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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간 김에 그냥 사본 분쇄 원두가루 Jardin - 평범한 미각에 일반 커피 가루에서 느껴지는 찐한 향과 크게 다르지 않은 맛 


 : 커피는 참 종류가 많다. 지금 당장 편의점에만 가도 그 종류가 많아서 뭘 사야할지 고민이 되는게 바로 한국의 커피 시장. 커피 전문점의 한국 진출 이후 한국에도 커피에 대한 여러가지 진실이 알려졌고 많은 사람들이 다른 커피 맛을 찾기 시작했다. 이전에 한국은 맥심 등으로 대표되는 믹스커피가 나 다방커피가 다였다. 지금은... 그 방식이 너무도 다양한다.

 

1

 외모 탐색....


: 하필 이녀석을 골랐냐고? 분쇄 형태의 커피는 딱히 그 선택의 폭이 넓지가 못하다. 기껏해야 몇가지 정도만 상점에 걸려 있었는데... 아래 사진에 보이는 봉지는 대부분 로스팅된 원두 그대로 파는 것들이다. 요즘 이게 대새인듯하다. 대부분 집에서 커피 가는 것과 머신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반증이 아닐까?


이마트에 있는 원두


내가 선택한 자뎅


브라질과 콜럼비아 산 혼합인데...


사실 아라비카니, 이탈리안 블렌드니 그런건 잘 모른다.




잘못 뜻었다가..이렇게



커피는 향 보존이 중요하다.






2

 내려 마셔보다


: 필터에 담아 보면 전형적인 모습이다. 냄새는 그 탄내가 찐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블렌딩의 의미는 무엇일까? 미각이 그리 뛰어나지 않기에 차이를 잘 못느끼긴 하는데 일단 특별한 맛은 없었다. 그러나 찐한 커피를 좋아한다면 이 녀석도 괜찮을 것 같다.


필터에 담은 모습



물을 조금 적게 타서 그런지 검은색이 찐하게 내렸다






: 그냥 평소에 내려먹던 그런 커피맛이다. 별반 차이를 못 느끼겠다. 내려 먹는 커피의 특징은 한 일주일 정도 마시면 지겨워진다는 것. 이 커피도 마찬가지였다. 오래 마셔도 질리지 않은 뭔가 특별한 커피는 없을까? 매번 믹스 가루형 커피에서 이런 커피로 갈아 타기를 여러번 했다. 그리고 가루형도 이 커피 저 커피 마셔봤는데 딱히 내 입맛에 맞는 커피는 찾지 못했다. 한국에 아메리카노가 보급된 이후, 이제 이게 정말 커피 맛인가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어떤게 진정한 커피 맛인지 잊어 버린 것 같다. 
 커피 믹스에서 내리는 커피에서, 커피 전문점 커피에서 커피머신으로 내려서 먹는 에스프레소까지... 이후 나의 커피 행보는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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