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3월경 제주도 항공권 당첨. 앗싸~~ 😁이때는 운이 좋은 줄 알았어. 그런데 아니더라고 12월 제주도 여행 중인 나 푸념 좀 들어주게 😔

이런 건 첫 경험이라 경품행사 1등에 당첨될 줄은 몰랐지 뭐냐. 이걸로 올해 운이 다한 건가.

경품 주최자로부터 하나투어 여행사에 연락해서 예약 잡으라네. 그래서 잡았지. 이왕이면 싼 날짜로. 왜? 제세공과금 22퍼. 그노무 세금. 그리고 연락받았지 세금 보내라고. 148000이고 세금이 32560원이더라고. 아니. 이게 뭐냐고. 날짜 잘 잡으면 저가 항공사로 왕복 갔다올 수 있는 가격이잖아. 😭

아 젠장. 이때는 뭘 모르고 투덜 거리면서 세금 납부했어. 젠장. 어디 팔아서 처분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2인권도 아닌 1인권이고 올해 여행 계획 같은 건 없었고. 일단 가면 돈 쓰고 올텐데 하루에 기본 4~5만은 기본으로 깨지는 제주 여행이거늘.

똔 나가게 생겼네. 4월 제주 행사에 맞춰 갈려고 예약 잡았는데 일이 생겨 무제한 연기하게 됐어. 예약 하나투어 담당자도 답답하지 정해지면 연락달라고 하더라고. 아 예약한 표가 대한항공 flex라나 뭐라나. 지금은 다르게 표현하던데. 언제든 최소 변경할 수 있는 표래. 그래서 비싼가봐.

그러다 11월에 대한항공에서 메일이 딱

12월 22일이 유효기간 마감이래. 젠장할. 그래서 12월 초에 오게된 거. 지금 후회중. 갈 곳이 별로 없어.

코로나로 물가도 딱상했지. 유명 여행지 물가는 어느 대도시 못지 않거든. 아니 오히려 더 비싼 경우도 많다. 결론은 "불행의 항공권 당첨"으로 인해 억지 제주 여행 오게 된 거지. 이럴 줄 알았다면 당첨을 포기했을 거야...


양도나 판매가 불가능하고 나에게 필요없는 5만원 이상의 경품은 과감히 '포기가' 답.

몇년 전에 한 4박 5일 정도 제주 여행 했거든. 그때 가볼곳 몇군데 빼고 거의 다가봤더라고. 혼자 아무생각 없이 돌아다녔는데 어 여기 왔던덴데 하는 곳이 여러곳이어서 놀랐다. 워낙 공짜, 저렴이 여행을 해왔고 좋아했기에, 공짜로 볼 수 있는 곳은 거의 다 돌아 다닌 것 같아...

이번에 그래도 다행인게 저번 여행에서 빠진 '주상절리'를 가봤다는 거지... 사진보다 역시 현장 확인이 더 감동적이야...
그래 제주는 이것 때문에 오는 거지...

누군가 고의로 만든 것 같은 저 형상과 모양은, 뭐라 표현할 길이 없네. 과학적으로 저런 모양이 된 이유가 있긴 하겠지만...

자, 이제부터 제주도 여행의 단점을 적어보겠다.....

1. 유명 관광지라면 다 비슷하긴 하지만, 뭐 좀 볼만한 곳이 있드면 모조리 다 '티켓', '티켓'. 야, 가격 꼴랑 2천원 2500원 가지고 너무하는 거 아냐 할지도 모르겠는데, 이거 한 두개여야지~~~~ 10군데 돌면 2만원에서 2만5천원이야. 그런데 말이지, 이미 본 사람은? 갈때마다?또 돈 내고? 무슨 모음 티켓 같은 게 있긴 한 모양인데, 그것으로 얼마나 절약되는 걸까? 정확한 금액을 제시한 곳이 없더구만. 그냥 더 싸다하는 정도...


제주 올패스 48시간 무제한 이용권 같은 게 있는데, 이게 폭포니 그런 자연관광지 위주가 아니라서... 나에겐 관심 없는 박물관이나 체험, 액티비티 위주라. 19900원 가격이니까 확실히 이득이긴 하지만... 대부분 끼워 팔기식이라... 내가 마음에 드는 부분은 찾기 힘들고...

제주패스 링크:  https://m.smartstore.naver.com/carpick/products/5434391165?NaPm=ct%3Dkwsz7sqo%7Cci%3D0zC0002CrELvlqT0G1iX%7Ctr%3Dsa%7Chk%3D15ef5b17c6a56981003841f902b33cbfe0cdb7e4

제주투어패스 자유이용권 : WEPICK

제주투어패스

smartstore.naver.com



주상절리대, 용머리해안, 성산 등등 그 모두를 묶은 패키지 통합 상품이 나와야 해~~~~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는, 그러면 좀 매력적일지도 모른다. 대부분 패키지라는 게 상업적으로 만들어놓은 시설물, 관광 상품들 끼워 팔기식. 제주의 핵심은 '자연 경관', 자연 그 자체라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2. 아직은 불완전한 와이파이와 대중 교통. 정말 주요 여행지 빼고는 대중교통이 불편하면서도 복잡. 공항에서 버스 잘못타는 경우도 있어서, 버스 기사에게 목적지로 가는지 꼭 물어보고 타는 버릇 생김. 와이파이의 경우, 대한민국 어느 곳보다 잘되어 있긴 하지만. 어떤 곳은 그 수많은 와이파이로 인해서 전파 혼선이 발생하는 곳도 있고, 연결은 되나 인터넷이 안되는 곳도 있었고, 특히 약간 외곽지로 가면 깜깜이가 된다. 그래도 한가지 칭찬할 건, 버스 와이파이는 최고다.

칭찬: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넘어올 때, 미뤄왔던 일을 처리할 수 있을만큼 와이파이 접속이 좋았다!!! 물론 한라산 꼭대기 쯤이었나 인터넷이 끊기는 구간이 있긴 했지만....

3. 제주도 물가와 박물관 입장료 등의 가격.
적당한 가격에 좋은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일이 정말 힘들더라고. 특히 유명 관광지는 더욱 더. 가격이 후덜덜!!! 그 정도 가격이면 내가 사는 부산에선 마음 껏 먹을 수 있거든!! 올레 시장에 잠시 들렀었는데 횟집이 아주 잘되고 있더라고. 싱싱한 횟감을 바로 그 자리에서 떠 주는데, 문제는 가격이 ~~~ 제주도에서 직접 잡은 생선이라서 그런지... 나에겐 그림의 떡. 유명 관광지 같은 곳에선 오히려 맥도날드, 롯데리아 같은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오히려 싸게 먹힐 정도. 물론 이런 음식은 건강하지 않을 뿐더라.... 그러다 우연히 서귀포시에서 4천5백원짜리 '콩나물 국밥'을 발견하고 눈물을 흘릴 뻔했다.


동남아 여행이 정말 좋았던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저렴한 물가였다. 그러나 여기 제주도에선 그런 걸 발견하기 힘들다.

4. 제주도다운 맛이 전혀 없는, 한국의 어느 한도시인 서귀포시와 제주시. 물론, 이는 내가 대부분의 한국 도시에 특히, 신도시에 가지는 불만. 똑 같아... 여기가 저기고 저기가 여기고. 그런데 제주는 안그랬음 한다. 관광지잖아!!!! 제주도 옛날 어촌의 모습이라든지 제주도 도심에 옛집을 그대로 남겨둬도 됐을텐데. 그거 잘 유지했다면, 아마 지금쯤 유명 명소가 되어 있겠지... 그것도 도심 한가운데 있다면 더욱더... 그래도 도심이라고 해도 제주도 다운 뭔가 색다름이 있었으면 한다. 아니 도시 디자인할 때 그런 거 한번은 고려해볼만하잖아... 그래, 세계 다른 나라 대도시는 다 비슷해지고 있긴 하더라고... 그런데 제주시나 서귀포는 서울 같은 수도 대도시 아니잖아!!! 제주만의 색과 모양 좀 입히자고!!!!


2번째 제주 여행에 실망해서 이렇게 막 적어본다. 그런데 제주 렌특카 가격 왜케 천차만별인것이야... !!! 1 ~ 2만원대 렌트카 정말이야? 자차 다 포함해서? 그리고 다른 곳은 왜케 또 비싸, 8만원? 같은 경차인데 어디는 1만원대 어디는 8만원? 뭔 차이니?


이 정도로 불만 좀 적었다.
휴... 시원하긴 하네...

다른 모두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라며...











728x90

규모가 축소된 그러나 그에 적당한 방문객으로 쾌적했던 하지만 그에 맞춰 경품 갯수도 적어진 하지만 내용면에서 봤을 땐 알찬 지스타였다.

올해 지스타 결론: 오 이런 규모에 이정도 관람객 나쁘지 않다. 쾌적하고 좋네.

한편으로는, 비참여사들은 지스타의 비용대비 효과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사실, 지스타를 찾는 이들이 대부분 게임을 사랑하는 이들이긴 하지만 경품에만 눈이 멀어 진즉 게임에는 직접적인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 이건 또한 지스타 행사 주최자나 또 참여사가 어떻게 하면 방문객이 게임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할까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도 본다.


이번 지스타에서 안타까운 점이 딱히 기억나는 주목할만한 겜임 타이틀이 없다는 거다. 개발 일정을 지스타에 맞춰 짜놓지도 않을 거고. 지스타가 게임을 다수에게 한꺼번에 홍보할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진즉 방문한 게이머들이 유명 부스에만 사람이 몰리는 것 또한 사실이라... 즉, 지스타 행사 자체 내에서 경쟁이 있다보니.. 심지어 방문객 제한을 둔 이번 행사에서조차(비록, 참가사가 절대적으로 많지 않았긴 했지만), 몇몇 대형 부스나 경품이 큰 이벤트부스를 제외하곤 사람이 한산했던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한가지 눈에 뛰는 점은 지스타 모델들보다 코스프레어들이 훨씬 많았다는 것. 또 코스프레의 수준이 많이 높아져서 눈길을 끌었다는 거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부분.

그런데 사실 이분은 코스프레어라기 보다 모델에 가까움. 전문성이 느껴지지 않는달까나.

그냥 예쁜 모델을 세워두는 것보다, 이런 전문 코스프레어로 지스타를 꽉 채워도 좋다고 본다.

그다음 내가 주목했던 게 인디 게임 부스 였는데 생각보다 사람도 많았던게(많은 게임에 비해 공간이 너무 협소) 개인적으로 힘들었지만 그만큼 열기가 좋았다. 이벤트도 소소하게(갤럭시워치 단 하나) 진행했는데 들인 노력에 비해선 가능성이 너무 희박한 경품행사.

일종의 빙고였는데 각종 미션과 범주별 게임 시연후 티켓을 받을 수 있었는데 성공한 빙고 만큼 경품 응모권을 주는 방식있다. 빙고 개수에 따라 확정 경품이 좋아지는 방식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개고생했다. 저거 다 채우느라. 불행히도 걸린 건 없지만. 뭐 다양한 게임이 나를 반겼으니 다행.


위는 아키에이지에서 받은 장패드.
그 사람 많은 토요일이었다 인벤부스를 빨리 돌 요량으로 가장 사람이 적어보였던 아키에이지부터 들렀다가 득템한 무선 충전 장패드.
바로 전날 했던 거라 시연 대충하고 나오는 중에 운영자가 뽑기 통을 들이 밀었고 거기엔 검은색 공 2개뿐이었고 이상하다 생각하며 하나 뽑았는데 뭔 장패드로 보이는 박스를 받음. 나중에 확인해보니 무선 충전 장패드었던 거.  지금 생각해보니 선착순 2명 남았을 때 내가 간 거였고 운이 좋았고.
다음날 또 득템할 줄 알고 갔더니 그냥 일반 장패드를 받음. 물어보니 선착순 이벤트라고.

우리 방문객도 경험치를 쌓아 득템하려고 노력하지만 게임사들도 이벤트 진행하면서 경험치를 쌓았다는 걸 관과했네. 최대한 더 많은 게이머에게 홍보하고 혜택이 돌아가도록 머리를 쓰고 있다는 거.

그래서 깨닳은 게

요일마다 푸는 아템이 다르다는 것
홍보없이 선착순 이벤트를 하기도 한다는 것
토요일에 푸는 아템이 가장 좋다는 것


그래서 미리 정확한 정보를 획득하는 것도 좋겠지만 그냥 운이 좋기를 바라고서 오직 재미만을 위해 파밍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듦.

게임사에게 오직 아이템만 바라보는 모습보다 게임 자체를 즐기면서 파밍 자체를 즐기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면 게임사들도 더 좋은 이벤트와 아이템으로 우리 게이머를 찾아줄거라 생각.

그래서 결론은 즐기다 보면 득템할지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