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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에 대해서

 이 두려움은 내가 좋아하는 주제 중에 하나다. 이 두려움은 우리 일상과 삶, 크게는 사회와 역사속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닥칠지 모르는 질병이나 사고가 두려워서 보험에 가입한다 든지 지금 있는 돈을 쓰지 않고 저축하는 것도 바로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일 테니까. 크게는, 부시가 911사태를 이용해서 미국의 대다수의 국민들을 공포에 떨 게 만들어서 전쟁을 일으켜도 저항이 없게 만들었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국민들을 이끌어가는 것도 바로 인간에 내재한 이 두려움의 존재 때문일 것이다.

 그럼 두려움은 어디서 비롯되는 것일까? 근본적 두려움은 무지(혹은 알지 못함)에서 비롯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혹자는 알고 있는 것에서 두려움이 올 수도 있지 않냐고 하는데, 그 것은 정보를 불 완전하게 알고 있을 때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정확히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어떻게 일어나며 어떤 결과가 있는 일에는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너무도 명확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두려움에 대해서 얘기할 때 난 꼭 빠지지 않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 그 것은 종교다. 이 두려움을 아주 잘 이용하는 종교중에 하나가 바로 기독교다. 아마, 기독교인들이 이 글을 읽는 다면 상당한 안티를 걸어 올 것이며, 상당한 불쾌감을 가질 것이다. 난 기독교인들의 삶을 방해할 생각이 없다.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살아가면 그 뿐이다. 나도 기독교인들이 가진 생각을 들어 보면 많이 불편하다. 기본적으로, 삶에 대한 가정이 다르기 때문에 말이 통하지 않는다. 미리 말하지만 독실한 기독교인들은 눈을 감길 바란다. 그리고 이 글을 읽지 않았으면 한다. 그냥 자신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내가 이렇게 얘기했지만 우려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소위 신의 이름으로 나같은 사람 혹은 다른 생각의 사람을 처단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 것만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대들이 믿는 신이 정말 존재하고 그리고 심판을 하실 거라면 그대들이 손을 대지 않아도 그 분께서 심판을 하실 것이다. 그러니 흥분하지 않길 바란다. 그리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 설득이나 화를 내는 것은 상관없지만 그사람의 인권을 침해하는 일이라든지, 인격모욕적인 행동들은 삼가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자 그럼 기독교란 종교에 대해서 말해 보자. 이들은 인간의 원죄설을 만들어서 인간 모두는 태어날 때부터 죄를 짓고 태어난다고 말하고 있으며, 그 분만 믿으면 천국이라는 곳에 간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사후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서, 죽고 난 뒤에 있을지 모를 일에 대한 두려움을 이용하는 것이다. 천국과 지옥에 대한 그리고 사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주고 지옥이라는 부르는 곳을 고통만 있는 곳으로 묘사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더 그 종교에 몰입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런 논리에는 수많은 모순이 있지만 이는 여기에서 접어 두도록 한다. 사실, 이 글을 이렇게 쓰고 있는 나도, 내 스스로 최면을 걸어야 할 만큼, 사후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두렵다. 나도 두렵다. 그런 세계가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ㅡ.ㅡ?

 빨갱이라는 존재로 물들었던 한국의 한 시대를 보자면, 북한에 대한 정보를 조작함으로써, 그 들에 대한 공포를 만들어 내었다. 이는 권력이 사람들의 공포를 이용한 한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 개인의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사례는 아주 많다. 만약 그들에게 적절한 정보가 들어와서 루려움이라는 것을 느끼지 않았다면 역사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 지도 모른다. 역사적인 사료들을 일일이 찾아 내는 일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일이다. 이순신에서도 보듯이, 만약에 임금이 그 불안과 두려움에 쌓이지 않았다면 역사는 다르게 흘러 갔을 것이다. 명성황후가 두려움을 극복하고 정보를 확보하는 일에 더 많은 노력을 했다면 역사는 다르게 흘러 갔을 것이다.

 이 글은, 앞으로 계속 수정 보완이 될 것이다. 시간이 남는 다면 역사적인 사료들도 많이 찾아 볼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두려움이라는 것이 우리 일상과 역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이 글은, 앞으로 계속 수정 보완이 될 것이다. 시간이 남는 다면 역사적인 사료들도 많이 찾아 볼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두려움이라는 것이 우리 일상과 역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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