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여행 - 본격적인 여행 21부 - 지금까지의 여행 정리 제 1편
미얀마 여행 - 본격적인 여행 21부 - 지금까지의 여행 정리 제 1편
: 4월 4일부터 시작된 여행. 4월 10일까지 오는데도 참 많은 시간이 걸렸다. 여행이란 아무리 준비하고 계획을 잘 잡는다고 해도 변화하기 마련이다. 마치 사람의 마음이 변화무쌍한 것처럼 말이다. 여행하다가 눈맞아서 거기서 바로 결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알 수 없는 게 바로 여행이라는 녀석이다.
1 | 어긋난 계획과 중요 여행 정보 |
: 지금까지 여행에서 중요한 정보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여행 준비는 적당히 하자. 철저히 한다고 여행이 풍부해지거나 안한다고 해서 여행이 엉망이 되는 건 아니다. 물론 기본적인 것은 준비해야 한다. 그건 여행지에서 '바가지' 안쓰기 위한 준비는 해야 한다. 물론 돈 쓸려고 가시는 분은 제외. 그런분들을 위해서 언제든지 대기중인 분들이 여행지에 가득이니까...
2. 지인을 통한 여행 시,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말해주는 게 낮다. 안그러면 혼자 여행이 더 낮고. 그 이유는 현지인과 여행객이 원하는 건 다르다.
3. 동남의 여행의 복장은 최대한 간단하게. 신발은 슬리퍼로 충분. 다른 게 필요 시에는 그냥 거기서 구입하자. 물가가 싸니까... 물론 바가지 요금은 조심.
4. 미얀마 여행의 핵심은 파고다(불탑), 다양한 민족, 아직 깨끗한 자연 환경, 싼 물가다.
5. 비자는 돈만 있으면 받기가 쉬우니 걱정하지 말고, 입국도 지금 미얀마는 변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입국한다.
6. 현재 법이나 규정 등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현지인들도 잘 모른다. 그리고 여행객을 받으려고 많은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혼돈의 모습이다.
7. 미얀마의 시골은 도로가 아직 닦여져 있지도 않고 숙박업소도 없다.
8. 지인 집에 자고 싶으면 '비즈니스 비자'를 발급받으면 된다.
9. 항공권 티켓에 있는 수화물 무게는 경유지를 통해서 다른 비행기를 갈아타는 경우에는 다를 수가 있으니 반드시 주의하자.
10. 항공권에 나와 있는 대로 가져가도 되긴하는데 이때에는 체크인 수속을 담당하는 직원에게 강하게 어필해야 가능하다.
11. 항공기 내의 전원 장치는 한국식 플러그에는 맞지 않는다. 아무리 해도 안들어가니... 세계 여행용으로 멀티 플러그를 하나 구입했다면 모를까...
원래 계획
도착할 때는 양곤 투숙
4월 5일 6일에는 현지 지인집에서
4월 7일에 양곤으로 출발
4월 7 ~ 11 숙박비용. 200달러(만달라이, 바간, 잉레호수)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물축제
전에는 여행 가는 곳에서 해결
물축제 동안 세인테인 씨 집에서
민톤 씨는 차로 양곤에서 2시간 거리
15일 부터 바로 일할 수도 있음
15 ~ 양곤여행하면서 여행가이드 공부. 양곤에 이미 숙박이 정해짐. 비즈니스
실제 계획
4월 4일 입국 양곤 투숙(하이랜더 호텔)
4월 5일 바고로 이동
4워 7일 바고에서
4월 8일 바고 시골로 이동(오토바이로 2시간 정도 거리)
4월 10일 새벽 바고로 이동.
4월 11일 궁과 제일큰 파고다 구경
4월 12일 새벽 양곤으로 이동
4월 12일 12시경 지인집 도착.
이민국에 먼저 가서 신고하고 동사무소 가서 얘기해야 한다.
동사무소 가서 신고. 저녁 7시 예정. 적어도 신고하고 나면 나중에 문제가 발생했을때 책임은 동사무소에 있다.
그러나 내 예상대로 무조건 안됨. 이런 걸 잘모르고 있고 그리고 일일이 이런 사항을 신고하는 것을 보면 이곳 사람들의 성향을 볼 수 있는듯.
2 | 그동안 누락된 이야기와... |
: 점점 저렴해지는 항공료를 보고 있으면 이 세계가 점점 얼마나 가까워지는지 실감하고 있다. 그 중 비행기는 이제 누구나 한번쯤은 타보는 그런 게 되었고 특히 누군가에게는 정말 자주 타보는 그런 교통수단이 되었다... 비행기부터 못했던 이야기와 바고 여행까지 빼먹은 이야기 등을 적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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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좌석 아래에 있는 전원 콘센트
들어가지 않는다...
양공 공원에 나무위에 지은 집, 데이트 장소
양곤 공원 풍경
바고의 중심인 파고다가... 저렇게 빛나고 있다
미얀마 가정집에는 이런거 하나쯤은 다 있다
요건 아침에 듣던 그 종소리의 정체다
해뜬 바고
아 부럽다 고양아
이건 과일
이건 과자
저 조그만 선풍기로..뭔... 그래도 없는 것 보단 낮지
여기에 흔한 과일... 마치 사과 같은 맛과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