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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두실 이슬람 사원


 : 부산에 이슬람 사원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그것도 제법 신도들이 많다는 것을. 물론 이슬람 국가에서 온 이주노동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슬람 만만하게 볼 종교 결코 아니라는 의미도 된다. 이 이슬람 사원의 '이맘(일종의 목사)'이 한국 사람이라는 것과 한국 사람으로서 아마 최초 혹은 그 정도에 버금가는 이맘으로 알고 있다. 이제 한국에서 서서히 그리고 조금씩 그 교세를 확장해 나갈 일만 남았다. 유럽에서 처럼...

 하지만, 이런 움직임을 가장 달가워하지 않을 곳이 하나 있다. 바로 '기독교'. 결코 가만히 놔두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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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이슬람 사원



부산 이슬람 부산성원이라는 푯말이 분명하다.  그런데 여기엔 왜 어린이집이?




모스크의 모습을 잘 본떴다고 한다








나름 책자까지 발간하고 있고


코란의 구절도 나와 있고


환율까지


도움 센터도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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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람... 한국에서 과연...


: 인도네시아도 이슬람 국가다. 그 인구만 해도 1억이 넘는데... 인도에도 이슬람 신도들이 꽤 있고. 한국에 들어온 인도네시아인들 꽤 많다. 그리고 이주노동자들. 내가 방문했던 당일에도 이미 많이 있었지만 이 이슬람 사원을 나와서 역으로 가는 길 동안에도 계속 신도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어질 적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그 교리의 힘은 강하다. 한국에 아무리 많은 유혹이 있다고 하더라도 독실하게 믿는 이슬람 신도들이 많다. 물론 아닌 사람도 많긴 하지만 말이다. 코란에 나온 세세한 모든 율법이나 교리를 다 지키는 이들 많지 않다. 마치 기독교에서 그 모든 교리를 다 잘 지키며 사는 신도들이 많지 않듯이 말이다. 굳이 비교한다면 그 원 뿌리는 기독교와 별반 다르지 않다. 굳이 이야기 한다면 사막화된 기독교라고 보면 된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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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59 부산 두실 이슬람 사원 옆 모로코 식당 - Morocco Casablanca Restaurant Halal Food 2부
  2. 19:21:00 부산 두실 이슬람 사원 옆 모로코 식당 - Morocco Casablanca Restaurant Halal Food 1부

부산 두실 이슬람 사원 옆 모로코 식당 - Morocco Casablanca Restaurant Halal Food 2부


 : 혹, 이슬람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혹 이슬람 교리에 대해서 들어 본적은 있는가? 혹은 이슬람 국가에 살아 본 적은 있는가? 그래보지 않았다면 이슬람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지 마라. 이슬람은 우리가 느끼는 것 보다 훨씬 신도도 많고 믿는 대륙도 상당히 많다. 하지만 한국에는 제대로된 모습은 몇편의 다큐멘터리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을 뿐이다. 

 미국 강대국의 입김이 제대로 작동했고 그에 맞춰서 덩달아 춤추는 한국의 기득권이 제대로 받쳐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도권 혹은 기득권이 땀과 피를 쪽쪽 빨아 먹기 위해서 들여온 그들이 조금씩 한국 땅에서 지금까지 만들어져온 편견을 조금씩 깨트려 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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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 주문하기...



메뉴판


가격 결코 싸지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비싼 것도 아니다


앞 부분은 한국의 식당과 별 차이 없어 보인다


여기서 부터 먼가가 시작된다. 뭔가 못 보던 이름이 보이기 시작...


무슬림 쪽은 이런 음식을 아주 좋아한다


무슬림 음식 답게 돼지고기는 없고 양고기와 소고기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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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이 나오다


: 음식이 맛있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내 입맛에 맞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적어도 이색적인 맛은 느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그리고 이번에 그 기대는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 물론 고른 식사만 입맛에 안 맞았던 것일 수 있다. 



이게 무슨 차인지는 모르겠다. 콜라도 아니고 커피도 아니다. 달콘한 어떤 것이다


위 차는 이렇게 주전자에 담겨서 따뜻하게 해서 나온다


일종의 찌께다시, 뭐 애퍼타이저라고 해야 하나... 위의 차와 함께 나오는 애퍼타이저다.




테이블 위에는 이런 양념이 기본적으로 나온다







드뎌 나왔다 음식들이... 반찬들과 함께 나온다



이건 양념. 고기를 찍어 먹는 거다


그리고 메인 음식, 캅사. 양 작게 해서 나온 것. 우즈벡의 쁠롭이 생각난다.



양고기 카레


시킨 음식 모두, 이 모두가 14,000원이다


그리고 빵도 나온다...



맛있게 그릇을 비웠다... 배가 든든...


  1. 20:21:59 부산 두실 이슬람 사원 옆 모로코 식당 - Morocco Casablanca Restaurant Halal Food 2부
  2. 19:21:00 부산 두실 이슬람 사원 옆 모로코 식당 - Morocco Casablanca Restaurant Halal Food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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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59 부산 두실 이슬람 사원 옆 모로코 식당 - Morocco Casablanca Restaurant Halal Food 2부
  2. 19:21:00 부산 두실 이슬람 사원 옆 모로코 식당 - Morocco Casablanca Restaurant Halal Food 1부

부산 두실 이슬람 사원 옆 모로코 식당 - Morocco Casablanca Restaurant Halal Food 1 부


 : 한국의 모습이 점점 다양해져 간다. 그 일차적인 이유는 한국의 권력자들이 앞다퉈서 노동력을 착취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다문화'라는 그럴듯한 말로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 큰 탈 없이 적응하도록 만들고 한편으로 그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 노동자들의 노동력을 더욱 싼 값으로 만들어 버렸다. 한국의 경제, 그 반석은 결국 '노동력 착취'였던 것이다. 어찌되었건, 이런 와중에 한가지 좋은 점은 그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도 넘어 왔다는 것. 이전이었다면 아마 이런 식당에서 이색적인 음식을 맛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한국에서도 이런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물론 돈만 있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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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로코 식당 찾아가기



저 멀리서 보면 이런 빨간 간판이 보인다. 이 식당은 가정집을 개조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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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에 들어가기


: 이 모로코 식당에 들어가는 게 마치 그냥 안은 집에 들어가는 바로 그 느낌이다. 집에 들어가는 느낌이라고 해서 문을 열고 신발을 벗을 필요는 없다. 당황하지 말고 바로 신을 신고 들어가자...



일반 가정집인가? 아닌가?


저 멀리 무슬림 사원의 꼭대기가 보인다


다른 한 쪽에는 이렇게 간판이 또 있다



간판


올라오는 좁은 계단


입구는 이렇게 되어 있다


뭐 모르고 보면 일반 가정집 입구다






해바라기로 문을 열어 뒀다


식당 내부





신발 신고 들어간다...


이걸 보니 뭔가 모로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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