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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은 시청하지 말기를 바란다. 


1. 한국판 Band of Brothers를 원했다면

   : 어설프기 어설프다. 현실성도 없고, 고증도 없고 진술도 없는..

2. '빨갱이'란 말이 거슬리는 분
   : 어설프게 '북'에 대한 악감정을 자극하고 있다. 천안함에 맞춰 나온 정치적인 드라마.

3. 배역에 맞지 않는 캐스팅이 싫으신분 혹은 최수종을 좋아 하지 않는다면..
   : 땡그란 눈에 여성적인 얼굴의 최수종. 역시나 배역에 어울리지 않는다. 인맥으로 만드는 드라마의 부실 여실히 보여준다. 인맥으로 얼룩진 한국의 축구를 보는 듯하다. 얼굴에 나잇살이 붙어서 도저히 그 나이대라고는 실감이 안난다. 그냥, 중견 배우로서 나이에 맞는 역할을 맞길 바란다.

 '전우' 오프닝만 멋있다. 뭔가 있을 것 같고, 그것만 보면 한국의 Band of Brothers를 방물케 하지만, 포장을 뜯어 보니, 역시 속은 생생한 전쟁드라마란 이름만 있는 어설픈 전쟁드라마이다. 







 '지독히 정치적인'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도 그랬지만, 이 전우란 드라마도 역시나 남과 북의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고, 남한의 그것도 '빨갱이'라는 적대감을 고무시키기 위한 드라마다.

 두고 볼 일이지만, 최수종의 연기는 내내 거슬리고, 균형잡힌 시각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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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반 이후에, 제목과는 전혀 맞지 않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코미디 인 것은 알겠는데, 핵심힌 범인 검거는 어디에 가고, 사소한 연애 얘기로 이야기를 끌어 가고 있는가?

 '그저 수사극이란 옷을 입은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일 뿐인가? 작가가 어떤 사람들인지 보인다. 제대로 된 작가의 모습. 수많은 연구와 고찰의 결과가 아닌 끼워 맞추기식의 이야기 전개. 이런 짜집기식의 드라마다 히트할 확율은 적을 것이고, 긴장을 이어가는 게 그저 조그만 사랑 다툼과 에피소드 등,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 제대로된 이야기 구조를 보고 싶다. 재미있게 하려면 정말 재미 있게 만들던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한심한 드라마는 만든 것이다. 개인적으로 좋아 하는 '김상겸" 연기자의 연기가 아까울 뿐이다.

 돈을 쓰기 싫으면, 잘 짜여진 짜임새나 뛰어난 에피소드나 정말 웃게 만드는 이야기를 만들던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드라마로... 결과는 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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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드라마.

 
고질적인/전형적인 고리타분한 긴장유발 방법과 관심 유발 방법. 한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한국 드라마를 벗어나서 미국드라마에 꽃히는 이유이리라. 최근의 한국 드라마가 이런 고질적인 관계적 범위에서 맴도는 이유는 바로, '작가'와 그 작가와 관련된 '방송국 관계자'들의 마인드와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못받아 들이는 문화적인 태도도 한 몫을 할 것이다.

 한마디로 "쓰레기"에 해당된다.

 최근에 다시 새로 들어간 드라마 "김탁구"와 "나쁜남자" ㅡ.ㅡ; 나오는 말은 "또냐"
 그래, 재벌, 사랑, 서자, 태생의 비밀.. 아 이제 그만. 그래 시청률이나 나오겠지 하지만 그 시청률은 결국 중박정도로 끝나겠지. 그래, 트렌디로 할려면, 그냥, '수상한 삼형제'처럼 해라. 현재 한국 가족의 모습이 아주 잘 나타나 있는 드라마 아닌가?


 한국이 드라마 발전을 원하는 한국 드라마 애호가이다. 이제 도전하라 한국 드라마여. 단순히 물량 공세만 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같은 그런 작품을 만들진 않기를 바란다.


 현재, 예상하는 한국 드라마의 순위는?

 아직 런닝구를 보지는 못해서 넣지 않았고, 일일연속극 등은 빼고, 월화, 수목 혹은 주말 드라마를 위주로 했다.
1. 동이
2. 신데렐라 언니
3. 커피 하우스
4. 나쁜남자
5. 자이언트
6. 국가가 부른다
7. 김탁구







아래는 역대 드라마 시청률 순위다.
이 순위를 보면 알겠지만, 특별한 소재의 이야기는 거이 없다. 이 순위에, 의학 드라마가 없는 것도 눈여겨 볼 일이다. 다음으로는 한국 드라마와 미국 드라마의 순위를 한번 비교해 봐야 할 것 같다.


1위 - 첫사랑 (KBS2) ------------- 65.8% (1997년4월20일)(최수종,배용준)
2위 - 사랑이 뭐길래 (MBC) ------- 64.9% (1992년5월24일)(최민수,하희라)
3위 - 모래시계 (SBS) ------------ 64.5% (1995년2월6일) (고현정,최민수)
4위 - 허준 (MBC) ---------------- 63.7% (2000년6월27일)(전광렬,황수정)
5위 - 젊은이의 양지 (KBS2) ------ 62.7% (1995년11월12일)(이종원,배용준)
6위 - 그대 그리고 나 (MBC) ------ 62.4% (1998년4월12일)(박상원,최진실)
7위 - 아들과 딸 (MBC) ----------- 61.1% (1993년3월21일)(최수종,김희애)
8위 - 태조왕건 (KBS1) ----------- 60.2% (2001년5월20일)(최수종,김영철)
9위 - 여명의 눈동자 (MBC) ------- 58.4% (1992년2월6일)(채시라,최재성)
10위- 대장금(MBC) --------------- 57.8% (2004년3월23일)(이영애,지진희)
11위-파리의 연인(SBS) ----------- 57.6% (2004년8월15일)(박신양,김정은)
12위- 보고 또 보고 (MBC) -------- 57.3% (1998년10월12일)(김지수,정보석)
13위- 진실 (MBC) ---------------- 56.5% (2000년2월24일) (박선영,최지우)
14위- 질투 (MBC) ---------------- 56.1% (1992년7월21일) (최수종,최진실)
15위- 바람은 불어도 (KBS1) ------ 55.8% (1996년2월26일) (최수종,유호정)
16위- 목욕탕집 남자들 (KBS2) ---- 53.4% (1996년8월25일)(이순재,강부자)
17위- 국희 (MBC) ---------------- 53.1% (1999년11월16일)(김혜수,정선경)
18위- 청춘의 덫 (SBS) ----------- 53.1% (1999년4월15일)(심은하,유호정)
19위- 토마토 (SBS) -------------- 52.7% (1999년6월3일)(김석훈,김희선)
20위- M (MBC) ------------------- 52.2% (1994년8월30일) (심은하)
21위- 폭풍의 계절 (MBC) --------- 52.1% (1993년12월22일)
22위- 야인시대 (SBS) ------------ 51.8% (2002년12월9일) (안재모,김영철)
23위- 엄마의 바다 (MBC) --------- 51.6% (1993년12월26일)(최민수,고현정)
24위- 야망의 전설 (KBS2) -------- 50.2% (1998년10월25일)(최수종,유동근)
25위- 여인천하 (SBS) ------------ 49.9% (2001년11월13일)(강수연,도지원)
26위- 아들의 여자 (MBC) --------- 49.7% (1994년2월22일)
27위- 용의 눈물 (KBS1) ---------- 49.6% (1998년5월30일)(유동근,김무생)
28위- 별은 내가슴에 (MBC) ------- 49.3% (1997년4월29일)(안재욱,최진실)
29위- 야망 (MBC) ---------------- 49.0% (1994년2월23일)
30위- 서울의 달 (MBC) ----------- 48.7% (1994년3월27일)(한석규,최민식)
31위- 정때문에 (KBS1) ----------- 48.7% (1997년12월11일)(이재룡,하희라)
32위- 마지막 승부 (MBC) --------- 48.6% (1994년2월22일)(손지창,장동건)
33위- 이브의 모든 것 (MBC) ------ 48.3% (2000년7월6일)(장동건,채림)
34위-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SBS) 48.2% (1993년5월25일)
35위- 신데렐라 (MBC) ------------ 48.0% (1997년7월13일) (황신혜,이승연)
36위- 인어아가씨 (MBC) ---------- 47.9% (2003년2월5일)(장서희,김성택)
37위- 올인 (SBS) ---------------- 47.7% (2003년4월3일)(이병헌,송혜교)
38위- 사랑할때까지 (KBS1) ------- 47.1% (1997년2월27일)(류시원,전도연)
39위- 파일럿 (MBC) -------------- 46.2% (1993년11월2일)(최수종,이재룡)
40위- 딸부잣집 (KBS2) ----------- 45.9% (1995년1월22일)(하유미,변소정)
41위- 마지막전쟁 (MBC) ---------- 45.5% (1999년9월7일)(강남길,심혜진)
42위- 미스터Q (SBS) ------------- 45.3% (1998년7월16일)(김민종,김희선)
43위- 사랑을 그대품안에 (MBC) --- 45.1% (1994년7월12일)(차인표,신애라
)
44위- 왕과 비 (KBS1) ------------ 44.3% (2000년3월11일)(안재모,채시라)
45위- 장미와 콩나물 (MBC) ------- 44.1% (1999년9월5일)(손창민,최진실)
46위- 신고합니다 (KBS2) --------- 43.4% (1996년8월20일)(이휘재,구본승)
47위- 이 여자가 사는 법 (SBS) --- 43.1% (1995년3월6일)
48위- 장희빈 (SBS) -------------- 42.9% (1995년9월26일)(정선경)
 
49위- 코리아게이트(SBS) --------- 42.5% (1995년10월22일)
50위- 천국의 계단 (SBS) --------- 42.4% (2004년2월5일)(권상우,최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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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를 볼 때마다 참, 성질이 났다. 그나마, 이병헌 주연의 아이리스가 그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주었지만, 영 못미치는 구성과 연기력에 많은 실망을 했다.

 아이리스는 한국이 '돈'이 없어서 그런 드라마를 못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상상력의 부재, 기획력의 부재, 과학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의 부재가 그것이다. 과연, 글쟁이들 중에 과학도가 있던가 말이다.

 한국 드라마에서 나를 짜증나게 하는 것 중에 하나가, 긴장을 조성하는 방법을 주로 일물들간의 대립관계, 그 중에서도 특히 사랑 관계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긴장 조성할게 없나? 인생이 사랑뿐인가? 빈번한 삼각 구도와, 사랑 좌절 등을 그리는 써먹고 써먹은 그런 구조. 그런 의미에서 내가 발견한 flashforward에 박수를 보낸다. 





 도대체 이들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  어느 순간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2분 17초 동안 정신을 잃는다는 설정을 한 대담한 이야기가 여기에 있다. 그리고 정확히 6개월 후의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는... 그런 경험... 그속에서 펼쳐지는 스릴러와 미스테리가 한꺼풀씩 벗겨지면서 펼쳐지는 드라마. 어쩌면, 미국 드라마의 전형적인 구성을 보여주지만, 또 다른 색다른 소재와 또 다른 긴장 관계를 조성하고 있다.

 여러 다양한 인물들이 복잡하게 얽히고 설키는 그런 구조와, 인간의 심리 묘사도 잘 묘사한 그런 드라마,...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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