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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순간 동화되어 버렸다. 은조에게, 정말 죽을 것만 같은 상황에서, 자신의 요동치는 약하디 약한 그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서, 살짝이라도 바늘로 찔러 버리면, 터질 것 같은 그런 마음을 보호하려고 겹겹이 싸고, 또 싸고, 또 막고, 또 싸고 둘러싸고 다시 겹겹이 포장하고, 그것도 부족해서 붕대로 휘휘 감은...





 효모의 부글부글 사람 사는 냄새로 진동하는 드라마다. 효모와 함께, 난 그 드라마에 익어 간다. 이해와 배려, 인내, 고통, 슬픔이 막걸리 냄새에 확 녹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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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재밌게 만들려면, 이렇게 만들어야지.

 

 그렇게 기대하지 않고 본 커피 하우스, 오늘 2부를 보면서 깔깔깔 웃었다. 드라마를 보고 신나게 웃는 건 오래간만. 재밌는 에피소드를 잘 만들어낸 작가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내가 잘 모르는 '강승연'역의 은정 캐릭터는 기존의 캐릭과는 다른 새로운 캐릭을 만들어 낸 것 같고, 제법 인기를 끌지 않을까 한다. 





 한 8.8퍼센트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는데, 아마도 곧 시청률이 오르지 않을가 하는 예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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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프린세스
 : 나온 시기가 참으로 절묘한 드라마. 한국의 감사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늘어나는 시기에, 나온 검사 드라마.
 이 드라마는 한마디로, 기존의 여러가지 영화 드라마를 짬뽕 해 놓은 듯한 느낌이다. 기존의 구성에 살짝 변화를 준 드라마로나 할까.
 드라마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2명의 서로 다른 남자, 한명은 묵직한, 다른 한 명은 편안하게 옆에서 도와주는 남자, 그리고 여주인공의 마음은 다른 데 가있고. 어디서 많이 본 구성아닌가? 이런거 지겨운데, 이런 구도에 Legally Blonde영화의 구성을 살짝 집어 넣어 놓은 드라마라고나 할까 !!

 그리고 하필, PD수첩의 보도가 겹쳤으니.....

재미성



 동이
 : 별 기대하지 않고 본 드라마 였지만, 점점 재미있어져 가는 드라마. 대장금의 아류작처럼 느껴지는 사극. 하지만 재미 있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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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데렐라 언니
 : 근영의 연기 도전 + 흥미로운 막걸리 이야기 + 복잡한 가족 관계 + 비슷한 패턴의 천정명의 연기가 어우러진 드라마. 갑수 선생님의 따듯한 명연기에 애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드라마.


재미성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
박봉성 만화를 옮겨 놓아서 그런지, 한국의 그 전형적인 만화적 느낌이 물씬 풍기는 드라마. 전형적인 복수극 + 주인공 송일국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드라마. 007적인 액션과 가제트를 이용한 액션, 하지만 어설픈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재미성


부자의 탄생
 : 부자가 되고픈 우리내 마음을 대리만족시키는 상당히 재미 있는 드라마. 그러나, 역시 연애 관계는 고리타분. 나쁜 연애의 대표인 안티 + 멋진 연애의 대표인 주인공의 대비, 이건 식상.
 초기 오프닝 씬의 달리는 장면이 개인적으로 맘에 듬.
 중간중간 수많은 비밀이 조금씩 벗겨지는 재미가 있음.
 
 재미성


 이상이 내가 요즘 재미 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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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선물' - 미드에 버금가는 긴장감을 주는 잘만든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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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볼만한 드라마에 이상하게 등장하는 이가 있다. "이보영". 좋은 연기력만 있는 줄 알았는데 '대본'을 보는 탁월한 안목도 있는 것인가?













 1편과 2편을 넘어가면 이 드라마의 진면목이 보일 것이다. 4편에서는 그 긴장감이 극을 달렸던 것 같다. 실제 살인자가 드러나고, 바로 그 살인자가 잡히는 것 같든데... 이렇게 빨리 진행되는 것으로 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들이 많은 것 같다. 아직 왜 살인을 하는지 왜 꼭 그 대상이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황.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대통령은 또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미드를 따라가려한 스릴러를 넣었다. 뭐 물론 중간 중간에 어색한 연기와 스토리구조가 보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한국드라마를 생각한다면, 그래 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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