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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역시 코로나의 여파로 국제라기 보다는 국내 관광에 가깝다. 국제는 잠여국이 너무 작어 구색만 맞춘듯하다.

코로나 전에는 정말 국가가 많았다. 특히 일본과 중국 대만이 적극적이었는데 지금은 보니 일본 중국 페루 등이 조촐하게 참여했다. 빈곳은 판매 매장이 자리하고 있더라고.

지금 사진 찍은 거 그게 거의 다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내년엔 꼭 풍성한 행사가 되길 기원한다.

그리고 역시 이런 전시박람회는 이벤트가 꽃이다.

사람들이 경품이벤트를 위해 줄서있는 모습. 이게 없으면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까?


정말 인기가 많은 캐릭터였는데 부기라는 부산 캐릭터. 역시 귀여워서 인기가 많은 거겠지


다음은 달성군 룰렛이벤트.

이벤트를 준비하는 중인데 1등이 쌀이더라고. 관광지 선택하고 맞추면 되는 방식. 살림에 도움 되것네. 그런나 꽝. 작은 화장품 받았다.


5개 지역이 합동해서 만들었던데 뭐 경비 절감의 차원이었을까?


이날 남해방문의 해 특별행사가 진행중이었다.


한 두시간 돌아댕겼는데 이렇게 두손 가득히 경품과 선물이 담겨있네. 뭐, 금액적인 가치로 따지면 얼마 안되지만, 이걸 빌미로 운동삼아 걷는 거라, 이런 행사는 나에게 일거양득이나 마찬가지. 이후에 참석하지 못했던 시간 한정 이벤트를 참석해서 기타 상품을 받아갔다.


이건 이런 비슷한 행사에 늘 오는 것 같은데, 워낙 어르신 분들이 많이 오기도 하니, 이런 추억 전시관이 제법 인기를 끄는 것 같다. 요즘 다른 전시회에서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데, 코로나로 인해 참가사 부족해서 공간을 채우는 의미로 참여한 것 같더라고.

위는 보령 머드 축제 캐릭터. 이곳에서도 꽤 많은 홍보를 하고 있던데, 모령 머드 축제야 워낙 유명한 축제다보니, 아마 한국에는 모르는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 본다. 나에게 여기는 웬만하면 쉽게 가기 힘든 그런 곳!!!

여기는 부기 기념품 가게인데, 부산을 대표하는 갈매기 캐릭터 상품을 파는 곳. 귀엽긴 귀여워서 돈 있음 사고 싶더라고.

그리고 여기는 페루 부스인데, 특별한 이벤트를 하지는 않고 순수 전시만 하고 있던데, 이벤트도 좀 하지 ~~~~


그리고 유일하게 이벤트 진행중이었던 일본 나가사키 부스. 뭐 일본에서 늘 하는 방식이긴 한데, 뭐 좋은 거 걸리는 걸 한번도 보지 못했네. 여기 일본 현지 학생인 것 같더라고!!

강진군에서는 공연까지 하더라고. 가락이 찰지도 아주 좋던데. 이제 나도 나이 많이 묵나보다. 이런 구성진 가락이 좋다니....
뭐 전문가는 아니지만 들어보니 실력은 아주 좋은 것 같더라.

그 다음 이번에 가장 눈에 띄었던 게 바로 울산 이벤트 부스!! 아니 이런 아이디어를? 부스도 다른 부스에 비해서 색도 디자인도 독특했고 특히 여기에서 진행한 이벤트가 의외로 재미있더라고. 누구나 참여하고픈이라기 보다는 도전 의욕을 자극하는 그런 이벤트..

요렇게 균형 잡아 손잡아 도움 받고 10초나 손 안잡고 5초 버티면 선물 주는 건데, 역시 TV같은데서 보는 것과 실제로 하는 것은 차이가 많이 나. 실제로 해보니 어렵더라고. 손잡고 10초 버티고 선물을 받긴했지만, 손 안잡고 버티면 머그컵인데...ㅠ.ㅠ;

비록, 참가 규모나 다양성 등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재미있었던 울산 부스와 그리고 여러 지자체에서 진행한 이벤트 덕분에 개인적으로 알차고 재미있는 행사로 기억남을 것 같다. 다음에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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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가보길 잘했다. 구경거리도 또 배울 것도 많았다.

- 얻고 싶은 정보가 있다면 웬만하면 대부분 인터넷에 있는 거 다 안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오프라인의 장점이란 내가 실제로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는 5감체험, 그리고 사람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감정적인 데이터, 아니 감성적 데이터. 이게 바로 발품의 가치가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잘 갔다고 생각한다.

1. 변화는 한번에 오는 게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다가온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제 AI는 초등학교까지 범용성이 확장되었다.

2. 자율주행부터 더 세련되어졌다.

3. 앞으로 내가 사용하는 모든 물건, 물컵에서부터 수세미까지 전자 부품이, 아니 인공지능이, 자동화가 이뤄질 것 같다. 그리고 이를 위한 움직임이 지금도 이뤄지고 있는 거다.

이번 행사는 AI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블록채인까지 같이하는 행사다. 그래서 AI뿐만 아니라 블록채인을 활용한 제품도 확인해볼 수 있고 클라우드가 우리 일상과 업무에 얼마나 침투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인터넷 속도가 충분히 빨라지면, 소위 입력장치와 출력장치로만 이뤄진 단순한 단말기만 들고다니면서 업무를 볼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도 느꼈다.


한 고등학교에서 시연한 자율 주행차였는데, 예산 문제로 대부분 저가 부품만을 사용했는데 이정도로 구현했더라고. 어느 대회에서 1등 먹었다는데 뭔 대회인지는 까묵었네. 주 컴퓨터는 라즈베리 파이를 장착했고 일종의 센서라고 할 수 있는 카메라도 해상도가 아주 낮은 거다더라고. 이건 해상도 높은게 어려운 이유가 바로 핵심인 라즈베리의 CPU가 못따라가기 때문이란다. 결국 소프트웨어로 많은 걸 극복했다는 얘기가 되더라고.

바로, 아래가 제대로된 하드웨어를 갖췄을 때가 아닐까? 공장에서 자율로 이동가능한 여러 기기들이 전시된 곳.

큰 공장의 관점에서 보자면 심부름꾼 로봇하나 있는 거네. 사람을 따라갈 수도 있고 누구에게 가져가라하면 알아서 위치 파악하고 그 사람까지 인식해서 가져다 준다는 거네...

그 다음 귀여웠던 것 중에 하나가 리쿠란 로봇인데, 성능이나 기능 쪽은 잘 모르겠고 디자인은 참 좋더라고.

이 정도로 귀엽게 만들었다면 아이들 장난감? 등으로 집안에 하나 쯤은 가져볼만한 기기가 될 것 같더라고. 곧 이런 게 대중화 될 거라 본다. 문제는 언제쯤?

단순하면서 재미있었던 게 위 게임기였음. 숫자왕이라는 게임기인데, 숫자 맞추기 겜. 1볼2스트라이크 하면서 임의로 숫자를 부르는 방식으로 숫자를 맞추는 게임. 숫자 야구라고 해야 하나. 그 게임을 저 게임기에 구현해놓은 거더라고. 인터넷 열심히 뒤졌는데 관련된 정보가 없네.


딱 가자마자 이놈이 눈에 띄더라고. 아마 대부분 그랬을 건데. 이동하는 광고판?일고 해야하나. 장애물은 알아서 피해가니까 자율주행이 장착되었다고 볼 수 있고....

그 다음 재미있었던 제품이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간단한 게임기. 해당 제품은 ultraleap.com에 가면 있더라고. 저 조그만 걸로 손동작을 인식하더라고.

그리고 저걸 이용해서 간단하게 게임을 할 수 있고, 저걸 아래에 두고 손을 움직이면 그에 맞게 게임이 반응하더라고. 서서 손을 움직여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같이 게임하면 재밌겠던데, 컴퓨터에 앉아서 계속 게임하는 것보다는 훨 좋지 않을까? 건강을 위해서도 그렇고. 이런식의 행동 체험형 게임기가 더 싸지고 해졌으면 좋겠더라.
이 하드웨어는 이미 전문회사에서 개발되어 있는 상태로 이걸 게임과 연동해서 따로 개발한 거였더라고.  그리고 응용방법은 아주 다양할 것 같고.


그리고 이 운동기 정말 재미있더라고. 올라가서 균형 잡기도 쉽지 않고 균형 잡았다고 해도 어려운 동작을 따라하기는 더 힘들던데, 웬지 도전감을 불러오는 기기더라고. 가격만 적당하다면 하나 사고 싶던데. ㅠ.ㅠ; 돈이 문제야.

그러고 보니 돈이 없어서 그렇지 해보고 싶은 건 정말 많이 있었네. 그렇게 생각하면 무료로 이런 걸 체험할 수 있는 이런 전시회 박람회는 놓칠 수가 없는 거다.

이외에도 여기에서 소개하지 못한 게 많이 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 시국이라, 코로나 전만큼 방문객은 없다보니, 참여하는 기업도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고. 실제로 방문객이 전반적으로 널널하게 느껴질 정도였으니... 좀 아쉽더라고. 물론 기다림 없이 대부분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체험할 수 있어서 소비자로서 관람객으로서는 좋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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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벡스코


코로나로 이런 전시회 가는 일이 더 번거로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내 빠르게 출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역시 느린 걸 못참는 한국. 이래서 맘에 드는 한국.

먼저 결론 내자면,
잘 갔다. 알찬 이벤트도 많고 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현재 이뤄지고 있는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 확인등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도움이 된 전시회였다.

게다가 운이 좋게도 이벤트 추첨 1등에 당첨되어 소형 빔 프로젝터를 받게 되었다.

나에게도 이런일이 일어나다니 놀라운 일이다. 나에게 이럴 수 있다면 누구에게나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거다.


참여 회사의 발표가 있었는데 여기 앉아서 회사나 사업에 대한 정보도 얻고 이벤트도 응모하고. 1석2조. 여기서 경품 1등 먹은 거다.


그다음 마음에 들었던게 녹색매장. 무엇보다도 참여형이어서 좋았다. 이런 행사의 참여형이란 게 거의 비슷한 거긴 하지만. 친환경 방향제 만들기, 친환경 치약 만들기, 그림 퍼즐 조각 맞추기 같은 게 있었는데 모두 재밌더라.


방향제 만들기로 만든 방향제.


이건 가루 치약만들기.

그리고 여기엔 여러 친환경 제품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었는데 그건 아래와 같다.

이외에도 많은 제품들이 있더라고. 이런 걸 더욱 많이 사용해줘야 앞으로 더욱 더  친환경 제품이 많이 나올 거라고 본다.

그리고 재미있었던게 스마트 쓰레기 수거함?이라고 해야 하나? 자동으로 인식하고 결제하고 하던데. 이것도 사물인터넷의 일환일까? 아직 내주변으로 들어온 건 아니지만 곧 보게되지 않을까싶다.



페트병 무인수거함도 있던데 이것도 자동화되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던데. 문제는 접근성이 아닐까? 집 주변에서 본적이 없다.

환경 퀴즈 이벤트도 재미있었는데. 이제 기후위기는 누구나 다 알고 겪고 있는 일이라 행동하는 일만 남았다고 본다.



한국환경산업협회에서 마련한 재활용품으로 만든 제품 전시와 업사이클링 체험관 운영 부스도 있었는데 여기도 흥미 있는 곳이었다. 체험해보진 못했지만. 여기선 아래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중이었다.


이외에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전시 행사 이벤트가 많이 있었다.

좋고 즐거운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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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만2천원으로 저렴하게 나쁘지 않은 삼계탕집

 

 - 집 주변에 삼계탕집이 좀 있는데, 영 별로더라고. 아니 언제부터 삼계탕에 진한 한약 냄새가 안났냐고? 언제부터? 게다가 좀 이름 있어보이는 삼계탕 체인점도 그렇고, 그리고 최근에 간 주변 삼계탕집도 그렇고. 게다가 속을 까보면 뭔가 약재같은 게 한가득이었는데... 세상이 발달하고 편리해지고는 있지만, 이제 웬만한 가격을 치르지 않고는 이전에 맛볼 수 있었던 그런 맛과 음식을 먹어보기가 더욱 더 힘들어지고 있네... 이게 발달인지, 퇴보인건지... 우린 과연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고 있는 걸까? 세상은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고... 발달하고 편리해졌는데.... 그런데... 왜... 아래 리뷰를 남긴 곳 중 가장 괜찮았던 곳은 "동래 삼계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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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대포 몰운대에서 하단까지 - 8 부(동래 삼계탕)

2. 깔끔함과 든든한 한끼 - 김윤미 전복 삼계탕 금사점

3. 서비스로 나온 '약주'와 '닭똥집'이 정말 좋았다 - 상주 삼계탕

 

 그냥 삼계탕 얘기하려다 넋두리가 길어졌네... 

 어쨌든 그때 그 삼계탕 다시 먹어보고 싶다고... 있긴 있을거야. 물론 비싸겠지만... 한 1.5만원 정도에 제대로된 삼계탕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참 좋을텐데....

 

위치

 

 이름도 허준다래집이라, 정말 기대하고 있었거든. 여기는 다를 거라고. 그런데... 딱 그정도더라고. 꽤 오래된 집이라서 그런가? 

 원래 1만천원했던 모양인데, 지금은 1천원 올라서 1만2천원이다. 다른 곳보다 싼 건 확실하다. 식당 내부는 오래되서 그런지, 깔끔하고 깨끗해보이지는 않았어.

 

 파전이 먼저 나오더라고..

 

 일단, 한약 냄새는 전혀 안났어. 그리고 닭은 1마리가 아니라 '반마리'가 들어가 있다.  

 

특히, 반찬 상태가 좀 그렇더라고. 그래도 김치라도 맛있으면 괜찮을텐데, 내가 잘못된 때에 간건지 모르겠지만 김치 맛이 영 별로더라고. 아니 왜 이랴....

 그리고 안을 봤는데, 대추, 밤 그리고 인삼으로 보이는 뭔가.. 그런데 왜 인삼 냄새가 안나냐고... 뭔 재활용하나~~~ 밥만 잔뜩 많이 들어 있던데... 좀 많이 실망. 아마 이전에는 안그랬을 거라 본다. 최근 코로나로 뭔가 힘들어져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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