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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이유.

"건강" 가장 큰 이유는 건강에 대한 걱정이다. 지금의 한국에는 건강을 위협하는 수많은 위험 인자들이 도사리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것들을 뽑자면, "먹거리"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것과 최근 '후쿠시마'의 방사능 유출.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내어 놓는 야구르트와 청국장 등은 이익을 최대화 하기 위해서 '맛'만을 위주로 제품을 만드다든지, 중국 재료를 쓰는 등 믿을 수 없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믿을 것은 직업 해 먹는 것일 뿐.

 발효 식품은 건강에 해로울 가능성을 그나마 줄여주는 방법임에는 틀림없다. 미생물의 힘을 이용하는 것, 미생물이 해로운 물질에 대한 자정능력도 있음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좋지 않은 우유일지라도 어느정도 좋은 요구르트가 나오는 것이다. 


구입기.

구입시 가장 큰 걱정은 기존 제품과 새로 출시된 모델 중 어떤 것을 구입하는가였다. 가격은 약 2배 정도 차이. 타이머가 있어서 확인이 쉬운 것과 타이머가 없어서 시간을 재야 되는 불편함이 있는 것 어떤 것을 구입해야할까? 

결국은 싼 것을 구입했다. 시험 사용과 타이머를 두고 시간을 따로 재는 것도 그리 불편하진 않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집에 타이머만 있다면, 굳이 비싼 제품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


지마켓 구입.



택배 및 개봉기

택배 도착 후, 포장을 보니 포장이 영 오래되었고 부실한 것이 이거 반환 제품 또는 중고 제품을 넣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했다. 

그 의심 이유 사진

막 붙인 듯한 테이프 포장과 여기 저기 굴렀던 흔적들...


제품, 개봉을 했다. 다행이게도 제품 내용물은 아주 멀쩡한 상태.

사용기(차후 업데이트 예정)

 : 작동은 아주 잘 되었다. 청국장도 제법 끈적끈적하게 만들어 졌고 요구르트도 제대로 만들어 졌다. 






맛있게 요구르트를 먹는 법(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만들기)

1. 요구르트를 만든 후에, 따뜻하니 식히기 위해서 냉장고에 넣어 둔다. 

2. 식었다 생각 되면 냉장고에서 꺼낸 후에 냉동고에 약 2시간 보관한다.

3. 2시간 후에 꺼내 보면 "마치 아이스크림" 처럼 변한 요구르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상황에 따라서 얼음처럼 되기도 하며, 냉동 시간에 따라서 다른 모양이 되기도 한다. 

 냉동고의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경험상 2시간 정도면 아이스크림 처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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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플레의 배신 그리고 찾은 요구르트 제조기와 진정한 요플레 플레인 요구르트



 : 맛을 위해서 그리고 매출을 위해서 몸에 좋지 않을 것으로 밝혀진 성분은 어떤 것이든 넣어 버리는... 수익 전문 회사. 그리고 단 것에 익숙해져버린 나의 혀... 이미 단맛을 들인 나의 몸. 오랜 세월 동안 몸에 베어버린... '설탕'이라는 존재는 나도 모르게 중독이 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을 조장한 큰 축은 식품회사다. 알고 있지만 다른 방식으로 달콤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적은 비용으로 손 쉽게 매출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이런 것 아니겠나...

 

1

 정제 설탕이라는 존재



 정제된 설탕은 인간의 몸에서 수만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물질이다. 그 자체로는 혀에 달콤함을 주고 인체의 즉각적인 에너지원이 되는 존재이지만, 이빨에는 충치를 일으키는 주 원인이고, 당뇨병의 원인이며 비만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그리고 설탕은 약한 중독성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난 기대치 않은 곳에서 '설탕'의 존재를 확인했다. '설탕' 같은 것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사먹었던 '요플레 플레인'이라는 녀석은 꽤나 많은 '백설탕'을 함유하고 있었다. 아... 배신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요거트에까지 설탕이라니.... 어쩐지 달콤하더라... 회사입장에서는 이렇게 해야 팔린다는 거 아닌가? 아니 어쩌면 잘못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런 방식이 생산이 더 쉬워서인가? 어쨌든 수익과 분명 밀접한 관계가 있으리라...


 그런데 확실한 무설탕을 표방한 요플레 플레인 제품이 있었다. 아니 같은 이름으로 이건 또 뭐란 말인가? 맛을 보면 왜 설탕을 넣었는지 이해가 되는 정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진정한 이런 요구르트를 원했다. 건강을 위해 먹는 음식에 '설탕'이라니... 이 무슨 아이러니란 말인가? 맛있게 먹는 방법이 '설탕' 밖에 없는 것은 아닐진데 말이다.


 


성분 표시에 선명한 백설탕이라는 존재



설탕 무첨가 플레인


유통기한이 정말 짧다, 이것도 이유중 하나이리라





정말이지... 이런 투박한게 진짜인데...









2

 요구르트 제조기



 왜 저정도로 큰 통에 담겨 있으며, 유통기한은 왜 저리 짧은지 이유를 모르겠다. 우리는 한국이라는 조그만 틀 속에 갖혀서 제대로 된 맛을 모르고 그게 그것인양 알고 지낸게 여러가지다.
가장 먼저, 요구르트하면 난 그 묽은 물같은 특유의 요구르트가 다 인줄 알았다가, '요플레'라는 녀석이 출현했고, 이건 뭔가라는 생각을 했다. 달콤한 요녀석... 이걸 먹다가, 몸에 좋은 거라 생각하고 먹다가, 이 맛에 익숙해진 후, 다른 나라가서 확인한 실제 요구르트... 젠장할...


 너무 다르다. 너무 달라. 내가 알고 있던게 깨어지는 순간이었다. 지금까지 속고 살았다는 것. 심지어 '치즈'도 한국에서 알던 거랑 너무 달라서 말이다. 이게 뭐란 건지... 그래서 다시 요구르트를 제조해 먹기로 작성했다.




다시 꺼낸 요구르트 제조기





그런데 실패했다. 맛이 영...




이유는 바로 '무지방'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재료는 요녀석을 사용했다


어쩔 수 없이 다 버려야 했다는...



 사실, 이 제품은 타이머가 없어서 정말 불편한 그런 제품이다. 옆에다가 타이머를 하나 갖다 놔야 할 지경.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앞으로 요구르트 제조기를 자주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 이런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한국의 좋은 전통은 나에게서 멀어지고, 서양의 나쁜 것들이 나에게 가까이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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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2 NUC 엔유씨 요구르트 제조기 구입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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