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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때 였나 고등하교 때였나, 친구들이 조그만한 치크 자습서 책만한 만화책을 재미 있게 보던 모습에 나도 "드래곤 볼" 제 1권을 봤던 기억이 난다. "아 드래곤 볼 같은 구술이 없잖아"라는 대사를 보고 넘어지도록 웃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수업시간에 눈치를 보면서 보던 만화책의 추억이 이렇게 온라인 상으로 되살아 났다.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멋진 인트로 동영상이 있지만,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먼저 캐릭 선택화면 부터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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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우리 주인공, 손오공의 어릴 적 모습, 그대로를 보여준다. 캐릭터의 선택은 AION만큼은 다양하진 않지만(뭐, 만화를 기본으로 한 것이니...), 나름대로 다양한 캐릭을 선택할 수 있어서 만족. 그 보다는 드래곤볼의 향수를 느낄 수 있으니 대 만족..


 종족은 크게, 휴먼, 마인, 나메크 정도로 나뉜다.


 아래는 다른 종족의 스크린 샷이다.


 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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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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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만 보고 있어도, 원작을 잘 살렸다는 느낌이 너무나도 든다.


 이 것은 지도보기를 한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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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시작은 나메크를 선택해서 시작했다. 처음 시작은 어렸을 때의 모습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간이 뒤틀린 어쩌구 저쩌구. 마을이 파괴되고 어쩌구 저쩌구.......거북선인 어쩌구 저쩌구...일단 스토리가 진행되기 전에 기본 콘트롤 법을 튜토리얼을 통해서 가르져 준다.


 아래 그림은 튜토리얼이 시작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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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튜토리얼이 거의 끝날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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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 초반의 튜토리얼과 스토리를 빠지지 말자, 게임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 주니 꼭 보고 넘어가도록 하자. 물론 이미 알고 있거나 하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지만 말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에 들어 가도록 한다. 게임은 주로 퀘스트를 통해서 이야기와 렙업 등이 진행이 되고 맵을 익히고 NPC를 익히게 된다. 그리고 프리 배틀 등도 익히게 된다. 퀘스트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형, 지리, 스스템을 알게 된다. 그 중에서 강화 시스템에 대해서 조금 알아 보자. 아직 다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파악한 바를 말하자면, 크게 5가지 형태로 장비를 강화할 수 있다. 그냥 단순해 데미지만 올리는 강화가 아니라 장비에 어떤 속성을 부여하는 것에서 부터 그 성향을 강화 하는 것도 된다. 강화는 강화에 필요한 아이템만 있으면 된다.



아래가 강화를 해본 모습니다. 데미지가 올라간 것을 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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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린샷을 찍지는 못했지만, 특이하게 몹의 전투력 및 정체를 파악하는 스카우트라는 기능이 있다. 이 기계로 퀘스트를 감지하거나 몬스터의 이름 및 상세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한번 파악한 후에는 같은 몹일 경우 이름과 정보가 화면에 나타난다. 만약 파악하기 전까지는 ?????으로 이름이 뜬다.


 아직 초반이라 다 파악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느낀 바로는 작지 않은 히트를 할 것 같다. 드래곤 볼의 향수와 함께, 드래곤 볼에 나오는 여러가지 것들이 온라인 상의 게임에 아주 잘 구현되어 있다. 그리고 프리 배틀도 재미 있는 부분이다. 사실 드래곤 볼의 큰 부분이 서로의 힘을 재고, 1:1 싸움이 아니었던가? 최고를 향해서 수련과 단련하는 캐릭터들....ㅋㅋㅋㅋ

 초사이언인의 모습이 어떨지 상상해보는 것만으로도 이 게임에 대한 흥미는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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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자기했던 MMORPG의 추억, 라그나로크 + 귀여운 그림과 횡스크롤 게임의 절정, 메이플 스토리 + 새로운 시스템과 던전식 방식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이 3가지를 나는 에버플래닛에서 느겼다.

 귀여운 캐릭과 몬스터 같지 않은 몬스터의 모습에서, 메이플 스토리와 라그나로크를, 마이플래닛에서는 자신만의 창고와 집을 가진 듯해서 던파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내 나이 35, 아직까지 이런 아기 자기한 게임을 좋아하는 나를 발견하면, 아직 내가 덜 자랐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고, 그리고 이런 게임을 아직 좋아하는 나 자신이 참 신기하다는 느낌도 든다.

 얼핏 보면, 이 게임은 메이플 스토리를 3D로 옮겨 놓은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캐릭터의 모습을 보면 그런 확신은 더욱 든다.

 우선 인터페이스 몇가지를 살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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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을 보자면 비록 모 게임처럼 캐릭의 다양성을 가질 수 없지만,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여기의 인터페이스는 다른 여타 게임과 그렇게 차별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적응하기는 쉬웠다. 한가지, 캐릭터 창에 보면 장비아이템과 치장 아이템이 따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아시다 시피, 던파의 시스템이다. 아마 치장아이템은 유료로 판매를 하게 되지 않을까? 플레이를 하는 동안 딱히 시스템과 관련된 버그는 발견하지 못했다. 사실 플레이를 한 시간 동안은 그냥 정식 서비스를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스크린 샷을 보면 알겠지만, 이 게임은 그 기본 바탕이 3D이다. 하지만, 다른 게임과 다른 점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마치 굴곡이 있는 것처럼


 던파 유저로서 던파와의 비교를 하려고 한다. 




 던파에서 각 캐릭이 가지는 출발점(에버 플래닛의 마이플레닛)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것이고, 에버플레닛은 캐스트를 통해서 획득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곳이 창고는 던파 처럼 돈을 주고 구입해야 인벤 슬롯 확장이 가능한지는 확인해 보지 않았다.

 던파의 장비 아이템에서 캐릭 밖으로 드러나 보이는 것은(물론 정보보기라는 것으로 모든 장비를 확인할 수 있다), 무기 뿐이다. 그 외의 것은 모두 아바타로 꾸민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에버 플레닛에서 치장 아이템이 하는 역할을 정확하게는 모른다. 하지만, 이것도 던파에서 따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던파는 지역 장거리 이동이 필요할 만큼 넓지가 않기 때문에, 이동 주문서 같은 것이 필요하다. 행성들로 떨어진 것도 차이점이다. 그리고 이동을 할 때, 특별한 탈거리를 타고 이동한다는 것도 색다른 재미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성질 급한 유저들이 너무 긴 이동시간을 참아 줄지는 잘 모르겠다. 혹시나 해서 게임상의 돈을 주고 바로 이동하는 옵션도 넣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던파는 유저들간의 대결을 제공한다. 오락실에서 즐기던 대전 처럼 대전을 즐길 수가 있다. 유저의 손가락 콘트롤이 대전을 승리를 이끄는데 큰 몫을 한다. 그러나 에버플레닛에서 그런 대전을 보지는 못했다.

 마음에 들었던 마이 플래닛, 어린왕자의 별이 생각남.

 본 게임에서 맘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마이 플레신이다. 마치 어린왕자의 별을 연상케 하는 작은 별, 그 별에 아직은 창고 정도 뿐이지만, 그리고 갈 수 없는 영역이 많이 있자만, 마이 플레닛에 앞으로 들어갈 다른 콘텐츠를 생각하면 그 상상력은 무한대 일듯 하다. 즉, 마이 플레닛을 자기가 원하는 데로 어느정도 꾸밀 수 있다던지, 그 플레닛에 펫을 키울 수 있어서, 혹은 식물을 키울 수 있어서 그 펫이나 식물로 하여금, 사냥할 때 스텟이나 기타 옵션을 제공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 동그란 크기와 마치 돌아가듯이 둥근 표면도 즐거 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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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스트

 퀘스트는 비교적 깨기 쉬웠지만, 역시나 지금까지의 그런 퀘스트와 별반 다르지 않음을 느꼈다. 에버 플레닛에 맞는 좀 더 아기자기한 퀘스트가 있으면 안될까? 이 게임의 장점이 아기자기함이 퀘스트 속에도 녹아 나면 어떨가? 그리고 퀘스트의 이야기 속에 그 아기자기함이 잘 스며들어서 퀘스트를 깨는 맛을 살리면 어떨까한다. 퀘스트도 랜던 퀘스트라는게 있어서, 어떤 유저가 플레이한 방향에 따라서 특정한 퀘스트가 자동으로 부여되게 하는 것은 어떨까? 혹은 게임 내에 여러가지 가상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한 캐릭이 한 시나리오만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서 그 이야기를 따라나가게 하는 것은 어떨까?

 아이템과 강화

 아직 아이템에서 특별한 것은 발견하지 못했다. 일반적인 다른 게임과 그렇게 차이가 나는 것 같지 않다는 것 정도다. 좀 더 플레이를 해봐야 될 것 같다. 본 게임에서 특이한 것은 강화 안전 횟수라는 것이 각 아이템 마다 있는데, 2회인 아이템을 실제로 강화 해보니 2까지는 잘 되지만 그 이후에는 잘 되지 않았다. 아마, 이 부분도 랜덤으로 주어서 아이템의 가치를 차별화한 점은 잘 한 것 같다. 다른 게임에서 아이템들이 대부분 어느정도 일정해서 결국, 모든 유저들이 원하는 아이템이 비슷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어떤 아이템을 차면 캐릭이 가장 강해지기 때문이다. 에버 플래닛이 이부분을 어느정도 벗어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인벤의 종류에 따라 탭형식으로 다양화 한 것은 현재의 던파를 다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뭐 나쁜 부분은 아니다. 그건, 아이템 종류가 많아지만, 그 것을 유저가 구분하는데 힘이 들기 때문이다. 던파가 특히 그런 모양이 되는 것은 창고의 확장을 위한 세라의 소비를 유도하려는 의도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본 게임을 하면서 또 많이 느꼈던 것은 전체적인 분위기나 플레이 방식이 라그나로크와 많이 닮았다는 것이다. 특히 지역간의 이동이 닮았고 몹의 형태도 많이 닮았다. 이 게임을 하면서 라그나로크에서 느꼈던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특이한 것으로 1:1 표적 사냥과 공간 사냥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었지만, 캐릭의 방향과 몹이 맞는 것이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확인한 바로는 방향이 약 8방향 정도로 되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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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



 : 일단, 게임하는 동안 옛날 '둠'이 그렇게 떠올랐다. 그리고 바로 시작되는 두통과 속 메스꺼림. 난 이상하게 이런 종류의 게임을 하면 머리가 아프고 속이 미식거린다. 아직도 구체적인 원인은 모르겠다. 혹 나처럼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들어본적은 없고. 그래도 꾹참고 플레이를 감행했다.

 

요즘 대세 FPS 유형인가?

미국쪽에서는 '타이탄폴(Titan Fall)'이라는 게임이 출시되었다.

 : 이런 종류의 게임이 앞으로 유행탈 것인가?

아래는 플레이 동영상


실제 플레이해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그냥 보기에는 확실히 타이탄폴이 한 수 위인 것 같다. 플레이 방법이라든지 등등. 하지만 플래닛 사이드도 독특한 것들이 있어서 플레이가 재미 있는 점도 있다. 






스타크래프트를 FPS로 만든 건가?

 3개 종족으로 나뉘어 있는 것과 그 이름 중에 테란도 있고 프로토스와 비슷한 분류도 있고... 물론 저그 족에 해당되는 건 없지만.

 : 트레일러를 보면 꽤나 재미있어 보인다. 

: 아래는 본인이 첫 플레이한 동영상이다. 



플레이 소감

 난 비누라는 종족을 선택해서 플레이했다. 지식과 지혜를 탐구하고 중립이라는 점이 맘에 들어서였다...

 : 처음에는 튜토리얼부터 시작한다. 튜토리얼이 전부는 아니지만 기본은 배우기에 아주 적절했다고 본다. 

 3개 지역이 서로 점령전을 하고 사람들과 모여서 전술을 짜서 하나하나 해가는 맛이 제법 좋았다. 그냥 2편으로 나눈 것이 아니라는 점도 재미 있었다. 

 이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점쳐 본다면... 기존 FPS 보다는 확실히 재미가 있다. 그리고 이 게임은 그냥 좋은 장비로 들이닥치기만 하면 되는 게임이 아니다. 확실히 전술도 필요하고 전략도 필요하다. 뭐랄까? '스타크래프트'가 FPS화 된 느낌도 있다. 

 플레이시 재밌는 점.

1. 직업 중에 메딕도 있고 메카닉도 있다. 힐러 같은 역할을 좋아하는 기존 MMORPG 유저도 해볼만하다. 

2. 이동 장비, 전투 장비, 베이스 기지 장비, 비행기 등이 있고 각 차량마다 작동법과 사용법 심지어는 탑승 인원도 다르다. 

3. 기존 FPS에서 느끼는 총으로 하는 전쟁도 가능하다.

4. 어찌보면 현대적인 공성전의 느낌도 있다.  


과연 이 게임은 성공할까?

성공 가능성이 제법 많다고 본다. 혹시 스타크래프트가 MMORPG처럼 되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해본적은 없는가? 혹시 있다면 이 게임을 해보라 그러면 내가 메딕이 되고 마린이 되어 적과 다른 팀원들과 전략을 짜면서 게임을 할 수 있으리라.

 : 분명 이 게임은 시간이 지나면 전략을 짜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나올 것이고 그 지휘자가 어떠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라지는 게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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