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누르 술탄(구, 아스타나) 이야기 39부 - 공항 가기 전, 누르 술탄 여행기 3편
카자흐스탄 누르 술탄(구, 아스타나) 이야기 39부 - 공항 가기 전, 누르 술탄 여행기 3편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카자흐스탄 전체 여행 내용으로 바로 고고.
1 | 여행 요약과... 모스크 사원 |
알마티로 떠나는 비행기는 다음 날 새벽 3시 30분. 하지만 내가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은 버스 막차 시간 전까지. 정확한 시간이 애매해서 9시 이전 정도로 했던 것 같다. 하루 여행으로는 충분한 시간. 그래서 이날 꽤 동선이 길다.
누르 술탄 도시 여행 결론
1. 신도시다. 건물 대부분 삐까번쩍한 새 건물. 그만큼 깔끔하다. 현대식이고. 수도의 도시로서 기대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있다. 다만, '역사'나 '유적'을 찾는다면 여기는 비추. 자연을 찾는 다해도 마찬가지...
2. 여기에서 가볼만한 곳은? 쇼핑몰 그리고 중앙 공원(대통령 궁 앞 도시 공원) 정도이다.
3. 한 이틀 정도면 충분하다. 설마, 도시 풍경이나 쇼핑을 즐기고자 카작까지 온 것은 아니겠지?
4. 혹시, 사업차 온 것이라면, 저렴한 맥주와 중앙 아시아 음식, 특히 과일(페르가나 지역)을 즐겨봄직하다.
참고로, 누르 술탄의 버스, 한국처럼 대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띡띡...
대충 경로
실제 경로(현지인과 식사하기로 해서, 변경함)
5. 다섯번째로 방문한 곳은 "모스크 사원", "누르 아스타나 모스크"
다음은 아시아 파크 몰이라는데. 한국어로 하자면 '아시아 공원 마트' 뭐 그런 건데.. 이름이 왜 이렇지? 이해할 수 없는...게 또 있네... 그리고 그쪽으로 가는 길에 분수 같은 게 하나 있었다. 참고로 사막형 기후라서 물이 여기서는 꽤 중요하다. 부의 상징이기도 하고... 그래서 공원 같은 데는 꼭 분수가 있음.
아시아 파크 몰이라고 하는 곳 위치는
이제 아래는 모스크 이슬람 사원이다. 국가 상당수 아니 대부분이 무슬림이니까... 뭐 이런 건 당연하다만... 여기 모스크 꽤 잘되어 있다. 최신 건물이니까... 아무래도. 최근에 누르 술탄이라는 이름으로 바꾼 것도 아마 내부적으로 이슬람에 대한 종교 신앙이 강해져서이지 않을까?
내부는 최신으로 아주 잘 꾸며져 있다. 보통 오래된 곳에 보면 페인트 칠이 낡았거나 한데, 여기는 뭐 거의 대부분이.. 특히 바닥 카페트가.. 아주...
이슬람 사원은 특이한 게 교회 내당이 딱 그냥 예배 보기에 맞춰져 있다. 딱 그 뿐이다. 이슬람 사원의 특징이다. 서양권의 교회는 안에 온갖 것들이 갖춰져 있고 온갖 장식품이 휘황찬란한데.. 이슬람은 그렇지 않다.
2 | Keruen Mall Astana |
6. 여섯번째 방문한 곳은 케루엔 몰 아스타나라는 곳인데, 여기안에 영화관도 있고... 뭐 중심가의 대형 쇼핑몰인데... 영화 보려면 여기 오면 좋겠더라만은... 벌써 쇼핑몰이 몇개냐... 많아도 너무 많다. 무슨 쇼핑 도시도 아니고...
Keruen Mall Astana
안은 쇼핑, 놀이 그리고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중앙 아시아 아니 러시아, 구소련권 건물의 특징은 바로 널직널직이다.
여기 쇼핑몰이 꽤 잘되어 있어서, 나중에 시간 때울 때에 여기 커피숍에서 커피하면서 컴퓨터로 작업했던 기억이 난다. 여기 커피숍에는 웬만하면 대부분 와이파이가 되긴 하는데... 안되는 곳도 있으니 꼭 물어보고.. 그리고 전원 코드도 제한되어 있어서 그 부분도 꼭 확인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