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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시 현재, 던파 홈피의 모습은 이렇고, 지금 접속이 되지 않습니다. 이거 뭐 막가자는 거죠. 네, 뭔가 이유가 있겠죠. 그런데, 다른 게임에서는 잘 안보이는(리니지 류), 이런 별 희한한 현상들이 던파에서는 발생할까요?


이 질문을 일단 뒤로 하고 글을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던파의 진정한 팬으로서 그리고 던파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그리고 더 이상 던파를 즐기면서 하는 일반 유저들이 피해를 안봤으면하는 바램에서 이 글을 씁니다. 참고로 저는 이미 몇주전에 만렙을 찍은 던파 유저입니다.


 한국의 온라인 게임 문화가 인기있는 게임이라면 어디나 다 비슷하다는 것을 제껴두고서, 즉 현질, 현거래, 작업장, 핵시도, 해킹 등 수많은 문제와 사행성이 있다는 점을 제쳐두고서라도, 이 게임은 그 외에 너무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문제해결 방식과 운영방식이 수 많은 게이머를 두고 있는 인기 게임에는 걸 맞지 않은 막장 운영을 하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입니다.


 많은 사용자, 수많은 중국발 해킹 시도와 핵 사용자들, 그리고 사기들. 다 알고 있습니다. 이익을 내야 하는 회사의 입장에서도 돈을 벌어야 하니 어쩔 수가 없겠죠. 하지만 그 것도 정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처사는 도를 넘은 것 같네요.


 한가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게임의 현거래 시세는 게임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열쇠라는 것을 먼저인정을 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잘못을 개인 유저에게 씌우려는 그 따위 공지(현거래 부정하는)를 뛰우면서 실제로는 골드 시세에 무쟈게 신경쓰는 이중적인 태도도 질린 것 중에 하나입니다.




 현재의 던파의 모습과 운영에 여러가지 의문점이 많이 있습니다.

 1. 분명 하고자 하면, 핵 사용자와 핵을 사용해서 엄청난 이익을 남긴 사람들에 대해서 조사를 할 수 있고 수사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저는 잘알 고 있습니다. 단지, 그 일을 수행하기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안하는 것일 뿐이죠. 도대체 누가 그 많은 로그 데이타를 분석을 한단 말입니까? 그죠? 그런데에 신경쓰고 비용을 쓰기에는 돌아 오는게 너무 적어서 안하는 거겠죠. 정말 불가능한 건가? 아님 할 수 있지만, 이익이 없기 때문에 그냥 방치하는 건가?


 2. 지금까지 여러 과정을 지켜 보면서, 이번에도 마찬가지지만, 생긴 버그에 대해서, 그리고 그 버그로 인해서 생긴 골드의 시세 문제 등에서 일정하게 반복되는 것이 있습니다.

  버그는 대규모 패치후에 항상 발생했다는 것,

  그리고 그 버그가 발생하고 그 버그로 수많은 이익을 본 사람이 있다는 것

  그 버그로 이익을 발생시킨 후 약 한 두달 후에 본격적으로 온라인 상에 그버그가 공개되고 공론화 된다는 것

  그 버그가 공론화 되면 그 이후에 패치 단행과 골드 회수등의 작업을 수행한다는 것. 그리고 특별한 이벤트로 무마시킨다는 것.

 지금까지 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생긴 의문하나, 그리고 관련 여러가지 글을 읽고 난뒤 생긴 의문 하나..그것은


 이런 버그는 고의로 만들어지는 것이며, 이 버그로 큰 이익을 보는 이가 개발자와 연결되어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골드 회수로 골드 시세 다시 올려 놓고, 올려 놓으면 다시 골드를 이런식으로 풀어서 팔아서 이익을 보고.......그래서, 이런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는겁니다.


 "분명 매번 버그와 그 버그로 인해 이익을 보는 사람들 간에 모종의 커넥션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 일 뿐, 오해하지는 말길.

 <- 이런 결론을 낸 이유는 일반 유저가 이런 버그를 발견해서 신고를 해도 무시되어 왔다는 것이죠? 즉 네오플 입장에서는 이런 버그가 수면위로 오르기 전까지는 기다리겠다는 태도 아닐까요?


 참 재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템 매니아와 아이템 베이에서 던파 골드의 판매로만 현금 2000만원 이상 벌었다는 것, 이게 말이 됩니까? 도대체 어떻게 이것이 말이 됩니까? 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거죠. 100만 골드에 3,000원 수준이라고 해도, 30,000,000만원을 만약 현금으로 벌었다고 하면, 골드로 따지면, 10,000,000,000골드, 즉 100억 골드라는 얘긴데, 도대체 이런 골드를 상식적으로 어떻게 정상적으로 겜상에서 번다는 얘긴지? 그것도 한 두달 만에???


 이런식의 일이 발생했는데도, 엉뚱한 골드 회수식 이벤트를 벌이는 것은 결국 그 피해를 고스란이 일반 선량한 유저들에게 돌리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피해는 이런식으로 받겠죠.


1. 현질해서 최강 아템을 맞추었는데, 알고 보니 여기저기 최강 아템을 맞춘이들이 천지다. 최강 아템의 존재 가치가 떨어진다.


2. 열심히 사냥해서 골드를 근근히 모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아템 가격이 치솟았다. 내가 꿈에 그리던 아템이 더 멀어 지게 되었다.


3. 골드를 모아서 그 골드로 게임비 혹은 전기세라도 혹은 겜방비라도 떄우려고 했던 유저가, 갑자기 내린 골드 시세로 인해서 병맛이 되었다.


4. 또, 네오플의 막장 이벤트로 돈만 무쟈게 날렸다.



 네오플은, 핵 사용과 던파내 사기 및 던파 버그 악용자들을 전담하는 팀을 꾸려야 한다. 그리고 사용자의 A/S를 담당하는 상담자나 인력을 더 늘려라. 그리고 발견 즉시, 해결을 해서 앞으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다록 해야 한다.


선량한 유저로부터 발생한 이익은 이렇게 써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난 외치고 싶다. 일반 유저들이여, "세라템 불매운동"을 하자!!!!!


유저들이 뭉치면 어떤일이 발생하는지 분명히 보여주자. 불가능하지 않다. 아주 가능하다. 한 동안 다른 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운영을 보여주는 네오플에게 유저들이 확실히 보여주어서 제 2의 라그나로크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글은 언제까지나 나의 생각을 적은 글로, 상황상 내린 나의 결론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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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에서 던파하기

1편 업데이트 하기.


2009년 6월 24일 '세력전' 대규모 업데이트가 되었다. 난 이 대규모 업데이트가 정말로 싫다. 그것은 바로 지독시리도 긴 업데이트와의 전쟁 때문이다. 한번 게임을 하기 위해서 도대체 얼마나 내가 기다려야 한단 말인가? 한국에 계시는 분들은 이해를 못하시리라. 그래서 내가 화면 캡쳐를 해 왔다. 자 보시라 아래 그림을, 도대체 몇 시간을 업데이트를 해야 한단 말인가? 집에서 인터넷이 안되어서 PC방에 가도 이런 속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에 있는 유저들은 복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게임을 못하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아마, 아니 그럼 게임 설치는 어떻게 했을 까 궁금해 할 수도 있다. 설치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가져 왔고, 약 1년 전에 업데이트를 끝낸 것을 백업으로 가지고 있다(만약을 대비해서). 그렇다. 언젠가 한번은 컴퓨터가 맛이 가서 큰 문제가 생겼다. 이거 게임을 못하게 된 적이 있었다. 1기가 이상이 되는 것을 도대체 언제 다 받는 단 말인가?

 약 4개월 전이었을 것이다. 내 사랑스러운 노트북이 맛이 갔다. 하드웨어 고장(메인보드 그래픽 카드 접촉 불량), 그래도 어느정도 사용가능했기에, 복구 프로그램으로 다시 깔고, 가지고 있는 던파 설치 프로그램으로 깔았다. 그리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던파 파일들을 복사를 했다. 그리고 다시 온라인 업데이트를 시작한다. 길고 지루한 업데이트, 그 때 남은 시간이 약 108시간 정도였다. 헉, 도대체 몇일동안 계속 다움을 받아야 한단 말인가? 그러나 자랑스런 대한의 아들 포기할 내가 아니다.

 나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 알아 두어야 할 것이 있다. 내가 사는 곳은 우즈벡의 수도인 '타슈켄트'가 아닌 지방이다. 주로 시간을 보내는 곳이 우즈벡의 지방이다. 수도와 지방의 차이는  정말 많이 난다. 그래서 타슈켄트에 갈 때마다, 기회를 잡아서 업데이트를 한다. 지방에 있을 때는 주로 PC방을 이용하는데 반드시 사람이 없는 아침 8시 경에 간다. 내가 주인보다 먼저와 있을 때가 여러번 있었다. 그러나 항상 업데이트를 하는 데에 한가지 큰 걸림돌이 있었다. 문제의 파일은 바로, "Script.pvf"라고하는 바로 약70메가에 가까운 이놈. 이넘이 마의 벽이었다. 약 40메가 이상 받다가 인터넷이 멈쳐 버리면(여기서는 자주 있다), 다시 이 파일을 받아야 한다. 그럴때는 정말 미쳐버린다. 그래서 심지어는 던파에다가 건의까지 했다. 내 상황을 설명하고 업데이트에 이어받기 기능을 좀 넣어달라고 했다. 그리고 오랜시간이 지난 후, 헉, 위 파일의 크기가 반 정도로 줄어 버렸다. 설마, 내 건의가 반영이 된 것인가? 아 파일을 받는 동안 그 아슬함이 덜해졌다. 마음이 편해 졌다고나 할까?




 이글을 쓰고 있는 2009년 7월 7일(한국시간으로는 7월 8일)의 나, 수도에 가서 이번 업데이트를 끝낼 계획을 하고 있다. 타슈에 가면 정말 속도가 빠르다고 할 수 있는 인터넷 카페인 '프라임 타임'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에 가서 업데이트를 끝내 버릴 것이다. 만반의 준비를 해갈 것이다. 그리고 당당하게 세력전에 참여할 것이다. 캬캬캬, 그러나 '랙'으로 제대로 즐기긴 어렵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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