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누르 술탄(구, 아스타나) 이야기 33부 - 월드 엑스포 굿즈 그리고 대형 상가 메가 실크웨이
카자흐스탄 누르 술탄(구, 아스타나) 이야기 33부 - 월드 엑스포 굿즈 그리고 대형 상가 메가 실크웨이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카자흐스탄 전체 여행 내용으로 바로 고고.
1 | 월드 엑스포 굿즈 |
월드 엑스포 덕분에 33부까지 이어진 카자흐스탄 이야기. 참 오래도 글 쓴다. 여행한지는 벌써 3년 전이고, 고작 한 2주 정도 여행한 카작에 아직 중반도 못간 거라니... 어이가 없다. 이렇게 풀어서 쓰는 게 좀 그렇다면, 위에 짧게 정리된 카작 여행 보면 된다. 앞으로 그냥 내 스타일대로 글을 작성해 나갈 생각이다.
엑스포 다 구경하고 나올려고 하니 굿즈 파는 데가 있더라고 안가 볼 수 없잖아. 아무리 많이 걸어서 피곤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갈련다. 그래서 가봤다. 그런데 디자인이 꽤 좋더라. 돈만 있다면 한두개 쯤은 사고 싶더라만은... 난 짠돌이 여행자라 패스!!
한국이었다면 머그컵 하나 정도는 살 수도!! 그런데 이거 한국에서 열리면 정말 이런 굿즈 많이 팔릴 것 같은데. 장난 아니게... 한국 사람들 이런 거 은근히 많이 사거든. 짐 부담이 없었다면 아마 텀블러나 머그컵 하나 정도는 샀을 거다. 저 굿즈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게 가방이었다. 디자인이 참 좋더라만은...
아래는 추가로 마지막 문닫기 전의 월드 엑스포 풍경이다. 이날 뭔가 아주 재미있는 공연도 했던 모양이던데. 뭐랄까 전세계적인 축제인데... 난 왜 저기가서 알았을까? 아니 월드엑스포라는 존재를 저기 가서 알았다. 그 전에는 전혀 가볼 생각은 안했던 건데....
2 | 메가 실크웨이 대형 상가 |
한국의 대형 건물은 위로 승부를 하지만 여기는 워낙 땅이 넓어서 넓이로 승부한다. 이곳도 마찬가지였음. 정말 넓어서... 힘들었다...ㅠㅠ;
위치
세련된 대형 시장? 뭐 그렇게 생각해도 될듯하다. 안에는 놀이 시설부터 별게 다 들어가 있다. 카작이야 기름이나 자원을 통해서 돈 좀 번 나라라서 저 정도 쯤은 할 수 있는 국가라...
월드 엑스포에서 국뽕 확실히 느꼈지만 아니 여기서도 국뽕을? 프리미엄 코리아라고...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곳인데 주로 화장품. 한국의 화장품은 세계적이라서.. 또 한국을 좋아하는 현지 직원을 만나서 환영 받음. 아 국뽕에 취한다.
여기 정말 넓다. 공간 이용이 널직널직하다. 여기에 익숙해져있다가 한국의 대형 마트나 백화점 가면 아마 답답함을 느끼지 않을까? 공간의 여유가 만들어주는 탁 트림.
중앙아시아 사람들은 시설이 안좋은 곳은 뭐 대충 어떻게 살지만 좁은 고시원 같은 곳은 절대로 못산다...
여기 건축물은 대부분 러시아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들이다. 자 여기까지가 월드 엑스포 마지막? 아니다... 국뽕 시리즈가 남았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