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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지만 좀 시골 같은 그러나 시골도 아닌 이곳 금사동에 생긴 동네 전문 커피숍 - 가비방 - 지금은 문을 닫았습니다. 결국 폐업했네요.


 : 커피숍의 범람 마치 전성기의 피시방을 보는 듯하다. 여기 저기 커피숍에 대한 리뷰를 많이 남겼었는데 이렇게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커피숍이 왜 내가 사는 동네 근처에는 안생길까 궁금했었는데 생겼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커피숍은 집에서 먼 편이다. 걸어서 가기는 좀 곤란한, 걸어서 20분이 안되는 거리에 있다. 뭐 산책 삼아서 걸어가기에 나쁘지 않은 거리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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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비방 위치 그리고...





: 생긴지 얼마 안되기 때문에 지도 검색에는 안나온다. 하지만 블로그 등으로 검색은 가능. 블로그 검색으로 알았다. 커피가 너무 고파서..검색했더니 있더라. 헐, 좀 멀긴 하지만 그래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있다는 것에 만족하자.


 가비방은 부산 금정구에도 있는데 그 바로 위가 바리스타 학원이다. 알고 보니 학원 원장쯤으로 보이시는 분이 만든 가게란다.



위치



가비방






내부


제법 넓다. 여기는 아무래도 임대료가 쌀테니



분쇄기


커피를 내려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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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를 마셔보다





 1. 아메리카노 가격은 2,000원이다. 테이크아웃이든 안에서 마시든 가격은 같은 것 같다.


 2.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은 그런 커피숍이다. 커피를 마셔봤는데, 신맛이 강하다. 어떤 커피를 어떻게 뽁아서 갈아서 내리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커피숍과는 확실히 다른 맛이다.



가비방 커피 잔




커피 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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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E 파드 콜렉션 - 그 동안 커피 마음껏 마셨다... 


 : 갖가지 파드를 마음껏 마셨다... 커피라는 존재가 내 가 어릴 적부터 내 생활 깊은 곳을 차지한 이후로, 거의 하루에 한잔은 마셨던 것 같다. 이제 남은 건 맛있었던 것을 선택해서 대량 구매하는 일이다. 하지만 선뜻 사지는 못한다. 그 이유는 새로운 커피 머신도 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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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동안 마신 커피의 흔적




 곰팡이가 잘 핀다는 것은 그것이 그만큼 영양가가 제법 많다는 의미다. 화공약품이나 안 좋은 것이 많이 없다는 얘기... 남은 파드는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어김없이 곰팡이가 폈다.

 


그 동안 마신 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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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제대로된 커피를 마셔보고 싶었을 뿐...





 : 음식은 이탈리아라는 말... 그걸 확인하는 방법은 이탈리아산 커피 머신을 구입하는 것일 뿐... 그것도 수제로 제작된 그런 제품... 그런데 맹점은 이런 커피 머신은 무지하게 비싸다는 것. 그 미묘한 맛의 차이를 위해서 고민하고 고민한 흔적이기에...


 나간은 소시민이 어찌 그런 대소비를 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고 다른 것을 포기하고 커피만을 위해서 내 돈을 모두 쓸 수도 없는 일이고...


 그래서 그래도 아주 저렴한 방법으로 커피 맛을 즐겼으니 그 정도로 만족해야 하는가? 아님 커피를 위해서 매번 커피 전문점을 방문해야 하는가? 진정한 커피 맛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아 도전해보고 시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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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에든 블랙커피를 마셔보다 - 카페베네 블랙 아이스 아메리카노

 

 : 이제 아메리카노로 대표되는 원두향 진한 커피도 지겨워진 것일까? 커피 전문점에 '더치 커피'를 파는 곳이 한두군데 생기더니 결국, 이러 더치 커피를 연상케하는 커피가 대기업에서 출시했다. 이름하야 카페베네 블랙 아이스 아메리카노. 물론 아메리카노지만, 이렇게 팩에 담아서 팔 생각은 결국, 더치 커피의 영향이 아닐까? 살짝 생각해본다. 

 이 커피에는 달콤함이란 하나도 없다. 블랙커피, 즉 커피 그대로의 맛이다. 그런데 팩에 담겼다. 자칮 커피우유로 착각할 수도 있을 만큼 그 존재가 생소하다. 그리고 모델로 김수현이 딱... 이거 여성 소비자를 노렸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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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 외관



딱 우유 팩 그것이 연상된다




성분을 보면, 커피와 물... 그게 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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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을 보다



아주 찐한 검은색..





 : 이걸 다 마셔보면 알겠지만, 사진에는 안나와있지만, 이 역시도 굵은 알갱이가 바닥에 남는다. 맛은 어떠냐고? 뭘 더 바래? 그냥 커피 맛이야. 그렇다고 오 딱 아메리카노의 맛이네는 아니고. 팩에 들어서 따뜻하게 할려면 따로 부어서 드셔야 하겠지만, 차게 해서 드신다면 이것만큼 편한 것은 없으리라. 우유 마시듯 냉장고에서 꺼내서 잔에 따르고 얼음만 넣어주면 끝이니까...


 이것저것 귀찮은 게 싫다면 이 제품도 아주 좋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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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중년들이 많이 찾는 커피숍, '클레어'


 : 한국은 참 다르다. 다른 나라에 비해서. 특히 나이에 따른 대우도 다르고 그 쓰는 말도 다른 것은 정말 특이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사회적인 조건 때문에 특이하게 한국에서는 세대간 갈등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클럽에서부터 각종 커피숍등 다방까지 거기에 모이는 사람들에게는 지배적인 나이대가 있다. 그 모습이 외국에서도 있겠지만 한국만큼 심하지는 않다. 20대 젊은이를 위한 '클럽', 30대를 위한 '나이트클럽', 40대 이상의 중년들을 위한 '카바레',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콜라텍' 등....


 이 곳은 가격은 별다방 등에 비해서 그리 비싼 편은 아니다. 빵 등도 가격도 적당하고. 아마 나이든 사람들이 여기로 모이는 이유 중에 하나일 것이다. 커피 맛도 나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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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어 커피숍 내부



커피숍 내부. 나이드신 분들 참 많다









가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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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왔다... 커피와 빵이...


커피와 빵







계산서


: 참고로 와이파이 비번은 이곳 전화번호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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