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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PC방, 스토리피시 그리고 수원역 에스프레소 퍼블릭


 : 골목에 군데군데 있던 광고. 안산 최고, 아니 한국 최초 어쩌고 하면서 아메리카노를 기본 제공하고 미녀 알바가 있다고 광고한 바로 그 PC방... 그리고 수원역 에스프레소 퍼블릭은 야, 여기 커피맛 좋겠는데하고 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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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PC 방


 시간당 1,500원이다. 참고로 수도권 PC방에는 알바가 돈 받는 게 아니라 미리 시간권을 끊는 자동 시간권 자판기 같은 게 있다. 50분당 1,000원... 이 피방에는 없었고 다른 피방에는 있었다. 요즘 이런게 대세인듯하다. 조금 적응이 안되서 쉽지 않았다. 이건 선불 방식이라... 좀 그랬다. 후불 방식이 더 좋은데... 왜냐면 끝나는 시간을 신경써야 하니...이건 뭐... 시간을 쉽게 늘리는 시스템이 없으면... 별로인듯하다.


위치



 요 근처 피방의 또 다른 특이한 점은 키보드가 하나같이 '기계식'이라는 것이다. 뭐 게임용으로 키감이 중요하니 이해는 한다만, 한가지 더 특이한 건 이 키보느는 키를 누를 때 반짝반짝한다는 것....



요로코롬 하두 선전을 해대서...



피시방 외부





와이파이도 쓸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제법 괜찮은 아메리카노도 제공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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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프레소 퍼블릭


 제대로된 커피맛을 기대했다. 그런데... 제대로된 커피맛보다는 제대로된 분위기 제대로된 대화공간, 제대로된 인테리어였다.


 꽤 오래된듯하다. 수원사람이 아니어서 자주 가보지는 못해서인지 이런 커피숍은 좀 낮설다. 그런데 이름이 왜 이런건지... 안의 분위기를 반영한 그런 이름이면 더욱 좋을텐데... 혹, 원래 의도는 전문 커피숍이었는데 바뀐 것인가? 


위치



 커피맛은 좀 실망했다. 여기는 연인, 친구 들과 편하게 앉아서 제대로된 대화의 장을 나누기에 좋은 곳이다. 여자들이 많이 올 것 같다.


들어가는 길


입구에는..


분위기 좋다


메뉴판




편안한 의자와 좋은 인테리어




가격은 조금 부담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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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이모 저모


 : 수원이라는 곳도 알고 보면 꽤 넓은 곳이다. 부산도 알고 보면 이런 저런 모습이 있고 꽤 넓듯이 말이다. 한국이라는 이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는 나는 아직도 과밀화된 수도권을 잘 이해못하고 있다. 과유불급... 이런 폐해를 잘 알고 있던 노무현 대통령은 지방 분산을 위해서 그렇게 애를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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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개구리 공원


 청개구리 공원은 이름으로 기대했던 것보다 아주 좋거나 한 건 아니다. 공원의 제 1매력은 잘 조성된 나무와 푸르름이다. 그런데 이곳에는 이상하게 나무들이 많이 업었다... 기본이 안된 공원이라고나할까? 그리고 일단 만들어 놓고 제대로 관리는 안되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사람들 활용도도 높은 것 같지는 않고. 


 청개구리 공원, 이름도 좋고, 콘셉도 좋고... 아깝다는 생각이 팍팍든다...



공원 풍경






청개구리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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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역에 가는 길에...


 수원, 경기도권이라고 해도 위치와 지역에 따라서 명암의 차이가 분명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심가는 대부분 최소 1200원에서 최대 1800원까지 한다. 시간당말이다. 그런데 이런 곳에 500원이 있다는 건 그만큼 장사가 안된다는 말 아니겠는가? 


 아래 사진 정도로 여성의 다리가 연상되는 나무는 못보 것 같은데 게다가 스케일도 정말 사람이랑 비슷하고... 헐...


500원 PC방



이건...영락없는 게다가 일부러 검게 태운... 참 얄굿다..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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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지하철역 근처 시간당 500원짜리 PC 방


 : 자영업 불경기의 끝을 보여주는 걸까? 김해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시간당 500원짜리 피시방을 보게 되었다. 헐... 위치가 좀 좋지 않아서 사람들이 별로 안 올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그래도 그렇지... 부산에서... 그것도 제법 시걸이 좋을 것 같은데... 오백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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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원 피시방



이렇게 홍보도 애써서 하는 구만...어찌하야 500원까지 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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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나중에 집에 도착해서 꺼내 보니 봉투는 꿀로 범벅이...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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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는 개발의 욕망이 최근에 풍성해진 곳이다. 김해와 부산을 잇는 경전철과 수많은 이주노동자들이 그 욕망을 보여주지만 한편 새로 생긴 복합상가와 도로에서 보는 고급차는 그 욕망이 잘 보이는 예들이다.
그 사이를 비집고 피방이 새로 생겼다.







오전 9시 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정액이 오천이다. 시간당 약 500원에 해당하는 금액. 어디에서 이런 파격가를 볼 수 있을까? 지방 경기의 한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다른 한쪽에는 폐업한 피시방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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