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1. 위대한 마법사, 오즈(Oz, the great and powerful) 

 아이와 함께 진정한 용기를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 평범한 아저씨가 자아와 자신만의 재능을 찾아간다는, 그런 평범한 이야기. 나에게 이 영화는 오즈를 표현해낸 영상미였다. 또 하나 볼만한 점은 지금까지 "Over the rainbow"로 대표되는 '도로시'의 여행기로 대표되는 오즈의 마법사에 그 마법사가 오즈에 와서 위대한 마법사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라는 점이 흥미롭다. 그리고 또 볼만한 것은 도자기 꼬마 인형인데, 도자기로 만들어 낸 표정이 아주 귀엽다. 물론 행동도.  

 여러 특수효과를 통해서 오즈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색체로 구현해 냈다. 그러나 특수효가 구현에 실사와 잘 어울리지 않는 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낀다. 영화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그도 그런 점이 아주 아쉬운 것이다. 도자기 인형을 실자와 접속해 놓은 게 어색한 부분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도자기 인형 자체의 표정과 연기는 칭찬할 만하다.   

 선과 악의 대결, 결국 선의 승리로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전형적인 아동용 동화다.  

   

   평점 : 7

   개봉 : 2013년 3월 7일

   장르 : 판타지

   상세 정보 : http://www.disney.co.kr/movies/ozmovie2013/?&t__nil_upper_main=homepage


2. 호텔 트랜실베니아(Hotel, Transylvania) 

 아이와 함께, 재미 있고 즐겁고, 새로운 몬스터 3D 애니메이션을 킬링 타임용으로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 부성애가 가득한 드라큐라 아빠와 드라큐라 딸로 시작되는 이야기. 이 드라큐라는 사람이 무서워 사람과는 멀리 떨어진, 사람이 찾아 오기 힘든 곳에 호텔을 만들었다. 그 호텔 이름이 바로 트랜실베니아. 

 이 영화는 재미 있는 것이 몬스터가 사람을 무서워 한다는 것이다. 딸을 보호하기 위해서 절대로 밖에 못나가게 하는 데...

   

   평점 : 8

   개봉 : 2013년 1월 17일

   장르 : 판타지 애니메이션

   상세 정보 : http://www.sonypictures.com/movies/hoteltransylvania/






3.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Hansel.and.Gretel.Witch.Hunters) 

 청소년 자녀와 액션과 판타지를 함께 느끼고 싶다면 추천한다. 그들이 쓰는 각종 도구도 재미 있는 것 중 하나. 그러나 폭력적인 장면이 있으므로 주의

 : 헨젤과 그레텔이 다 자랐다. 그리고 마녀 사냥꾼이 되었다. 영화의 관전 포인트라고 하면 마녀를 사냥하는 방법인데, 마녀 사냥법 치고 투박스럽고 물리적이다. 그리고 그레텔의 터프한 모습도 볼만하고 헨젤의 서투른 액션도 볼만하다. 마녀와의 싸움에 마법이 왔다 갔다 하는 것 보다 과감한 액션이 주를 이룬다는 것도 볼만한 점.

   

   평점 : 8

   개봉 : 2013년 2월 14일

   장르 : 판타지 액션

   상세 정보 : http://www.imdb.com/title/tt1428538/


4. 지구로부터의 탈출(Escape From the Earth) 

 초등 자녀와 함께 성장과 각자 타고난 재능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 힘쎄고 생각이 짧지만 영웅 정신에 사로 잡혀 있고 스타일을 더 중시하는 형과 그를 보조해서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험을 무릎쓰는 그런 이야기엔데, 특이한 에피소드와 캐릭터 표현으로 이야기를 재미 있게 표현했다. 궁극적 에너지를 사용해서 외계인을 모두 없애려는 계획을 가진 악당으로 지구인이 나온다는 것도 재미 있는 설정이고, 지구라는 행성을 '어두운 행성'으로 묘사했고 지구에 들어간 외계인 중 살아 나온 적이 없다는 설정도 재미 있다. 

   

   평점 : 9

   개봉 : 2013년 2월 15일

   장르 : 판타지 액션

   상세 정보 : http://www.imdb.com/title/tt0765446/




728x90
현실에서는 좀 처럼 이루어지지 않는 정의 사회 구현, 정의가 이기는 세상, 약한자가 보호 받는 세상, 착한자가 승리하는 세상, 거짓이 지고, 진정한 진실이 이기는 세상. 하지만, 현실은 개떡 같아서, 돈 없다고 무시당하고 힘 없어서 당하고만 사는 우리의 일상. 진실한 사랑 보다는 달콤한 거짓에 먼저 이끌리는 현실에 힘들어 하는 우리 모습.

 특히 나는 정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에 답답함을 느끼는 나, 그래서 영웅이 나타나 악한자를 물리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사극을 보면서, 드라마를 보면서, 약하고 착하고 정의로운 자가, 사악하고 거짓말하고 욕망만 그득한 이들을 응벌하고 그들로부터 일어서는 모습을 보면서 난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가난한 여자가 부자의 백마를 탄 남자를 만나는 전형적인 신데렐라 이야기가 인기를 끄는 것은 결국, 현실에서는 이루어 지기 힘든 사실이기 때문일 것이다. 진실이 외면받는 세계.... 그것을 벗어나서 환상의 세계에,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서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즐기는 온라인 게임, 판타지 영화, 판타지 소설, 각 종 이야기는 결국 이런 현실 도피 혹은 대리만족의 연장성인 것이다.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불만이 생길 때, 그것을 어디선가 해소를 하고 싶어한다. 그 대상은 결국 약한자가 되기 싶상이고, 결국 세상은 피라미드 형식의 먹고 먹히는 세상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대상을 찾지 못하는 일반 대중, 평민들이 찾을 곳 중, 극단적인 선택 하나가 바로 '마약'일 것이다. 일상의 탈피를 바라면서, 이루어지지 않은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 하는 강렬한 유혹.....

 누군가의 행복은..결국 누군가의 불행을 담보로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세상은 참으로 잔혹하다...


 지금의 현실을 보자. 돈으로 명예도, 사랑도 심지어는 범죄도 피해가는 세상.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줘도, 범죄를 저질러도 피해갈 수 있는 세상. 한 개인으로서 이들을 응징하고 싶지만, 결국 인간적인 한계를 느끼고, 자신은 지키고 싶고 그렇지만, 바꾸고는 싶은 데 방법은 모르겠고, 그런 분, 욕망, 원하는 것을 영화, 드라마, 혹은 게임이라는 또 다른 세상에서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는 우리들인 것이다.

 사회가 건강해지면, 우리 주위가 건강해지면, 이런, 소일거리 혹은 판타지 영화 드라마는 줄어들 것이다.

 그런 건강한 사회를 기원하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