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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더우먼은 어릴적 추억이 뭍어 있는 영화. 필자는 어린 시절 채찍을 휘두르는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의 원더우먼에 열광한 세대다. 물론 이 영화에는 그 때의 추억은 온데간데 없다. 어쨌든, 원더우먼이 드디어 영화로 개봉된 거다. 이 영화가 개봉되기 전까지 예고편을 얼마나 많이 봤는지 모르겠다. 유튜브를 한다면 추천 동영상으로 한번쯤은 봤을 거고 원더우먼이 개봉된다는 것은 다 알았을 것이다....



 그리고 남자로 슈퍼맨이 있었다면 여자는 원더우먼이 있었다. 슈퍼 히어로의 양대산맥이었지... 슈퍼우먼은 최근에 만들어진 것이고... 

 





원더 우먼( Wonder Woman) 정말이지 캐스팅의 승리라고 할만하다. 멋있어도 너무 멋있더라... 여자 캐릭터로부터 멋있다는 느낌을 가져본게 얼마만이던가... 비록 연기력 논란이 있지만 그 큰키와 떡 벌어진 어깨, 강력해 보이는 그 외모,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그 카리스마... 


 이 영화를 보면서 한두장면 연기적인 측면에 좀 걸리긴했지만 영화 전체로 봤을 때 크게 문제가 될만한 건 없었다. 


 그리고 이 영화는 DC 코믹스 답게 본격적인 저스티스 리그의 합류를 알리는 것이기도 하고 DC 코믹스의 입장에서는 원더우먼이 확실히 그 회복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Gal Gadot이라는 이 연기자는 85년생 이스라엘 출신으로, 2004년 미스 이스라엘이었다. 이후 여러 영화에 출연했고... 그런데 잘 몰랐다... 그만큼 별로 존재감을 못느꼈던 거지... 원더우먼 전에는... 


 원더우먼 전에 이 연기자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슈퍼맨이 죽었던 배트맨 대 슈퍼맨, 던 오브 저스티스라는 영화에서 원더우먼으로 첫 등장했고... 그때도 그 존재감이 쩔었었지... 이번 영화도 마찬가지다. 존재감 쩐다...


 자 내용으로 보자면 원더우먼의 출생과 그 존재 이유에 대해서 알 수 있어... 그리고 그 섬에서 나오게 된 이유도 나오고...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고 인류의 정의를 위해서 싸우기로 한 계기가 나오지... 이후 원더우먼이 시리즈로 나올 것이라는 것을 예고한 거나 마찬가지야....



악을 물리치는 존재감 쩌는 멋있는 갈 가돗의 원더우먼, 몰입도 액션성 감동 그 모든 것을 만족시키다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액션, 판타지, 감동

   상세 정보 : 원더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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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영화에 이렇게 감동하게 될 줄은 몰랐다. '개의 목적'이 영화제목이라니... '다큐' 혹은 그냥 그저 그런 개에 대한 영화로 생각하고 봤다... 사실 볼 것도 할 것도 없어져서 랬던 측면도 있지만....


 게다가 그리 알려진 영화가 아니었기에... 말이지....




개의 목적(A Dog's Purpose) 처음부터 개의 시점에서 이 영화는 시작된다... 인간의 삶에 끼어서 살아가는 개의 시점... 그래 그정도로 생각했다. 그냥 귀여운 개에 대한 이야기 정도로 생각했을 뿐이다. 폭풍 감동에 대한 준비는 전혀되어 있지 않았다... 

 

 게다가 한국에는 별로 알려지지도 않은 영화고... 어디에서도 리뷰나 광고를 본 적이 없다. 이런 감동의 영화에 그런 리뷰도 볼 수 없었다니... 그게 지금 한국은 대선, 북핵, 싸드 등 정치적인 문제로 정신이 없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사람이라는 존재보다 더 먼저 죽는 개라는 존재... 그리고 가족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개라는 존재... 요즘같은 인간이라는 존재에 실망에 실망한 지금, 나에겐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에 더 애착이 가는 것 또한 사실이다.


 데니스 퀘이드가 나올 줄은 몰랐다. 그리고 참 많이도 늙었더라. 


 그런데 이 영화의 묘미는 개의 시점에서 우리 인간의 일상과 인생이 사르르 녹아 있다는 거다. 개를 키우는 사람은 누구나 동감할만한 이야기이고, 어릴 때부터 청년 그리고 늙어서까지... 그러면서 인간의 삶에 개라는 존재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여러 이야기로 보여주고 있고, 또 버려지는 개의 이야기도 나온다.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개의 환생이야기... 결국 돌아서 돌아서..말이지... 아 또 장면 생각하니까 눈물이 나네... 개에 대해서 사랑을 준만큼 개라는 동물도 그대로 되돌려주는 존재... 충성과 의리의 상징... 결국 돌아서와서 받았던 사랑을 되돌려주고... 그래도 환생이라는 건 좀 그랬나? 어쨌든... 받았던 사랑을 다시 돌려주는 모습과 인간과 개의 그 깊은 사랑이....아... 


 정말 오래간만에 폭풍 눈물 흘린 영화다...



개와 사람의 사랑에 이렇게 감동할 줄이야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드라마, 감동

   상세 정보 : 개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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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로 알려지지 않은 영화 중에 나의 관심을 끈 것들이 있으니 여기에 정리해 본다. 별로 안알려 졌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완전 내 취향이라는 것이다. 내가 좀 영화에서 소년틱한 것을 좀 좋아한다. 마블스류의 그런 영화 말이다...



실망할 영화


1. 영화 바람의 검신, 켄신(Rurouni.Kenshin) 일본 만화를 봤는가? 그 바람의 검신 켄신이라는... 그 만화 정말 재미있게 봤었다... 그럼 영화도 재밌지 않을까? 아니, 그런 기대 안했다. 만화 켄신이 재밌어서 본 것이다. 일본 영화의 최대 단점이 뭔지 아는가? 바로 연기자의 연기와 연출력이다. 역시 일본다운 막가무네식 연기가 나오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 그리고 만화를 영화화했을 때 나오는 액션의 어색함도 많이 없다. 영화 켄신은 일본 영화치고는 잘 만들었다. 원작의 감동도 잘 살려 놓았다고 해야할 것 같다... 영화 켄신은 2부작이다. Kyoto Inferno(코토 불바다)와 Legend Ends(전설의 끝)로 나뉜다. 1부를 봤다면 다시 2부를 찾게 될 것이다.



일본 만화를 잘 영화하했다. 만화 켄신을 재밌게 봤다면 추천한다.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액션, 역사

   상세 정보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7767







2. 박스트롤(Boxtrolls) 점토 애니메이션이야, 워낙 역사도 오래됐고 제법 유명한 작품도 많지만 정말 히트한 작품도 드문게 이 분야다. 만들기 어려운 것을 감안한다면...정말이지... 이 박스트롤이란 에님이션은 만들기도 잘 만들었지만.... 그 표정의 섬세함뿐만 아니라 배경의 섬세함과 그 디테일도 장난이 아니지만 뭐라고 해도 이 영화를 보는 동안의 재미를 알려주고 싶다. 아이들이 보기에도 재미있겠지만... 

 인간이 버린 쓰레기를 수집하면서 그것을 재활용하는 데 뛰어난 재능이 있는 트롤이란 설정도 재미있고 한 마을의 권력을 얻기 위해 그들을 이용하는 악당, 그 악당은 진작 치즈에 알레르기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즈 테이스터가 되고 싶어서 박스트롤를 나쁘게 몰아간다는 설정

 원래 겁이 많은 박스트롤을 결국 그 아이가 변화시킨다는 설정...


새로운 이야기, 그리고 아이의 모험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판타지, 애니메이션

   상세 정보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9971











3. 젖꼭지에게 자유를(Free The Nipple) 다큐멘터리가 재미있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일이고, 이 다큐멘터리같은 다큐멘터리가 아닌 이 영화는 재밌다. 이 영화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에 대한 영화다. 혁명적인 변화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영화는 더 자극적일 것이다. 영화에 나오는 운동의 목적은 남자는 웃통을 벗어도 법적인 문제가 없는 데 왜 여자는 젖꼭지를 보이지 말아야 하고 법에 금지되어 있으며, 그렇게 하면 경찰이 바로 잡아 간다는 것이다. 그걸 바꿔 보겠다고 여자들이 모였고, 그들에 대한 이야기다. 처음 시작부터 후원을 받는 과정까지... 영화지만 영화같지 않게 다큐멘터리 처럼 만들었다... 물론 대부분의 사실을 영화로 옮긴 것이긴 하지만...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타큐멘터리, 사회운동

   상세 정보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30953







4. 삶에 대한 책(The book of life) 드라마 소재 정도에 연출과 연기력 그리고 볼거리다. 이걸 극장에서 보라고? 요즘 세대의 문제점을 보여주긴 하지만 그것마저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눈물샘 자극하는 감동도 없고 그렇다고 뛰어난 개그도 없다. 드라마 정도로 만들었다면... 볼만했겠다. 가족과 함께 보기에 참 좋은 에니메이션이다.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여기에도 재미있는 설정이 나온다. 지상에 누군가가 기억하는 자가 있는 영혼의 나라를 관장하는 신(삶), 잊혀진 자들의 영혼의 나라를 관장하는 신(죽음), 그리고 그 사이 균형을 관장하는 신이 있다. 죽어서도 누군가가 기억해주면 좋은 곳에서 살 수 있다는 설정(천국?)도 좋고. 내용은 잊혀진 자의 나라의 신은 너무 역할을 바꾸고 싶어서 자신이 사랑하는 누군가가 기억해주는 영혼의 나라의 신과 내기를 하는데... 요정도로 생략...


아이들과 함께 '사랑'과 '용기'를 위해, 그리고 재미를 위해 이영화를 추천한다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애니메이션, 판타지

   상세 정보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18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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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시장의 대박과 요즘 헐리우드 영화에 대한 국내의 찬밥 현상. 이는 물론 영화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가요계까지 그러하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부르는 팝은 나에게 낮선 것들 뿐...  어쨌든 이 와중에 여러 영화를 보았으나 만족할만한 것 보다는 보기가 영 그런 영화들이 많았던 것 같다...


실망할 영화


1. 덤앤더버2(Dumb and Dumber To) 화려한 CG가 판치는 이 상황에서 CG를 거의 배제한 이 영화는 이제 중년을 바라보는 두 연기자를 데리고 지금의 관객들을 잡기엔 뭔가 부족했다. 좀 웃기긴 해도 정말 웃기진 않은 두 중년 바보... 원래 코미디란 예상을 넘고 벗어나야 하는데... 예상 안에서 논다...



이제 새로울 것 없는 짐캐리의 연기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코미디

   상세 정보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94112








2. 이컬라이저(Equalizer) 흑인 중에서도 잘생겼다는 덴젤 워싱턴이 나오는 액션 영화. 아마 이 영화 리암 리슨이 나오는 테이큰 시리즈를 흉내낸 듯하다. 하지만 덴젤만 믿기에 이영화의 액션도 긴장도 새로울 것 없는 그런 영화다. 


CG없는 정의의 액션을 원한다면...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액션

   상세 정보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9642








3. 프리데스터네이션(Predestination) 이제 난 상상할 수 있던 반전이란 반전은 다 본 것인가? 이제 더는 이정도 수준의 반전엔 놀랍지도 않다... 식스센스의 그 반전, 영화 올드보이의 그 반전, 영화 제목은 기억 안나지만 마지막 원래 범죄자가 다리를 절다가 바로 걸아가면서 원래 범인을 알게되었을 때의 그 반전... 이 영화엔 그 정도의 반전은 없다. 이 영화제목이 한국 관객들에게 바로 다가가지 못할 거라 생각해서인지 한국 제목은 '타임 패러독스'라고 했네...


식스센스 같은 반전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판타지, SF

   상세 정보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18347









4. 아빠를 빌려드립니다(Dad for rent) 드라마 소재 정도에 연출과 연기력 그리고 볼거리다. 이걸 극장에서 보라고? 요즘 세대의 문제점을 보여주긴 하지만 그것마저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눈물샘 자극하는 감동도 없고 그렇다고 뛰어난 개그도 없다. 드라마 정도로 만들었다면... 볼만했겠다.


드라마같은 영화에 아이와 함께 가족끼리 보고자 한다면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드라마

   상세 정보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9200







5. 뉴 폴더(New Folder) 그냥 조금 야한 영화 정도. 긴장감도 없고 뭔가 복수하는 듯한 장면엔 통쾌함도 없다. 한 찌질이 남자의 야한장면 많은 변신이야기다.

 

좀 야하고, 이쁜 백인도 등장하는 흔히 볼 수 있는 등급의 야한 영화. 그런 영화치고는 연출이 조금 잘됐다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멜로, 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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