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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 - TvN의 또 다른 볼만한 작품


 : 응답하라 시리즈와 그 외 드라마를 통해서 TvN의 드라마는 한국의 전체 드라마 지형에 작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난 신파와 판타지 멜로로 우려먹기식 이야기 구조에 오직 스타성에 의존하는 질렸다. 그런 것도 한 두번이지. 잊을 만하면 또하고 또하고. 기존 KBS, MBC, SBS 등에서 하는 드라마의 거의 80% 이상이 기존했던 이야기를 우려먹는 방식이다. 심지어 감자별같은 시트콤도 그 이야기가 들어가 있다. 부자집 도련님과 가난한 여자의 이야기 구조에 부자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아 지겨워. 미드를 보면 범죄나 SF 등의 드라마를 보면 사랑 이야기는 전체 이야기에서 10%에서 20% 정도밖에 차지 하지 않는다. 

 한국에는 그만큼 작가의 범위가 좁을 뿐아니라 창작을 담당하는 작가를 대접하는 태도와 대우도 또한 낮은 것도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 




 어찌되었건 한국의 드라마가 좀 다양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식사합시다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시트콤 적인 요소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맛집을 찾아 다니며 그 맛을 풀어내는 방식도 재미 있고 등장인물 중에 못난이 변호사의 못말리는 도끼질이 재미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여자 주인공은 오직 먹는 것에만 관심있고 그 여자를 좋아하는 변호사의 앙심품은 괴롭히기도 재미에 한몫한다. 

  

공복에 이 드라마를 보면 그대의 식욕은 확 증대될 것이다.

   평점 : ☆☆

   장르 : 음식 드마라

   상세정보 : http://movie.daum.net/tv/detail/main.do?tvProgramId=64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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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 목소리가 들려 - 어느 정도 느릿 느릿 질질 끄는 구조와 억지 구성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나름 탄탄하고 그리 끌지 않는 구조였다. 예상하기로는 적어도 7회 정도는 가야 서로간의 정체를 알게될 거라 생각했는데 3회만에 서로가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이 드라마의 묘미는 생각을 듣는 사람의 입장을 잘 묘사했다는 것과 변호사의 현실과 국선변호사의 세계를 그나마 조금은 판타지가 덜하게 그렸다는 것. 그리고 평범한 인간적인 갈등을 사실적으로 나타냈다는 것도 볼만했다. 

 그리고 그 딸을 끝까지 믿어 주는 어머니와 좋아하지만 싫어 하는 척하는 모습 등이 잘 보여준 점이 돋보인다. 

 이 드라마가 기존의 한국 드라마처럼 2사람의 감정적인 멜로로 너무 기울게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생긴다. 웬지 그럴게 될것 같지만.... 이건 뭐 깔끔하고 잘생긴 연하를 꿈꾸는 젊은 여성들의 판타지 만족 드라마로 그치지 않길 바란다.





 

 또 하나 볼만 했던 것이 현실적인 변호사와 이상적인 변호사의 대조를 보여준 것인데, 둘 다의 장단점을 잘 보여준 것도 볼만한 것이었다. 

 그리고, "삐"소리나는 욕설도..... 


 그러나, 중간 중간에 거슬리는 가벼운 에피소드와 두 여자 변호사의 대립적 구조와 적극적 변호의 계기를 만드는 억지적 구성이 눈에 거슬렸다. 과연 그렇게 해야 했던 것일까? 보다 그럴듯한 계기를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판타지, 멜로

   상세 정보 : http://ko.wikipedia.org/wiki/%EB%84%88%EC%9D%98_%EB%AA%A9%EC%86%8C%EB%A6%AC%EA%B0%80_%EB%93%A4%EB%A0%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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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한국 드라마의 전형적인 특징, 어설픈 구조를 인물로 덮으려는 그런 것이 아니길 기대한다. 한국 드라마 싫으면 안보면 되지 왜 보면서 이런 비평을 하냐고 할 것이다. 사랑하는 존재일 수도록 잔소리가 많아지고 신경쓰이는게 많아진다는 것 모르나? 

 언어라는 것은 그냥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 아니다. 오랜 세월동안 엮어낸 감정이 묻어있는 그런 존재다. 30년 이상을 한국에서 살았다. '미드'보다 그 감동이 더 강렬하다. 난 감동받고 싶고, 따분한 일상을 재미로 채우고 싶은데, 한국 드라마는 그걸 따라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불만이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소년이 나온다. 그리고 국선변호사 면접의 면접 장면 그리고 솔직한 면접 대답.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야기는 그리 낮선 소재는 아니나 문제는 그것을 얼마나 이야기로 잘 엮어 내냐가 관권이다. 




이야기를 어떻게 이어가냐가 중요한 포인트, 지켜 봐야하겠지만, 웬지 재미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악과 깡, 억울하다고 해도 마지막까지 자존심을 지킨 그들의 성장을 같이 응원해 주고 싶다.

 과감하게 나쁘지 않을 시청률을 예상해 본다.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판타지, 멜로?

   상세 정보 : http://ko.wikipedia.org/wiki/%EB%84%88%EC%9D%98_%EB%AA%A9%EC%86%8C%EB%A6%AC%EA%B0%80_%EB%93%A4%EB%A0%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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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살(Arrow) - 악의 무리를 제거하기 위해서, 화려한 과학 장비와 차 그리고 칙칙한 도시의 분위기를 버리고 단련된 육체, 활과 화살을 들고 나타났다. 첨단 장비는 가끔식 쓰면서...  배트맨을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추천하는 드라마다. 같은 진부한 이야기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전개하냐에 따라서 그 재미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의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가 동시에 진행된다. 난파된 배에서 살아나 섬에서 생존하게 된 5년간의 이야기와, 극적으로 구조되어 악의 무리를 제거해 가는 현재의 이야기가 공존되어 나온다. 

    본방 : CW

   평점 : 8.7(tv.com), 8.2(IMDb)

   방영 기간 : 2012년 10월 10일 ~ 현재

   장르 : 액션, 드라마

   상세 정보 : http://www.cwtv.com/shows/arrow






2. 웨스트 윙(West Wing) - 오래 되었지만, 흥미있는 정치 드라마. 각 등장인물들은 유머와 그들이 믿는 이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정치적 논쟁들이 보는 이의 마음을 자극한다.

   본방 : NBC

   평점 : 8.9(tv.com), 8.6(IMDb)

   장르 :  정치

   상세 정보 : http://www.nbc.com/The_West_Wing/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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