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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마우스 AS 후기 - 확실하네, 1대1교환! 게다가...


 1. AS 신청과 관리가 확실하긴 하더라. AS 방법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공지가 되어 있고. 

 2. 심지어 삼성의 AS처럼 단종 제품이라고해서 상위버전의 마우스로 교체받았다.

 3. 레이저 공식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해놓는 게 좋다. 등록일을 기준으로 AS가 시작된다. 그게 아니면 영수증 등을 첨부해야 AS를 받을 수 있다. 

 4. 직접 방문이 좋겠지만 택배도 편리하게 AS를 받을 수 있었다. 단, 연락처와 증상을 따로 종이에 적어서 동봉해서 보내야 한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지만 레이저의 한국 AS 담당인 웨이코스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문의를 남겼더니 바로 해결되었다.


 참고로: 데스애더 엘리트는 4만원 정도하고, V2는 9만원대에 판매하는 제품이다. 가격이 2배 정도 차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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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문제가 있었나?



 그건 바로, "내가 쓰는 마우스의 고질적인 증상이었던, 오른쪽 더블클릭 문제. 오른쪽 버튼의 누름유지가 안되는 현상"이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 문제가 꽤 흔한 모양이더라. 이것으로 AS를 많이 받은 모양. 아래가 해당 제품이다. 일단 AS를 받으려면 아래와 같이 제품 시리얼 번호 즉 바코드 아래에 있는 저 S/N 번호를 확인해야 한다.





 대충 확인해봤더니, 이게 한 1년 정도 사용 후에 발생한 문제였다. 꽤 많이 사용한 거지. 그나마 의리 정도는 지켰다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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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 과정


간단하게 하면 다음과 같고,


 1. AS 기간이 남았는지 확인(https://support.razer.com/)

 2. 국내 레이저 AS 센터 찾기(http://razer.waycos.co.kr/)

 3. 센터 방문 또는 택배 발송(서울 용산구 청파로 46 한통빌딩 8층 803호)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조금 복잡하네...


먼저, AS 기간 확인

 : 이게 좀 번거롭더라고. SYNAPSE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그렇진 않아. 이전에는 모르겠지만, 최근걸 확인해보니 없다. 제대로 확인할려면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다 영어라는 거... 순서를 다음과 같다.


 1) AS 기간 확인 순서.

  (1) 레이저 서포트 홈페이지 접속(https://support.razer.com/)





  (2) 아래 메뉴 중에 "CONTACT SUPPORT" 클릭(https://support.razer.com/warranty-support/?c=us)




  (3) Contact Reason에서 "Razer Mice" 클릭하고 나오는 입력란에 S/N 입력



  (4) Submit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보증이 되거나 안된다는 내용이 나옴.





 2) AS 센터 확인.

 : 방문 전에 02-712-2630으로 미리 전화를 해보는 것도 좋다. 아니면 아래와 같은 홈페이지를 방문해보고 미리 정보를 알아두는 것도 좋다.


 링크: http://razer.waycos.co.kr/sub2.php


 그중에 AS 정책은 꼭 읽어보자: http://razer.waycos.co.kr/sub2_1.php





위치는 아래와 같다. 

 


 


 3) 택배 발송

 : 직접 방문하면 가장 좋겠지만, 현재 코로나로 택배를 권장하더라고. 게다가 레이저는 서울 1곳 뿐이다. 지방에 있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택배 이용해야겠다.


 



 위 주의 사항에 나와 있는 건데, 포장지와 함께 보내올 경우 제품도 포장된 것으로 교환해주고, 제품만 있을 경우, 제품만 교환해준다. 그래서 포장을 찾아서 보내줬다.


 4) AS 게시판 문의 또는 전화 확인

  : 택배 수령 후 연락이 없길래 왜그러지 생각하다가 내가 "주소와 증상 연락처"를 따로 동봉하는 것을 깜박했더라고. 증상만 기억나서 다른 종이에 적어서 넣어 보냈지 뭐냐. 그래서 AS 게시판의 문의를 남겼더니 바로 연락이 오더라... 전화 통화로 단종된 모델이라 상위 모델로 교환되었다고 좋은 소식을 알려주더라고.


 5) 택배 수령





 제품이 아주 잘 도착했고, 지금 아주 잘 사용 중이다. 이전 제품보다 클릭감이 더 좋더라고. 몇가지 개선된 점도 보이고. 이 제품에 대한 리뷰는 다른 글에다 적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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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시즌 2 - 2달만에 질려버린 게임, 아니 내가 스스로 만든 질림일지도


 1. 새로운 신규 캐릭을 출시하면서 부캐 육성을 장려한다. 부캐 육성은 매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 하지만 이는 또 다른 지겨움을 양성한다. 본캐를 키우면서 했던 노가다의 반복이니까. 

 2. 카오스 던전과 가디언 토벌 - 5캐릭 이상을 매일 반복하는 경우라면, 그 질림은 빨리 온다. 그래서 보완으로 휴식 보너스를 만들었지만, 안하기에는 손해보는 경우라... 여기서 아이러니가 발생하는데, 난이도가 아주 쉬워 스트레스가 별로 없는 반면, 그때문에 지루함이라는 스트레스를 준다. 게다가 이를 통한 대박의 기대감이 현저하게 낮은 편이다. 

 3. 2번의 일간 숙제와는 달리 주간 숙제인, 도전과 어비스 던전은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재미가 있지만 그만큼 스트레스가 많음. 여기서 스펙 등을 따지기 때문에 스펙업을 위한 큰 동기가 됨. 

 4. 예정된 로드맵에 따라 차근차근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그에 따라 콘텐츠가 추가되고는 있지만 그 추가된 콘텐츠에 재미가 있거나 뭔가 스토리에 떡밥을 던지거나 하는 건 별로 없다. 기존의 지루함과 답답함을 날려버릴 만한 계기는 못되는 것 뿐이다.  

 5. 현재, 재련이나 캐릭터 성장이라는 한가지 목표로 집결되어 있고 그 성장에 필요한 것들이 아주 다양한 할거리로 분포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그게 너무 산만하게 되어 있는 거다. 그 복잡함이 싫으면 결국 '현질'이 대안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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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방법은 없을까? 



 일간 숙제인 카던과 가디언 토벌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건, 거기에 '대박'을 집어넣는 거다. 아주 낮은 확율이지만 골드로 따졌을때 1만골 이상의 대박이 터진다면 이 지겨운 던전을 도는 데 큰 활력이 되지 않을까? 하지만 지금까지 지켜본 로아는 그런 걸 전혀생각하지 않더라. 대부분이 일정 수준 범위 내에서 '통제'할 수 있도록 뭔가 꽉 짜인 형태로 게임이 디자인되었기 때문이다. 플레이에 자유도가 그래서 많이 떨어지는 것이기도 하고. 물론 이런 '제한'은 현질 즉 매출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그냥 풀지는 않을 것이다.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유도를 허락할테니까. 


 가장 재미있는 토벌 대상, 가장 이상적인 공략 대상은 복잡한 기믹의 가디언도, 필드 보스도 아닌 바로 유저, 플레이어 그 자체다. PVP를 활성화하든지, 소위 '떼쟁'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다른 플레이어를 공략한 댓가로 큰 보상이 주어진다면 금상첨화. 


 현재, 로아는 신규 유저가 많이 늘었다는 것도 체감하지만 그와 동시에 기존 유저가 많이 접었다는 게 체감도 된다. 이미 길드 내에서 접은 사람도 있고 매칭을 가면 고인물보다 뉴비가 더 많이 매칭이 되는 걸 보면... 더 확실해진다. 아마, 질려서 그럴 거다, 나처럼. 


 이글을 요지는 이 '질림'을 로아는 어떻게든 타파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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