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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o10 해외 직구기 - 나도 이젠 늙다리 그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이제야 알았네... 


 해외직구하면, 아마존, 이베이, 알리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Qoo10에 가보니 이건 그냥 한국의 익숙한 쇼핑몰과 비슷했다.


 결론부터 남긴다.


 1. 이 쇼핑몰 아주 싸다. 어떤 건 한국으로 정식 수입된 것보다 싸더라. 뭐냐 이거. 즉, 샤오미 같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기에 딱이다. 한국에 아직 들어오지 않은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2. 여기에는 중국의 각종 고가 제품부터 저가제품까지 널려 있다. 한국에서는 비교적 구하기 힘든 화웨이나 그외 스마트폰도 여기서 싸게 직구할 수 있다. 

 3. 200달러 이상의 경우 관세가 적용되므로 반드시 관세청(customs.go.kr)에 가입해서 본인만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발급받아야 본격적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4. 배송비포함해서 저렴하게 파는 것들이 많은 데,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배송비가 싼가?

 5. 이 사이트는 거의 완벽하게 한글이 지원된다... 거의다. 모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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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알게된 Qoo10... 



 진즉에 짐작 같은 거 했어야 했다. 중국에서 직구하는 방법을. 거의 모든 제품이 이제는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는데, 그리고 그 품질도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 왜 진작에 그 생각을 못햇을까? 오히려 더 싸게 살 수도 있을텐데... 말이다. 게다가 아래 홈페이지 스샷을 보면 알겠지만 이거 한국 쇼핑몰이냐, 외국 쇼핑몰이냐... 얼핏 보면 분간이 안간다. 


 주의해야 할 건, 원하는 화폐 설정 정도... 페이팔 같은 것으로 지불하려면 USD가 맞겠고... 그외에는 대부분 KRW로 설정해 놓으면 된다. 아래에서 보면 알겠지만 혹은 www.qoo10.com으로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한글과 정말 잘되어 있다. 그냥 번역 수준이 아니고 그냥 한국 사람이 만든 것 같은 느낌이 팍팍들더라. 그만큼 신경 많이 썼다는 얘기지...



 회원 가입도 간단하고 다 한국어로 되어 있다. 굳이 설명할 필요를 못느꼈다. 그냥 한국의 흔한 쇼핑몰 가입하듯이 하면 된다. 해외 직구인데 한국 쇼핑몰에서 쇼핑하는 듯한 느낌이라니.... 이건 뭐냐.


 한국이라는 나라는 뭔 상품이 유통되기 시작하면서 사람의 손을 거치고 또 거치다 보면 가격이 너무 많이 뻥튀기 된다. 그게 현실이다. 한국의 그 탐욕스런 중간 마진을 통하지 않고 중국 제품을 직구하면 오히려 그게 더 싸버리는 현실!!! 

 

 하지만, 여전히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바로 '배송비'다. 도대체 배송비 포함해서 2만원 정도에 판매하는 건 뭐냐? 그럼 원가가 정말로 싸다는 건가? 


 아래는 배송비 포함해서 구입한 마우스인데, 배송비 포함해서 단 14달러다. 뭐 원화로 하면 1만5천원 정도 된다는 얘기... 헐... 배송비가? 어떻게 된 거냐? 대량 배송으로 가격을 내린 건가? 





 중국이라서 가능한 건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 그 실상을 알고나면 아마 이해하겠지만... 


 자 그럼 스샷 하나하나 좀 살펴 보자. 


1. 아래는 P로 시작되는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받은 페이지다. 개인 인증만 하면 바로 된다. 쉽다.




2. 다음은 주소 찾기... 해외 홈페이지에 이런 게 있다니... 헐!!!!



3. 좀 다른 게 바로 영어로 적어야 하는 주소다. 편리한 점은 자동 주소 찾기로 입력한 주소까지는 자동으로 영어로 입력되어 있다는 점!!!!



4. 다음은 결제 창인데, 페이코도 되는 건 놀랍다. 다양한 결제 방법을 지원한다...






5. 구매하면 구매 확인 메시지가 메일로 쑥 들어온다.






6. 배송되고 나면 배송했다는 메일도 도착하고, 또 추적까지 가능하다... 헐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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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1:44:03 업데이트 된 SSD 가격 그리고 삼성 SSD 한 눈에 보기
  2. 2017.02.16 SSD 구매기 - SSD 도킹 스테이션 클론과 마이그레이션 이용기
  3. 2017.02.16 SSD 구매기 - SSD 상태 확인 방법과 사기 가능성 확인...
  4. 2017.02.15 SSD 구매기 - 난관에 봉착한 250G SSD 구매, 수명이 다된 SSD 그리고 몇가지 이야기...
  5. 2017.02.15 SSD 구매기 - 120G 삼성 SSD 구매 그리고 난관에 봉착한 250G SSD 구매, 수명이 다된 SSD
  6. 2017.02.07 SSD 구매기 - 신품과 중고 구매... SSD 중고 구매는 왜 이렇게 어렵나... 1일이 지난 후
  7. 2017.02.06 SSD 구매기 - 신품과 중고 구매... SSD 중고 구매는 왜 이렇게 어렵나...
  8. 2017.02.02 내 자금 사정에 맞는 최고의 SSD는 무엇일까? (2)
  9. 2017.02.02 SSD에 수명이 있다? (10)
  10. 2017.02.02 SSD 중고 구입기 - 중고라고 할만한 낮은 가격이 있긴 하지만 그것을 구하기란 쉽지 않다. (2)
  11. 2017.02.02 왜 SSD는 새것과 중고의 가격차이가 이렇게 안나는 걸까? (2)

SSD 구매기 - 난관에 봉착한 250G SSD 구매, 수명이 다된 SSD 그리고 몇가지 이야기...



생각보다 까다로운 중고 SSD 구입


 많이 떨어지지 않는 SSD 가격으로 그리고 잘 나오지 않는 중고 매물로... 구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시장을 수요와 공급의 측면에서 보자면 확실히 수요가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의심되는 바는 생산자가 이 공급을 조정하고 있다는 게 확실한 것 같다. 여러 측면을 고려했을 때, 중고는 가격이 많이 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사용량에 따라서 그 수명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가격이 그다지 떨어지지 않는 것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고.


 즉, 10년 정도를 수명으로 봤을 때, 2년 정도 썼으면 가격의 1/5이 되어야 정상인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어쨌든 이런 SSD의 상황을 고려해서 구입까지 그 일지를 정리해보기로 했다.


 참고로 수명에 관한 이전 글과 SSD 구입기를 참조하기 바란다.


  1. 2017.02.02 내 자금 사정에 맞는 최고의 SSD는 무엇일까? (2)
  2. 2017.02.02 SSD에 수명이 있다? (10)
  3. 2017.02.02 왜 SSD는 새것과 중고의 가격차이가 이렇게 안나는 걸까? (2)
  4. 2017.02.06 SSD 구매기 - 신품과 중고 구매... SSD 중고 구매는 왜 이렇게 어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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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250G SSD 구매



 : 250G나 256G SSD의 경우 구매가 더 어려운데 그 이유는 수요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적당한 가격의 SSD는 곧바로 팔리고, 있다고 해도 사기가 의심되기 때문에 구매가 꺼려지는 경우가 많다. 아래는 그동안 모은 가격 표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250SSD가 압도적으로 많다. 가격 조사도 쉽고. 어떤 것은 차라리 속도가 더 빠른 프로 버전의 256을 구매하는 게 더 좋을 만한 것도 있다. 물론, 그 제품은 오래 사용한 830 프로인 경우이거나 뭔가 의심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말이다.


 그러고 보면 소비자의 SSD 가격 심리적 마지노선은 10만원대인듯하다. 뭐 경기 상황에 따라서 그 기준이 오르내리겠지만 말이다. 곧 256 프로의 가격이 10만원 초반대로 내려가게 되면 소비가 많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즉, 하이엔드 유저의 경우 512G에서 1테라가 대세일 것이고 중급 유저의 경우 256기가로 대세이고 나같은 라이트 유저의 경우 128이 대세인 것이다. 뭐 초라이트의 경우 64기가가 대세일 것이고. 사무용으로 속도를 의식한다면 64기가 2개 사서 레이드로 하면 그 속도는 가히...... 상상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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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D 구매 직접 계기인...


 : 갑자기 나타난 오류 메시지...



 필자가 직접 구매해서 사용한 SSD에 문제가 생긴 거다. 해당 SSD는 HP에 삼성이 납품한 제품으로 보이고 2009년 동에 출시된 것으로 안다. 2009년 10월 제조되었고 34033시간 1418일 사용한 것으로 디스크 인포에 나온다.  아래 스샷은 이전 스샷이어서 그렇다.


내가 이 제품을 언제 구매했는지 추적해보았는데 관련 정보가 없다. 이 제품은 SLC 방식으로 반들어진 제품으로 그 방식 중에서 수명이 가장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이걸 달고 디스크 캐시로 이 제품을 썼는데 그게 문제가 된 것일까? 구입 시기를 찾았는데 2015년 9월에 중고나라에서 구입했다. 당시 가격은 4만5천원이었다. 1년반 정도 사용한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걸까?





놀라운 조건으로 SSD와 노트북용 램을 파는 사람을 봤다..ㅡ.ㅡ;


 - 일단 240기가의 SSD, ADATA 제품이긴 하지만 이것을 7만에 판다는 것도 상당히 싼 가격이지만, 이것을 8기가 램 1개와 4기가 램1개를 포함해서 7판에 팔더라. 12기가에 해당하는 용량을 그냥 덤으로 해서 말이지... 이런 믿기지 않는 가격에 누군가 댓글을 달았더라.






 댓글을 요약한다면 그렇게 팔면 안된다고... 저거 분명 되팔이가 될 거라고... 저렇게 팔아봐야 업자가 가서 누군가에게 비싸게 되판다면서.... 헐헐헐헐!!!


 중고나라에는 별별일이 다 있다.


  1. 11:44:03 업데이트 된 SSD 가격 그리고 삼성 SSD 한 눈에 보기
  2. 2017.02.16 SSD 구매기 - SSD 도킹 스테이션 클론과 마이그레이션 이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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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7.02.15 SSD 구매기 - 120G 삼성 SSD 구매 그리고 난관에 봉착한 250G SSD 구매, 수명이 다된 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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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7.02.06 SSD 구매기 - 신품과 중고 구매... SSD 중고 구매는 왜 이렇게 어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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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7.02.02 SSD 중고 구입기 - 중고라고 할만한 낮은 가격이 있긴 하지만 그것을 구하기란 쉽지 않다. (2)
  11. 2017.02.02 왜 SSD는 새것과 중고의 가격차이가 이렇게 안나는 걸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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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해상도로 게임하려면 어느 정도 하드웨어가 필요할까?

1. LG 27UD88 4K 같은 UHD 지원 모니터

2. GTX1070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Nvidia Titan X, GTX 980 Ti, AMD Fury X도 지원하지만 게임할만하지는 않음. FPS 30정도 나옴)

3. CPU는 최근 I5이상으로 쿨러가 더 중요함. 오버클럭은 각오해야 함. 최근에 나온 라이젠 CPU도 좋음.


4K는 720p에서 1080p로 넘어가는 것 이상으로 더 강력한 연산력을 필요로 한다. 1920x1080에서 3840x2160으로 넘어가는 건 동영상의 경우 약 4배가 3D의 경우는 8배 이상의 연산력이 더 필요하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길이가 2배로 늘어나면 면적은 4배로 늘어나고 부피는 8배로 늘어나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이와 함께 GPU 자체뿐만 아니라 메모리까지 아주 많이 늘어나야 된다. 최근에 나오는 그래픽카드가 5G ~ 6G의 고속 메모리카드를 달고 나오는 게 결코 그냥 많으면 좋은니까의 개념이 아닌 거다.

그래픽 카드 각자를 살펴 보면,

Nvidia GeForce Titan X(10691점)의 경우, 260원에 달할 정도로 아주 비싼 카드다. 12기가의 그래픽 메모리가 달려 있고. 하지만 이 가격이면 그냥 아주 좋은 데탑하나 구할 수 있는 돈이니... 70~80만원대의 GTX1080(12275점)보다 패스마크에서 뒤진다. 

GTX 1080으로 4K 게임을 훌륭히 소화해낸다. 1080p로 게임할 거면서 이 카드를 구입하는 건 '돈낭비'에 가깝다. 즉 4k로 할 거 아니면 굳이 비싼 돈 들일 필요 없다는 거지... 


AMD의 경우 Radeon R9 Fury X(8420점)가 좋은 성능을 보이긴 하나, 지포스 타이탄의 경우처럼 가격대가 100만원이 넘으니... 패스. 결국 가격이 만만한 RX480(8117점)이나 RX580(8348점)이 좋다. 4K가 되긴 하지만 30FPS미만이 되는 정도란다. RX 580은 30~40만원대이고, RX 480은 50만 ~ 60만원대다.  


 듀얼 카드도 좋은 방법이다. 최대 옵션에서 60 FPS를 뽑아줄 수 있는 방법... 하지만 이미 고가인 GPU를 하나 더 구입하는 건 정말로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맞춰서 또 메인보드도 구매해야 하는 거니까...


 꼭 기억해야 할 것 한가지는 4K의 경우 반드시 HDMI를 통해서 연결해야 하는데 그냥 HDMI가 아니라 HDMI 2.0을 지원하는 모니터와 그래픽 카드여야 한다는 거다. 뭐 위에 언급한 고가의 장비가 지원안할리가 없으나 그래도 꼭 확인하길 바란다.  

HDMI 2.0이나 DisplayPort라고 하는 게 4K 해상도를 60Hz에 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DisplayPort의 경우 이에 맞는 케이블이 따로 필요하다. 이전 버전의 경우 최대 2,560 x 1,600까지만 지원하니까...


결론은 '돈'이네. 이게 좀 대중화되고 또 가격이 내려와서 내가 좀 구입할 수 있는 정도가 되기까지 한 3 ~ 4년 정도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4K를 지원하는 LG 27UD88 모니터의 경우 60만원 초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지금 현재 내 상황에서 60만원 정도면, 베그를 1080p로 무리없이 돌릴 수 있는 데탑하나 구입이 가능한 돈이다.


 본인이 얼리 어답터라면 말릴 수 없는 노릇이지만 4K라는 그 고해상도로 가는 길은 멀게 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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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화질 HD, WQHD, QHD, 2K, 4K, UHD에 대한 모든 것


요약: qHD(960x540) ≦ HD(16:9, 1280x720)  Full HD(16:9, 1920x1080) ≦ 2K(2048x1080) ≦ QHD = WQHD(16:9, 2560x1440) ≦ UHD(16:9, 3840x2160) ≦ 4K(4096x2160)


HD와 Full HD(FHD)


HD라는 용어만큼 과도하게 또는 과장되게 사용된 예는 없단다. HD는 HD TV의 원 해상도가 그 기본이다. HD는 High Definition 즉 '고화질'이라는 뜻이다. 

처음 HD TV라는 게 나왔을 때, 방송 해상도와 화면 표시 해상도는 상당히 다양했다. 가장 기본은 가로 1,280 픽셀에 세로 720 픽셀이다. 줄여서 720p라고 한다. 여기서 p의 의미는 픽셀이라기 보다는 “progressive scan”, 즉 순차 주사방식을 말한다. 이는 1080i의 i 즉 'interlaced', 비월주사 방식과는 반대되는 의미를 가진다. 대부분 저가 폰이 이 방식을 사용하지만 대형 디스플레이에선 흔하진 않다.


우리가 보통 HD라고 하면 소위 "풀 HD"를 의미한다. 풀 HD는 1,920x1,080 픽셀의 해상도를 말하고 1080p라고도 한다. 이 해상도가 현재 한국 대부분의 PC방 모니터를 차지하고 있는 해상도다. 그리고 16:9 화면비다. 저걸 나누면, 1.777777뭐 이런 숫자가 나오는데 분수로 표현하면 16/9가 된다. 그래서 화면비가 16:9가 되는 방식임. 즉 가로 픽셀 16개당 세로 빅셀 9개가 있다는 의미.


작은 화면에 같은 해상도.. 즉 스마트폰 같은 경우 FHD 해상도라는 의미는 말그대로 픽셀 개수가 FHD와 같다는 의미. 대신 같은 크기 자리에 들어가는 픽셀의 개수로 밀도를 표시하는 데 대표적을 PPI를 사용한다. Pixels per inch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1인치에 들어가는 픽셀 개수를 말한다. 이 개수가 크면 클수록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사람의 눈으로는 이게 현실인지 화면인지 구분하지 못할 정도까지 가능해지려면 어느 밀도까지 되어야 할까... 


QHD/WQHD

작은 스마트폰에 FHD보다 더 좋은 해상도는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 실제로 유튜브에서 1080으로 보는 것과 1440으로 보는 것에 차이가 별로 없다. 아니 거의 모르겠더라. 즉, 인간의 눈에는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그것에도 불구하고 폰 제조사는 경쟁을 시작했고 그래서 QHD라고 하는 해상도가 일반화되었다. QHD는 Quad High Definition의 약자다. 이말의 의미는 표준 720p 해상도에 비해서 4배더 좋은 해상도라는 의미다. 2,560x1,440 픽셀이고 1440p라고도 한다. FHD의 넓은 화면비 16:9를 그대로 이어 받은 거다. 그래서 이 해상도를 WQHD(Wide Quad High Definition)라고도 한다. 즉 QHD나 WQHD와 같다는 거다. 굳이 이를 확인해보고 싶으면 2560/1440으로 계산해보면 된다. 그러면 같은 값을 얻을 것이다. 


2014년 LG 플래그십 폰 G3에 등장한 이후 일반화되었다. 그리고 삼성 갤럭시 S6, 구글 넥서스 6P도 채용하기 시작한 거다.


2K

QHD나 WQHD를 2K라고도 하는데 초고화질 TV의 해상도 4K HD의 반이 되는 해상도라는 의미에서 쓰는 말.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2000 이상인 해상도를 일컫는 말이다. 엄밀하게 말해서 표준 2K는 2,048×1,080를 말한다. 그래서 QHD가 해상도로는 더 좋다. 그래서 QHD를 2.5K라고도 한다. 


qHD

QHD와 혼동하지 말길 바란다. qHD는 Quarter High Definition을 말한다. Quad와 Quarter의 차이점이라고 보면 되겠다. Quad는 4이고 Quarter는 1/4을 말한다. 그래서 1080p의 1/4인 960x540픽셀을 말한다. 즉 가로와 세로 길이가 딱 반으로 줄어든 것을 의미한다. 

이건 현재 거의 사용하지 않는 해상도...

4K와 UHD

4K와 UHD 즉, Ultra High Definition라고하는 해상도는 서로 혼란스러운 용어다. 둘 모두 서로 혼용해서 사용한다. 

 실 4K는 전문 프로덕션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4,096x2,160 픽셀이다. UHD가 다른 점이 뭐냐면, 소비자용으로 사용하는 표준으로 풀 HD의 4배가 되는 해상도로서 3,840x2,160 픽셀을 말한다. 디지털 영화와 가정용 화면표시장치에는 화면비에 약간 차이가 있다. 


4K나 UHD 모두 세로 해상도인 2,160p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인 우리로서는 가로 해상도가 4,096인지, 3840인지 확인해봐야 한다. 이건 화면 비율을 확인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고. 즉 UHD의 해상도는 화면비가 HD규격인 16:9이고, 4K의 경우 256:135이고 굳이 숫자를 줄이자면 1.9:1 정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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