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보다
: 스타게이트라는 드라마. 미국의 드라마 시리즈가 10시즌까지 되었다고 하면, 10년이나 방영되었다고 보면 되는데, 한국에는 별로 알려지지도 않았고 인기도 없었나? 게다가 국외에서도 그닥 인기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사실, 모든 시리즈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 하지만 한 어플을 통해서 모든 시리즈를 다 볼 수 있게 되어서 보게 되었다. 이 시리즈는 생각했던 것보다 좋았다. 특히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어느 정도 역사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로 진행된다는 것이 너무나도 흥미로웠다. 나같은 소위 "Geek"들이 좋아 할만한 그런 내용으로 똘똘 뭉쳐 있었다. 게다가 영웅놀이까지 있으니.
이 시리즈 탐독 한 1주일 내에 시즌 1을 넘겨 시즌 2를 보고 있는 중이다. 이 미드가 흥미스로운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그 때 당시의 컴퓨터 모니터와 기기들을 볼 수 있는데, 특히 모니터는 삼성의 샘트론을 연상시키는 정도라 터치스크린이 일반화된 지금 보는 그 때의 장비는 꽤 재미있다.
2. 각 에피소드 마다 다른 이야기가 이어지고 각 에피소드마다 들어볼만한 과학적인 이론이 나온다.
3. 이 거대한 우주의 존재를 보여주고, 그 속에 다양한 문명이 존재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여러 행성의 다양한 문화속에 다른 외계 생명체도 보여 주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그 속에 인류의 역사가 녹아 있고 인류에서 보여준 다양한 문화가 나온다.
4. 고대 이집트의 이야기가 바탕이 되어 있는데 역사에 남아 있는 그때의 흔적을 알 수 있다.
SF 판타지를 좋아 한다고? 그럼 봐라. 기다릴것 없다.
평점 : ☆☆☆☆☆
장르 : SF,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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