     워낙 늦어서 공항 구경은 제대로 하지도 못했다... 빨리 찾아서 빨리 가야했으니까... 내가 얼마나 서둘렀으면 사진도 제대로 못 찎었더라고...







      공항에서 버스는 약 10:40 pm경에 탔다. 공항 도착부터 버스까지 약 50분이나 걸렸네... 줄이 길어서 한참 기다려야 했거든...


     공항에서 밤을 세든지 해야 하는데 말이지... 오판이었나? 만약 지금과 같은 마음 가짐이었다면 하루 정도 미뤄서 갔을 거다... 루블은 좀 가지고 있었을 거다... 환전은 필요 없었겠지... 그래서 늦지 않게 탈 수 있었을 거고...  그리고 유심은 안되더라고... 아 뭐냐!! 


     다음 지하철역 도착했어.. .그런데 사람들이... ㅋㅋㅋㅋ 많이 없더라고... 한국과는 다른 분위기? 한국은 10시 이후에 사람들이 많은? 그야 한국이니까.. 여기는 러시아이니... 내가 도착한 역은, 도모데돕스까야 역... 아니, 도모데도 공항과 거리가 얼마인데... 지하철 역 이름이 이래? 


     그런데 공항에서 지하철역까지 30분 밖에 안걸렸네... 제법 먼 거린데... 


     2. 도모데도보 지하철 역, 11:20 pm 경 도착.











     그리고 도착한 역은 파벨스까야 지하철 역. 거의 12시에 도착했어... 아니 이게 뭐야? 키르기즈부터 여기까지 거의 하루 걸리네... 하루!!! 이게 뭐냐고... 아 시간 아까워.


     3. 도모데도보 지하철 역, 11:50 pm 도착.




     아, 드디어 모스크바 시내에 도착했어... 뭐 중심이니까 근처 어디에 호스텔 있겠지.. 만약 내가 조금만 더 생각이 있었더라면, 지하철을 타고 더 이동해서 중앙 즉 크레믈린 근처의 지하철 역에서 내리지 않았을까? 그러나 난 빨리 중심에 도착하고 싶어서였을 거다... 시간이 없으므로... 참고로 지하철 내에서는 Wifi가 아예 안된다. 


     드디어 도착, 야경이... 뭐 좋네... 이때가 12:17 am 경이었더라고... 뭐 보긴 좋은데... 얼른 와이파이 찾아서 예약해야지....

     


     그리고 예약한 호스텔이 바로 4atmospheri였던 거다... 







    2

     4 atmospheric Hostel 그리고 그 주변



     여기 호스텔 지금은 폐업한 모양이야. 그럴만도 해. 여기 주인이 자금 사정이 급박했던 것 같거든... 손님은 많이 있던 것 같은데... 뭔가 사정이 있겄지... 7천 5백원 정도?줬네.. 루블로는 400루블인던가? 정확히 기억이... 




     참고로 다시 얘기하지만, 러시아는 booking.com이 숙박업은 꽉 잡고 있더라고... 대부분 숙박업소에서 지불이다. 사전 지불이 아니고. 



    4. 4 atmospheri 호스텔




     지금은 없어진 호스텔이라 굳이 평가하는 건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시설이나 여기 머무는 사람들이나 생각하면 모스크바의 다른 호스텔에 비하면 좀 형편없는 수준이긴 했지만, 뭐 완전 엉망인 수준은 아니었거든... 도심의 일반 아파트를 개조해서 숙박업을 하고 있는 모양이더라고... 














     그리고, 한국행 비행기를 위해서 다시 왔을 때 한번 더 여기를 오게 되는데 그 썰을 풀어 보자면, 정말 늦은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여기 주인 젊은 여성분 정말 친절하게 잘 대해주더라고. 어? 나한테 관심 있나 하는 오해를 할 정도로 말이지... 아마 내가 한국 사람이니까 뭐 돈 좀 있겠지 생각했던 모양이더라고 나중에 보니까... 어쨌든, 친절한 그녀에게 약간의 호감은 가질 수 밖에... 그러고 아마 페이스북 친구 추가까지 했어. 그러다가 8월 23일 경, 그러니까 친구 추가하고 18일 후에 페북으로 연락이 오더라고... 그러더니 본색을 드러내네... 자기가 지금 너무 어렵다고 '돈 좀 보내달라고'하더라고... 헐!!! 뭐냐 얘... 300달러가 필요하대... 내가 뭔돈이 있다고... 돈 있음 니네 호스텔에 갔겠니? 지금 당장 아파트에서 쫒겨나게 생겼다고 하더라고... 이거 계정 해킹 당했나 하는 의심까지 들던데... 그거 확인할 겸 다시 모스크바 갈 거니 그때 얼굴보고 직접 주겠다고 했지... 그런데 30달러라도 보내줄 수 없냐고 하더라고... 웨스턴 유니온으로 말야... 그때 정말 보내줄려고 했지.. 그래서 웨스턴유니온까지 갔고.. 그런데... 정말 번거롭더라고... 그래서 결국 못보내주고, 직접 러시아 가서 주게 되었어. 얘가 사기 친거지.. 지 남친이랑... 찾아가서 보니 지 남친과 같이 호스텔 운영했던 모양이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망해서 돈이 없었나봐... 물론 직접 찾아가서 30달러 주고 왔어... 지금 생각하면 완전히 후회되긴 하지만... 인생 교훈이라 치고 나쁘지 않은 수업료라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걸... 알게됬으니까.. 지금은 페이스북에서 탈퇴한 상태... 내가 한국에 올 때까지 연락 조금씩 하다가 연락 끊기고 지금 확인해보니... 탈퇴했네...


     이런 애들 특징이 뭐냐면? '집요해' 아주 '집요해' 뭔가 줄듯하면 정말 집요해. 결국 나에게 돈을 뜯어내긴 했지... 난 직접 찾아가서 확인해보고 싶었고... 어쩌면 정말 힘들어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정말 돈이 필요했고... 내가 조금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여행하면 이유 없이 친절한 사람은 일단 의심하고 본다!!! 


     자, 아래에 주고 받은 메시지 공개한다. 상대방 이름은 개인 정보이니까 좀 가리기로 하고...


     자세히 보려면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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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르기즈스탄 비쉬켁 이야기 12부 - 비쉬켁 돌아다니기 11편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아래 키르기즈스탄 전체 여행 내용으로 바로 고고.

  • 2018.08.01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3부
  • 2018.07.21 키르기즈스탄 -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여행객과 그리고 한국의 산악인들...


  • === 비쉬켁 여행 요약 ===


    1. 키르기즈에게는 미안하지만, 아니지 비쉬켁에게는 미안하지만, 여기는 내가 관심 가질만한 곳이 없었어... 단 한 군데도 없었어. 물론 여행지에 한해서 말이지... 맛집이나 커피 같은 거 빼고...


    2. 굳이 뽑으라면 리모델링이 끝난 '역사 박물관'과 '오시 바자르' 정도. 역사박물관은 당시 리모델링 중이어서 못갔지만 지금은 아주 좋아진듯. 오시 바자르는 비쉬켁 대형 시장으로 볼만하더라고... 어디까지나 내 기준이다.


    3. 비쉬켁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물가에 있을만한 것은 다 있는 수도라는 점. 특히, 호스텔 같은 데서 장기 투숙하면서 휴가를 취하면서 소일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라는 거야. 2020년 1월 10일 기준, 호텔스닷컴 기준, 하룻밤 5.85 USD이니까, 30일 기준으로 하면, 175.5 USD야. 원화로 한달 204,000원. 즉 약 20만원에 살 수 있어.. 장기 투숙으로 한달 협의하면 약 15만원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즉, 저렴하게 워마드 생활할 수 있는 '멋진 곳' 중 한 도시라는 거지!!!!!



    키르기즈 여행 요약은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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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시 버스 정류장


     

    31. 공항가는 버스 기다리는 곳


     구글에는 정확하게 표시가 안되네... 그래서, 2GIS의 링크를 남긴다.


     링크: https://go.2gis.com/9477pi


     2GIS는 정확해서 좋은데, 아니 공유하는 게 너무 불편하다야... 좀 개선해라...


     바로 아래 사진에 있는 정류장 표시와 시간표 있을 거다. 저기가 위에 표시된 곳인지는 모르겠다. 사실, 380번을 탈 수 있는 정류장을 찾느라 정말 고생에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비교적 아침 일찍 나왔었는데, 그렇게 된 경위가... 공항 가기 전날에 발생했다. 










    마나스 공한 나름 좋더라고... 충전을 위해서 커피숍을 찾았고, 그래서 컴터도 하고 충전도 하고 그랬지... 


     그리고 사실 이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어. 갑자기 이메일이 하나 날라오는 게 아닌가? "비행기가 취소됐다"고. 아니, 이게 뭔일? 하다하다 이런 일은 처음인데... 이것 때문에 쓰에라 커피숍도 다시 가고..(인터넷 하기 위해서).. 아니 비행 예정 당일에 취소하는 게 말이되냐고? 이거 보상받는 방법 알아보고... 해당 항공사 찾아가기 위해서... 왔다갔다 하고... 결국 항공사는 찾지 못하고... 이메일 보내고 다했는데 답장은 없고... 비행기 항공사인 것으로 생각하고 갔는데.... 그냥 발권만 하는 곳이었고... 젠장할... 그래서 결국 그냥 공항 가서 해결하자는 마음으로 공항으로 바로 갔던 거다. 그런데.. 공항에도 해결할 방법이 없더라고... 전화는 안되어서 이메일로 다 해결했는데, 공항에 도착한 후... 그러니까 비행기 예정시간 뭐 한 세네시간 전이었을 거다. 정확하지는 않은데 나중에 전화와서는 대체 항공을 안내해주겠단다... 다음날 비행기를 얘기하던데.. 나는 당일 비행기를 원했다. 그래서 예정보다 몇시간 늦은 시간에 모스크바로 향하게 됐던 거다. 이후 보상은 아무것도 없단다... 참나.. 역시 이게 저가항공이라는 것인가...생각했지... 항공사는 페가수스. 터키 저가 항공사다. 평이 아주 안좋아. 이 비행기는 7월에 예약한 것이어서... 한참 전에 예약한 거고... 바로 당일 취소 통지가 날라왔고... 난 혼자서 난리났었지... 공항으로 일찍 출발하게 된 것도 바로 이 이유고... 원래는 저녁 7시 비행이였던거 그랬는데 말이지..... 어쨌든 공항에 나와 있었고 그날 당일 비행기가 있어서 다른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그나마 다행!


     항공권 가격은 지금 찾아봤는데 남은 기록이 없네... 젠장할!!! 아마 10만원 내외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2

     마나스 비쉬켁 공항에서 소일하기...



     원래는 여유롭게 예정된 비행기를 기다려야 했는데, 취소되는 바람에 아... 시간 낭비한 거 생각하면 아직도 열받네... 게다가 일찍 공항에 가서 소비한...시간이란... 하필 터키 항공사여서 비쉬켁에서는 업무를 처리할 방법이... 아니 정확한 정보를 찾을 수가 없었지... 어디엔가는 그 사무소가 있겠지만... 그렇게 일찍 도착하게된 공항에서 난... 무심히 시간을 보내야 했다... 


    32. 마나스 비쉬켁 공항



     그리고 시간이 되어서, 










     시간 되서 수속 밟고 들어갔다. 역시나 면세점이 있더군.. 다 비싼 것들이라.. 안샀지... 아니 공항에 있는 저 상점 임대료만 엄청날텐데 가격이 쌀 수 있을까? 그리고 드디어 비행기 타러 갔는데... 이 웬 무질서인지... 그래도... 나의 이 개고생을 보상이라도 하듯, 멋진 마지막 키르기즈의 모습을 보여주더라고... 내 카메라의 한계로 제대로 못찍었다... 그 시간, 그 장소여서 만들어낸 멋진 풍광!!! 더 좋은 카메라가 있었다면 그 모습을 더 멋있게 담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역시, 팔건 다 파네... 저가 항공이라... 이게 나중에까지 내가 키르기즈 항고을 탄 것으로 오해하게 되는 이유가 된다. 페가수스 항공을 예약한 거고, 취소되었고 그 항공사에서 다른 항공사를 주선해준 거다. 그래서 마나스 항공을 타게 된 것... 페가수스는 못타본 거지...


     아래 사진이 그당시 키르기즈의 여행의 마지막 사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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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르기즈스탄 비쉬켁 이야기 11부 - 비쉬켁 돌아다니기 10편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아래 키르기즈스탄 전체 여행 내용으로 바로 고고.

  • 2018.08.01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3부
  • 2018.07.21 키르기즈스탄 -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여행객과 그리고 한국의 산악인들...


  • === 비쉬켁 여행 요약 ===


    1. 키르기즈에게는 미안하지만, 아니지 비쉬켁에게는 미안하지만, 여기는 내가 관심 가질만한 곳이 없었어... 단 한 군데도 없었어. 물론 여행지에 한해서 말이지... 맛집이나 커피 같은 거 빼고...


    2. 굳이 뽑으라면 리모델링이 끝난 '역사 박물관'과 '오시 바자르' 정도. 역사박물관은 당시 리모델링 중이어서 못갔지만 지금은 아주 좋아진듯. 오시 바자르는 비쉬켁 대형 시장으로 볼만하더라고... 어디까지나 내 기준이다.


    3. 비쉬켁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물가에 있을만한 것은 다 있는 수도라는 점. 특히, 호스텔 같은 데서 장기 투숙하면서 휴가를 취하면서 소일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라는 거야. 2020년 1월 10일 기준, 호텔스닷컴 기준, 하룻밤 5.85 USD이니까, 30일 기준으로 하면, 175.5 USD야. 원화로 한달 204,000원. 즉 약 20만원에 살 수 있어.. 장기 투숙으로 한달 협의하면 약 15만원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즉, 저렴하게 워마드 생활할 수 있는 '멋진 곳' 중 한 도시라는 거지!!!!!



    키르기즈 여행 요약은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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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SR 호스텔에서 다음 호스텔까지


     

    28. 프렌즈 하우스(Friends Guest house and Hostel)




     내가 이 호스텔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오시 바자르에 가까이 있어서였다. 그리고 오쉬 바자르에 공항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거기로 간 것! 


     이것들 다 무슨 이유? 바로 돈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호스텔 중 하나. 비쉬켁에는 이런 호스텔이 많은 편. 게다가 여기는 분위기도 좋은 편. 특히 손님들이 많고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 좀 돈을 밝히는 것 같긴한데 그리 심하지 않음. 비쉬켁 최대 시장 '오시 바자르'에서 가까움. 여기는 가족이 운영하고 있음. 실제 주인은 30~40대로 보이는 현지 남자. 손님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임. 여기는 서양쪽의 손님이 많은 편. 여기 있으면서 동양 쪽 손님은 거의 못본 것 같음. 호텔스탓컴이나 부킹 닷컴의 평점이 좋은 편이다.













     여기가 뭔가 중구난방인듯 자유로운 분위기이던데... 그리고 여기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것 같고... 주인으로 보이는 아저씨(결혼했으니)는 영어를 좀 하는 것 같고 다른 가족 분들은 영어를 잘 못하는 것 같더라고... 거실 같은 쉴 수 있는 공간이 여기 저기 많이 있어서 좋더라고. 여행객들과도 자유롭게 얘기하는 분위기고... 음료나 음식이 바 같은 데에 잘 준비되어 있었고... 내가 아침을 여기서 사먹었는지는 모르겠네... 아마 아닌듯 한데... 


    그리고 여기서 라틴 쪽 아줌마 한명 얘기가 잘되서 같이 오시 바자르에 놀러가게 된다. 그리고 여기 하루 더 있어야 할 뻔했는데... 어찌어찌 비행기타고 다음 날 모스크바로 떠날 수 있게 되었지... 이 이야기는 아래에서 자세히 다룰까? 





    2

     USSR 호스텔에서 다음 호스텔까지



     

    29. 오시 바자르(Osh Bazaar)




      비쉬켁에서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 재래시장임. 뭐 있을 건 다 있는 전형적인 대형 재래 시장임. 대형 시장답게 이 시장 주변에는 버스 터미널이나 버스 정류장 같은 시설 등이 있다. 


     사실 우체국 가기 전에 우체국에 잠깐 들렀었지... 이제 여기 우체국 거의 현대식이더구만...


    30. 10번 우체국




     여기는 우체국에 번호를 붙이네... 귀찮은 건 EMS로 보내면 더 쌀 수도 있다... 참고하도록... 여기는 오시 바자르를 같이 돌아다니기로 한 아줌마가 자기는 여행지에서 꼭 우편엽서를 보낸다네.. 그래서 갔다.


     




     나름 현대적으로 리노베이션 한 것 같은데... 그리고 여기를 뒤로하고 오시 바자르 구경... 여기는 뭔 기념품을 사야된다고 해서... 난 그냥 구경하러 같 거고... 대충 싸고 좋은 거 찾으로 갔었는데... 가격은 대부분 비슷하더라고... 그리고 뭔 기념품 종류가 이렇게 많냐? 

















     이게 키르기즈에서의 거의 마지막 날인데... 이상하리만치 사진이 많지 않아... 아마 이쯤에 내 몸도 마음도 치져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해... 여행 한 2달 쯤 되어가면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 뭔가 다 귀찮아질 때 있잖아... 아마 내 마음이 그런 상태였을 거다. 지친 몸과 마음... 여행하다가 이런 식으로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는데... 난 그렇게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는 못한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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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르기즈스탄 비쉬켁 이야기 10부 - 비쉬켁 돌아다니기 9편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아래 키르기즈스탄 전체 여행 내용으로 바로 고고.

  • 2018.08.01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3부
  • 2018.07.21 키르기즈스탄 -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여행객과 그리고 한국의 산악인들...


  • === 비쉬켁 여행 요약 ===


    1. 키르기즈에게는 미안하지만, 아니지 비쉬켁에게는 미안하지만, 여기는 내가 관심 가질만한 곳이 없었어... 단 한 군데도 없었어. 물론 여행지에 한해서 말이지... 맛집이나 커피 같은 거 빼고...


    2. 굳이 뽑으라면 리모델링이 끝난 '역사 박물관'과 '오시 바자르' 정도. 역사박물관은 당시 리모델링 중이어서 못갔지만 지금은 아주 좋아진듯. 오시 바자르는 비쉬켁 대형 시장으로 볼만하더라고... 어디까지나 내 기준이다.


    3. 비쉬켁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물가에 있을만한 것은 다 있는 수도라는 점. 특히, 호스텔 같은 데서 장기 투숙하면서 휴가를 취하면서 소일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라는 거야. 2020년 1월 10일 기준, 호텔스닷컴 기준, 하룻밤 5.85 USD이니까, 30일 기준으로 하면, 175.5 USD야. 원화로 한달 204,000원. 즉 약 20만원에 살 수 있어.. 장기 투숙으로 한달 협의하면 약 15만원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즉, 저렴하게 워마드 생활할 수 있는 '멋진 곳' 중 한 도시라는 거지!!!!!



    키르기즈 여행 요약은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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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SR 호스텔에서 다음 호스텔까지


     

    24. 폐업했다는 서던 프라이드 치킨(Southern Fried Chicken)




     구글 지도에는 여기 폐쇄되었다고 나오더라고... 역시 한국 외에는 이상하게 치킨은 잘 안되는 모양이네. 잘 즐기지 않는 것 같아... 아마 비싸서? 아무래도 한국처럼 대형으로 공장처럼 양계장하는 집이 많지 않을테니까...



     

     위치 때문인가? 저기 닭고기 먹자고 저 깁숙히 들어가는 게 번거로워써? 스트리트 뷰에 보이는 플레카드 광고판도 그래서인가? 



    25. 오크 공원(Oak Park, Эмен паркы)




     오크 나무 공원이라는데... 이게 아마 키르기즈어로는 에멘(emen)이라고 하는 갑다. 같은 게 중복 표시되어 있다. 하나는 러시아어로 하나는 영어와 키르기즈어로 말이지... 여기 공원 꽤 큰 곳이다. 이 공원안에 두보이 공원이라는 야외 조각 전시 박물관 같은 게 있나보더라고.















     오크 공원은 도시 중앙의 아주 큰 공원. 나무도 꽤 많아서 공원으로서는 잘 만들어놨더라고. 이 공원을 중심으로 주변에 많은 게 모여 있거든. 그리고 이 이후 정말 배가 고파져서 식당을 미친듯이 찾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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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SR 호스텔에서 다음 호스텔까지



     

    26. 스탈로바야 아쉬까나


    아래 위치는 구글에 없어서 대충 근처 피자집 찍어 놓은 거다.




     내가 찾은 스탈로바야는 마치 회사 내에 있는 작은 카페테리아 같은 분위기인데... 여기는 정부청사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정말 작은 식당이었다. 그냥 가정집 부엌 옮겨놓은 그런 분위기... 여기서 아침도 못 먹었으니 많이 시켜 먹었다..







     저기 가격표 보이니? 얼마나 싼지... 물론 뭐 아주 맛있거나 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가성비 쩔잖아. 그냥 가격보고 시켜서 먹었다. 나 같은 관광객이 여기를 찾는 일은 정말 드믈거라 본다. 




    27. 킹기즈 아이마토브 기념비(Chingiz Aitmatov Monument

    Памятник Чынгызу Айтматову)





     오, 이 사람 비교적 최근 인물이네... 킹기즈 아이마토브(Chyngyz Aitmatov)는 구소련 키르기즈 작가로 러시아어로도 그리고 키르기즈어로도 작품을 썼단다. 키르기즈 문학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라는데...1928년 생이고 2008년도에 유명을 달리하셨단다. 영화에도 참여한 모양이다... 




     다음은 호스텔 도착 전 사진들인데... 대충 비쉬켁 분위기 파악해보라고...라는 핑계로 사실은 찍은 사진이 아까워서....


     이제 목적지인 호스텔에 다가오는데... 여기 찾기가 정말 힘들더라고... 주소도 뭔가 애매하고... 알려준데와 좀 달라서 잘 못찾았던 기억이나... 알고 보면 다까운데 있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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