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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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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1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부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표와 기차타기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 예약하기
  • 2018.07.21 러시아 거주 등록 한방에 정리 (3)
  • 2018.08.02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7부, 사진 이야기
  • 2018.07.25 8월 8일 뻬쩨르로 떠나는 모스크바 역 안에서 그 동안의 여행을 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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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텔에서 다음 호스텔까지...


     

    9. 모스크바 역사 모스크(Istoricheskaya Mechet' G. Moskvy

    Историческая мечеть г. Москвы)




    역사가 오래된 이슬람 사원인갑다. 그런데 그 이름과는 달리 주택가 안에 쏙 숨어 있어서 찾기가 힘들었다. 

    1823년에 지어졌단다. 이전에는 민간 모스크였고 1812년에 화재로 파괴되었단다...


     이슬람 모스크는 유럽과 러시아에선 자주 보이는 게 아니다. 물론 다른 아시아도 마찬가지고... 어떨까 궁금해서 가봤다. 


    그런데.. 딱히 특별한 건 없더라... 그냥 작은 모스크 정도... 오래된 세월의 흔적도 없더라...







     약간의 실망을 뒤로 한체 이동하는데.... 또 한국어가 연상되는 카페 이름을 발견했다.... 




    10. 바가바 DJ 카페(Baga Bar)



     '바가바르'라고 발음해야 겠지? 이름이 특이해서 주목했던 곳이다. 뭔 커피 테이크아웃을 1+1로 싸게 파는 것 같아서 가봤는데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혹은 푯말만 밖에 두고 안하는 건지.. 결국 사먹어보지는 못했다.








     1+1 이벤트를 여기서도 하는 구나 생각하고 확인은 못하게 된 바가바를 뒤로 하고 바로 옆 공원을 찾았는데, 모스크바에선 지하철 주변에 꼭 공원같은 게 있더라.. 한국 같았으면 온갖 상업적인 건물들이 다 들어섰을텐데... 여기는 대부분 뭔가 공원같은 게... 되어 있더라고..


    11. 아담과 이브 조각상과 분수



     아담과 이브라는 이름의 조각상과 분수가 있는 아주 작은 공원. 모스크바에는 이처럼 지하철 입구 옆에는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 사람들이 앉아서 쉴만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거지... 아마 지하철 내부에는 그런 게 없어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담과 이브라는데... 정말인가하는 생각이...







     여기는 주변 광장이라고 해야 되겠지.. 그리고 자전거 대여소도 있더라고. 뭐 타는 방법을 알아야 타고 댕기지....빌려간 사람 한사람도 없는 건가? 생긴지 얼마 안된 건가? 









    2

     다음 호스텔을 향해



     작은 문화 유산이 있는 곳을 만나게 되었는데... 성 파라스케바(Икона Святой Параскевы)를 모셔놓은 제단 같은 느낌?

    러시아에 구석 구석 살펴 보면 종교적으로 이렇게 간이로 기도할 수 있는 곳을 길거리에 많들어 놓곤 하는 것 같더라...



    12. 성 프라스카바 아이콘(Ikona Svyatoy Paraskevy, Икона Святой Параскевы)




      입구 어디엔가, 문화 유산이라는 글을 보고 들어갔다가 발견 한 건데, 이게 문화 유산과 관련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종교적인 거더라고. 성 파바스케바라는 여성 성직자의 상징(아이콘) 정도로 해석되는데, 조금 파보니까 금요일이 주일 예배를 준비하는 의미의 요일을 상징한데... 나도 글을 읽어봤지만 정확하게 이해는 안되네. 이게 또 슬라브 민간 러시아 정교의 전통이니 뭐니라고도 하고... 어쨌든 종교적이라는 거지... 뭐든 깊게 들어가면 머리가 아픈데.. 지금 그렇네... 


     




    13. 데미도브의 집




     광산 소유자의 집이었다는데... 현관에 보면 문화유산이라고 되어 있고 QR 코드가 있지. 그거 확인해보면 관련 정보가 나오는 데 다 러시아어야... 뭐 요즘 번역이 나름 지원되니... 그거라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거라 본다. 모스크바 제국의 전형적인 모양이란다.


     

     



    14. 카페 일라리온(Cafe Illarion)




     저 안에 있는 카페 평이 좋더구만. 리뷰 212개에 평점이 4.4면 좋은 거거든. 그루지야 레스토랑이구나... 배고프고 돈있고 여유가 있었으면 한번 들어가봤을 건데... 이런 구석진 곳의 식당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아 아쉬운 게 많다. '돈'이 너무 없는 것도 한이고... 이렇게 여행해도 제한이 너무 많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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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모스크바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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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2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7부, 사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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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텔에서 다음 호스텔까지...


     

    4. 4 atmospheri 호스텔




     이날 정말 많이 걸었더라고... 대중 교통은 하나도 이용하지 않고 오직 걷기로만 저 모든 곳을 다 다녔다니... 카작과 키르기즈에서 훈련이 된 건가? 대충 한 20킬로미터 걸은 건가? 아니 그 이상인 것 같은데... 많이도 걸었다. 


     먼저 배부터 채워야 하는데, 그렇게 늦게 도착했는데도 아침에 눈이 떠지더라고... 7시 30분경에 일어난 것 같아... 자는 건 새벽 2시쯤이었는데... 꼴랑 5시간 정도만 자고... 저렇게 걸었다니.. 내체력이.. 좋았나? 아닌데.... 모르겠다.. 뭔약 먹었나... 어쨌든 아침 먹고 본격적으로 이동하기 전에 주변을 좀 돌았지...


     식당도 찾아보고 했는데 적당한 데가 없더라고... 너무 이른 아침이기도 했고.. 심지어 문연 마트 같은 것도 없더라고... 문여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던데... 그거 기다린다고 주변을 좀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네... 대충 저렴한 것으로 배 채울 만한 것을 사서... 호스텔로 가서 대충 먹고 다음 호스텔을 향해서 이동했다. 











     좋아 보이는 식당 등을 찾았는데... 24시간 연다고 해놓고 닫혀 있질 않나.. 어쨌든... 덕분에 재미 있게 생긴 조형물도 발견하고... 


     다시 호스텔로 돌아갔다가 본격적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지. 물론 바로 가는 건 아니고 볼만한 것 다 보고 이동하는 방식이었지... 내가 들린 다음은 스위소텔과 모스크바 국제 콘서트 홀.


    5. 모스크바 국제 콘서트 홀



     역시 모스크바야... 대도시긴 해... 서울보다 많은 인구... 그마한 규모를 보여주는 것 같더라고. 모스크바 국제 음악의 집이라고 해야 하나? 2003년 9월 28일에 공식적으로 문을 연 이후로 여기는 새 오케스트라의 데뷰 무대가 되었단다. 여기 음악 공연 일정이 꽉 잡혀 있고 각 공연마다 티켓 가격은 다른듯하다. 당시 공사중이어서 제대로 구경은 못했다. 그리고 스위소텔이라고 대형 호텔 하나 있던데.. 그 외부 사인이 특이하더라고...















    2

     재미있는 간판과 오래된 극장



     지나가다가 정말 재미있는 간판 하나 발견했지 뭐냐. 내가 평소 생각하는 러시아어는 한국어에서 왔다는 이론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사건이 아닐까생각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카페 쟈지 쎄마"


     



     뭔가 정력이 느껴지면서도 카페 문 모양이 그렇기도 하고... 평소 야한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의 한국인에게만 보인다는...... 


     6. "카페 쟈지 세마"




     구글 맵 리뷰 평점도 좋고 리뷰가 900개 이상 달린 곳이더라고... 혹시 가보고 음식 평점 한국어로 남겨줬으면 하는데... 난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갔지만... 



    아래는 근처 다리르 건너면서 찍은 사진이다.







    7. 극장 박물관




     극장 박물관이라니... 이건 뭐지? 극장을 전시해 놓은 건가? 극장 건물을 어떻게 전시를?? 당연히 그것보다는 극장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전시하고 있단다...


    화, 금, 토, 일.: 12:00 – 19:00

    매표소 업무는 -18:30까지


    수. 목.: 13:00 – 21:00

    매표소 업무는 - 20:30까지


    월요일 휴무


    입장료

    성인: 300 루블









    8. 5성 극장




     이게 한국의 메가박스나, CGV같은 체인 비슷한 것인 줄은 몰랐네... 5성 극장. 별5개 극장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역사가 꽤 오래된 듯한 극장하나 보고 사진 찍었는데 모스크바 시내에 여러개 더 있더라... 같은 이름의 극장이 말이다. 


     뭔가 오래된 극장은 나에게 마치 '씨네마 천국'과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그 영화를 아직까지 깊이 인식하고 있는 이유이겠지... 첫사랑의 그 아련함과 이루지 못한 답답함과 안타까움의... 그리고 불후의 영화 음악 명곡!!!과 함께 말이다...

















    번외로, "쟈지 세마"보다 더한 가게 이름이 있었네.... 이런 이름의 식당도 있더라고. 러시아어로는, "У Дяди Коли" 참고로 콜리 삼촌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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