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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호 벗꽃길


 : 벛꽃길 중간 쯤에 보면 호수가 시작되는 곳이 보인다. 운문호. 이런 호수는 한국 수도물의 근간이 된다. 그런데 이곳 호수를 보니 올해 가뭄이 조금 심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려간 수위, 그러나 큰 호수의 물은 여전히 많아 보였다. 호수 주변으로 난 국도와 그 국도를 잇는 가로수 나무. 봄에 한번쯤은 꼭 들러봐야할 곳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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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문호 주변 국도


: 이제 이곳을 알았으니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와볼 것이다.



운문호 주변길



운문호









운문호 상수원관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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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런 곳이...



: 왜 이런 곳이 잘 알려지지 않았을까? 내가 모르면 잘 알려지지 않은 거다. 주변 소식이나 이런 곳에 그리 관심이 없는 내가 안다면 그것은 정말 잘 알려진 곳이다. 이런 멋진 길을 놔두고 굳이 속도만 빠른 고속도로를 택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편리, 자본, 돈, 이익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효율이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잃어버리고 사는지 우리는 잘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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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3:24:08 운문호로 가는 길에서 만난 벗꽃 나무 가로수가 쭉 이어진 길 그리고 새마을 공원 2부
  2. 12:55:18 운문호로 가는 길에서 만난 벗꽃 나무 가로수가 쭉 이어진 길 그리고 새마을 공원 1부
운문호로 가는 길에서 만난 벗꽃 나무 가로수가 쭉 이어진 길 그리고 새마을 공원 2부


 : 새마을 동산의 이모저모를 다 살펴 봤다. 제법 넓은 곳을 아기자기하게도 잘도 꾸며 놓았다. 자동차로 이 국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잠시 쉬어가는 쉼터로 활용해도 참 좋을 곳이다. 새마을 운동이 정말로 한국을 선진화한 주역인 것인지는 역사적인 재평가가 필요하긴 하지만, 뭐 어쨌든 세계 여러나라와 한국에서는 이 운동이 한국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줬다는 걸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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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 동산


: 김밥하나 싸고 커피 보온병에 담아서 연인이랑 소풍이나 나오면 정말 좋을 듯한 곳이었다. 올산이나 근처 도시에 사는 사람이라면 이곳으로 차를 몰고 와도 좋을 듯하다. 특히 봄에 벗꽃 구경도 하고 여기서 차를 대어 놓고 쉰다면 이보다 좋은 곳은 없을 것 같았다.



새마을 동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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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 동산


새마을 동산의 호수






: 잘 관리되어 있는 것을 보면 세금이 제법 쓰인 것 같은데... 뭐 이런 조성물은 가히 나쁘지는 않다만... 단지... 그 의미가 맘에 안들뿐....

  1. 13:24:08 운문호로 가는 길에서 만난 벗꽃 나무 가로수가 쭉 이어진 길 그리고 새마을 공원 2부
  2. 12:55:18 운문호로 가는 길에서 만난 벗꽃 나무 가로수가 쭉 이어진 길 그리고 새마을 공원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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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3:24:08 운문호로 가는 길에서 만난 벗꽃 나무 가로수가 쭉 이어진 길 그리고 새마을 공원 2부
  2. 12:55:18 운문호로 가는 길에서 만난 벗꽃 나무 가로수가 쭉 이어진 길 그리고 새마을 공원 1부
운문호로 가는 길에서 만난 벗꽃 나무 가로수가 쭉 이어진 길 그리고 새마을 공원 1부


 : 운문호로 가는 길에 이런 길이 있었다니. 한국에서 벗꽃으로 이어진 가장 긴 길인가? 이 길을 지나가는 데 차를 세우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길을 지나기 위해서 오는 사람들도 분명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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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벗꽃나무길


: 69번 국도로 쭉이어진 벗꽃나무길. 예상하지 못한 길이었다. 조금 이어지다 말겠지한 이 벗꽃나무길은 2킬로 넘게 이어져 있었다. 느낌은...와우... 지나가던 차, 가족과 함께 온 아니면 연인이 왔다면 대부분 차를 세워서 사진 한판은 찍고 지나간 것 같았다. 물론 그냥 생생 지나간 차도 있기는 하지만... 이런 좋은 도로를 놔두고 고속도로로 다니는 건 뭔가 운치가 없는 게 아닐까? 시간은 줄일지 모르겠지만 길에서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은 잊게 되는게 바로 고속도로인 것 같았다.



69번국도 벗꽃길



69국도로 쭉이어진 벗꽃나무가 보일 것이다.




오토바이 동호회에서 온듯한...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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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 동산


: 방음동 새마을 동산.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이 그대로 있는 곳. 어쩌면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충렬사보다 더 많이 있는게 새마을 운동 기념관 등? 새마을 운동은 우리 시민들과 국민들의 힘이었던 것이다. 그점을 관가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길에 있는 새마을 동산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새마을 동산의 호수


제법 차들이 서있네...



글씨에서도 뭔가 나이 드신 분들을 위한 것이라는 것이 보인다










: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난 충렬사가 떠올랐다. 보릿고개를 넘게 해주신 분이라는 팻말도 보였고. 안타까웠다. 우리의 역사인식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이런 인식은 누가 죽든 고통을 받든 간에 누군가의 배고품을 해결해준다면 옳은 것이라는 인정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과연 이후 이 시대는 어떻게 기억될까? 

  1. 13:24:08 운문호로 가는 길에서 만난 벗꽃 나무 가로수가 쭉 이어진 길 그리고 새마을 공원 2부
  2. 12:55:18 운문호로 가는 길에서 만난 벗꽃 나무 가로수가 쭉 이어진 길 그리고 새마을 공원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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