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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에게 재미있는 드라마는 '월요일'에 다 모여있나?


 : 젠장할 언제부턴가...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드라마였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깨닫지 못했는데, 이상하게 월요일과 화요일에 재밌는 드라마가 다 모여 있었다. 이유가 뭘까? 내가 어릴 때 재미있는 건 다 '토' '일'요일에 다 모여 있었다. 월요일에 재미있는 드라마의 매 에피소드가 나오는 건 뭔가 분명 이유가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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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월 잼나게 보는 드라마




 뭐 순전히 내 기준이다. 어쩌면 다른 드라마를 더 좋아할지도 모르겠지만... '육룡이 나르샤', '치즈인더트랩', '무림학교' 이 세 드라마가 내가 요즘 재밌게 보는 드라마... 그런데 이 세 드라마다 다 월화드라마다.


 물론, 토일에 하는 응답하라 시리즈도 있긴하지만...

 


육룡이 나르샤




치즈인더트랩




무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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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여러 기사들과 지금까지 방영된 드라마를 보니, 그냥 이번에 만난 우연일 뿐이었다. 물론, 월요일과 화요일에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의 빈도가 높았을 뿐... 방송사가 의도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드라마는 시청률을 이유로 보통 한 주에 2편씩 방송되는데, 주중 황금시간대 즉 8시 ~ 10시에 시청률을 잡기 위해서 방영하는 게 바로 주된 이유였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히려 가족들이 모두 즐겁게 볼만한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주로 성인 시청자가 많을 주중 8시~10시 사이에 드라마가 집중되는 건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그래도 월화 드라마가 내 마음을 잡는 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어쨌든 시청률과 관련해서 방송사들이 전략이라고 생각해서 짠 방송 편성때문이다. 그리고 그저 월화에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가 많이 보여 있게 된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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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한국의 어디?


 :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쩌다 이리되었을까? 어찌 이리 자본에 의해서, 그 효율이라는 미명하에 사실은 자본이라는 이익을 추구하면서 그것을 위해서 한국이라는 나라는 이따위 무미 건조하게 만든... 아 천박한 자본주의여....


 다음 사진을 봐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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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어딘지 맞춰보시라




 저 아래 사진을 보고 어딘지 맞춰볼 수 있겠는가? 경기도의 어디? 아님 전라도? 경상도? 도까지만이라도 맞춰보길 바란다. 뭔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자본이 한번 휩쓸고 지나간 자리다. 이게 바로...

 


한국의 흔한 어딘가...






한국의 흔한 시내 밤거리





한국의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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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라는 나라... 이대로 좋은가?






: 저말에 대한 대답은 절대로 아니올시다이다. 한국은 미국의 52번째 주나 마찬가지다. 뭐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거의 그런 셈이지... 지역마다 특색 없는 것도 그렇고 최근에 주소 체계가 거리로 바뀐 것도 그렇고.... 뭐 본격적으로 한국을 미국의 한 주보다 못한... 뭐랄까? 정치적인 투표권은 없으면서 경제와 군사적으로 예속된... '식민지'와 '52번째 주'의 중간 쯤이라고 보는 게 정답이 아닐까?


 민족과 국가는 없고 오직 자신의 호주머니와 뱃대지만 있는 것들이 지금 한국을 통치하고 있다. 그건 매국이라는 행위로 민족나라를 팔아먹은 자들이 지금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한국이라는 각 나라의 각 도시들이 특색없이 변하고 있다. 소위 신도시 혹은 뉴타운이라는 것으로 새로 개발되는 곳은 더 심하다. 특히 경기도로 가보라. 여기가 어딘지, 저기가 어딘지. 어딜가나 자로 잰듯한 네모 반듯한 건물이 너를 반길 것이니.....


 게다가 시내 유흥가를 가면 그 천편일률이 가관에 가관도 아니다. 이건 뭐....


 심지어, 박물관도 가봐라... 어찌 그리 비슷하게 해 놓았는지... 각 지역마다 그 전시하는 유물의 차이일 뿐이지 그 방식은 너무도 비슷하다. ㅡ.ㅡ; 이게 뭐냐? 게다가 너무나도 획일화된 문화, 패션.... 아 대한민국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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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모저모 -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


 : 외국에 가보거나 혹은 외국에서 한국에 처음와보거나 하면 참으로 신기한 것들이 많다. 한국에서는 그저 일상이고 평범한 것들이 정말 특이한 것이 되는 현상.... 생활속에서 틀에 박혀버린 고정관념이 이런 것이다. 그 고정관념은 놀라움을 만들어내기도하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그 고정관념이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고정 관념 자체가 있지 않다면 깨닳음의 즐거움도 그것으로 인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없을테니 말이다. 물론, 그 고정관념이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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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에나 있는 코리아나 호텔




 88올림픽부터였을 것이다. 저 코리아나라는 말이 번지고 유행으로 된 것은. 아마 그때부터 저 이름이 많아지지 않았을까? 88올림픽 당시 '손에 손잡고'라는 노래로 일약 세계적인 그룹이 된 '코리아나'. 그리고 '손에 손잡고'외에는 히트한 노래가 없던... 그런 그룹. 그때부터 이 이름은 '한국'의 상징처럼 되어 버렸다. 즉, 코리아나 하면 한국, 코리아나 호텔은 한국 호텔을 상징하게 된 것이다. 이때부터였을 것이다.


 그리고 이 코리아나 호텔은 외국에도 있다. 우즈벡에도 있다.

 


코리아나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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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룩시장, 무가지 그리고 버스





무가지 가판대


: 벼룩시장이라고 들어나 봤나? 구인구직, 부동산 판매 등 각종 광고만 싫은 무가지. 기사 같은 건 아주 조그맣게만 나오는. 이 벼룩시장은 뭐랄까 서민냄새가 확 풍기는 그런 광고전문 신문이다. 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게 바로 '부동산'과 '구인구직'. 그러나 이뿐만이 아니다. 개인파산, 회생, 휴대폰 판매, 국제 결혼 등 온갖 필요한 홍보물 가득이다.


 그리고 길거리에 특히 버스 정류장 같은 데 옆에 꼭 저런 통이 하나씩은 있다. 그러나 안에 벼룩시장이 있는 걸 보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웬지 누군가가 아침일찍 가져가는지 금세 없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런 벼룩시장은 각 지역별로 나눠져 있다. 즉 부산에서는 부산에 해당하는 광고만 있다. 




버스 좌석 뒤의 광고




 : 버스를 타면 항상 눈에 띄는 광고... 그 중에서 저런 항문과 관련된 병원의 광고는 꼭 있다. 뭐 이뿐만 아니라 좀 특이한 광고를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중에 '점보는 사람'의 광고는 압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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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캠퍼스가 가장 크다는 영남대학교 캠퍼스


 : 대구에는 큰 대학이 2개 있다. 경북대와 영남대. 대구는 아이러니하게도 대구의 최고 대학은 대구대가 아니다. 서울은 서울대, 부산은 부산대, 그런데 대구는?? 서울, 부산, 대구는 오래 전부터 한국의 3대 광역시였다. 그런만큼 대구에는 제법 좋은 대학교가 들어서 있다. 그중 오늘 처음 가게 된 영남대를 가보았다. 박정희 시절 세워진 이 영남대... 과연 그 캠퍼스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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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캠퍼스


: 역시나 봄을 알리는 벗꽃이 있었다.



영남대 캠퍼스 벗꽃




입구


영남 캠퍼스 안내도. 이 안내도만 봐도 크구나 하는 것을 알 수있다



대학 벤치에는 대부분 이런게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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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캠퍼스는 좋다...


넓은 테니스장



여유가 보인다



심지어는 야구장까지





: 시간 관계상 캠퍼스 곳곳은 돌아다녀보지 못했다. 그럴려면 1시간도 부족할 것 같아서 일부만 보고 포기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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