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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누르 술탄(구, 아스타나) 이야기 41부 - 공항 가기 전, 누르 술탄 여행기 5편

바다모레 2019. 12. 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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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누르 술탄(구, 아스타나) 이야기 41부 - 공항 가기 전, 누르 술탄 여행기 5편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카자흐스탄 전체 여행 내용으로 바로 고고.

  • 18:30:45 카자흐스탄 여행 총정리
  • 13:22:18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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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요약과 바이테렉 타워



     알마티로 떠나는 비행기는 다음 날 새벽 3시 30분. 하지만 내가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은 버스 막차 시간 전까지. 정확한 시간이 애매해서 9시 이전 정도로 했던 것 같다. 하루 여행으로는 충분한 시간. 그래서 이날 꽤 동선이 길다. 


     누르 술탄 도시 여행 결론


     1. 신도시다. 건물 대부분 삐까번쩍한 새 건물. 그만큼 깔끔하다. 현대식이고. 수도의 도시로서 기대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있다. 다만, '역사'나 '유적'을 찾는다면 여기는 비추. 자연을 찾는 다해도 마찬가지... 


     2. 여기에서 가볼만한 곳은? 쇼핑몰 그리고 중앙 공원(대통령 궁 앞 도시 공원) 정도이다. 


     3. 한 이틀 정도면 충분하다. 설마, 도시 풍경이나 쇼핑을 즐기고자 카작까지 온 것은 아니겠지?


     4. 혹시, 사업차 온 것이라면, 저렴한 맥주와 중앙 아시아 음식, 특히 과일(페르가나 지역)을 즐겨봄직하다.


     참고로, 누르 술탄의 버스, 한국처럼 대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띡띡...




    대충 경로



    실제 경로(현지인과 식사하기로 해서, 변경함)





    8. 여덟번째 방문한 곳은 바이테렉 타워





     남산 타워와 같은 그런 타워라고 보면 되는데, 티켓을 팔더라. 3천 텡게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확인해보니 3천 텡게네(정정, 성인 700텡게다. 3천 텡게는 시티 버스 투어 가격). 정식 매표소에서도 팔고 자판 같은 걸 깔고서도 팔던데, 둘 다 가격은 똑 같더라. 왜 이런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타워 뭐가 그렇게 좋다고 이렇게 비싸게 팔까나? 그래서 안올라가봤다. 지금은 가격이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아래는 타워로 가는 길에 있는 요상한 음악 길? 뭐 그런거다. 지나가면 자동으로 뭔가 소리가 나고 음악이 나오던데... 뭔가 장치 예술인듯.






     이제야 바로 타워. 그렇게 높아봐야 얼마나 높다고... 3천 텡게라니.. 했는데 지금 사진을 보고 확인한 건데, 이거 뭔 여행 세트 티켓 같은 거였던듯하다. 누르 술탄, 즉 아스타나 여행 시티 투어 버스 가격이었던 거였다. 젠장, 제대로 설명이나 해주지. 아니 했었는데 들었지만 내가 지금 제대로 기억 못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겠지만... 쏘리. 타워는 성인인 경우 700텡게다. 그럼 그렇지... 3천은 너무 비싸!!










     여기가 누르 술탄의 상징 같은 존재인갑다. 사진 찍어주는 서비스까지 있네. 이것으로 돈을 받는 모양! 요즘 이런 사진은 뭐랄까 한국에서는 공짜 서비스 같은 건데... 디지탈 시대에 역시 사람들에게 인기는 별로 없었다. 


     아래는 멀리서 찍은 타워의 모습이다. 누르 술탄의 랜드마크가 될만하다는 걸 사진으로 알 수 있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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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하는 분수



     8. 노래하는 분수라... 미안하지만 여긴 별거 없었음. 




     아니 노래하는 분수라니.. 뭔 노래도 나오고 분수 쇼도 있나 했는데, 내가 갔을 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고요한 상태였다. 쇼의 시간이 있을 듯한데... 물어볼 시간도 없고 기다릴 시간도 없어서 계속 이동해야 했다. 내가 여기 어디선가 좀 쉬었다가 간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 그리고 점심 비슷하게 먹었던 것 같기도 한데... 기억이... 아무데도 안갔는갑다. 









     내가 기억하기로, 저 넓직한 분수?는 그냥 넓직한 물 담은 곳 그 이상도 아니어서 그냥 밋밋해서, 사진 별로 안찍었네... 넓직하게 잘 꾸며 놓기는 해서... 분수 이후로 꽃으로 뭔 문양을 만들어놓기도 했고... 그리고 도착전 나를 반긴 건 꿈동산 탈을 쓴 사람들.. 이들 공짜가 아니라 사진 찍어주는 것으로 돈받는 거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