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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TOUCH"

"Tim Kring"

이 드라마의 제작자(Created by)이자 내가 그렇게 좋아했던 "Heroes"의 제작자이기도 한 사람.

그저, 내가 빠져 들만한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 나에겐 고마운 분이라고 할 만하다. 


한 자폐아의 능력으로 세상의 사람들과 사건을 풀고 연결한다는 이야기. 그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특별히 사랑하는 아빠(키퍼 서덜랜드, 전 24시라는 드라마의 주인공)는 아이의 이런 능력을 이해하고 사건을 연결해서 이어나간다. 


기적처럼 연결되는 이야기 보는 내내 어떻게 이야기가 풀어나갈까기대하며 재미있게 보고 있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뛰어난 상상력....


자세한 내용은 : http://www.imdb.com/title/tt1821681/ 







한국의 가족과 시집살이의 스트레스, 그리고 아기자기한 가족애.. "넝쿨째 굴러온 당신"

한국 드라마의 특징이 이런 가족적인 이야기에 장점이 있다고나 할까? 

각 계층간의 사랑과 젊은이의 사랑을 보고 있으니 많은 공감이 가고, 재미 있는 에피소드와 장면들이 좋아서 즐겨 시청 중. 

특히, 요즘 젊은이들의 조건적 사랑에 따가운 메시지를 보내고, 가족적인 사랑과 자신의 직장과 시집살의 스트레스가 어떤 것인지 잘 보여주는 드라마다. 

역시 작가가 "여성"이겠지........

그러나, 재미 있어서 본다. 그리고, 그 동안 별로 빛 못보던 유준상 좋은 연기가 역할을 맞아서 큰 인기를 구가할 것같다.

자세한 내용은 : http://movie.daum.net/tv/detail/main.do?tvProgramId=59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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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드라마 춘추전국시대를 바라고 있건만, 나오는 작품마다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드라마가 한국어로 되어 있지 않다면, 보지도 않았을 드라마가 나온다.

 고전하는 사극, 현대물의 새로운 시도 그리고 10대 소녀들을 겨냥한 가볍고 깔끔한 백마탄 왕자형 드라마로 나눠 볼 수 있을 것이다.

 '동이'로 제 2의 대장금을 바랬던 것일까? 이름만 새로웠지 결국은 대장금 2가 아니겠는가? 막판에 새로운 이야기로 승부수를 뛰웠고, 사극에서는 잘 안보이던 이야기 전개 뒤집기가 자주 있지만, 두 세력간의 대결이라는 해묵은 경쟁 구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서로 화합을 해서 상생을 모색한다는 주제는 참으로 좋다 할만하다.

 시종일관 쫓고 쫓기는 드라마 '플랜 B'는 미국드라마의 한국식 흉내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사극 외에는 '연구'라는 작업을 등한시한 한국의 드라마에 그나마 과학적인 연구가 보이는 드라마라고나 할까? 영화스러운 캐릭터 등장도 눈여겨 볼만하다.

 최근 화제가 된 '대물', 제작진 교체 등은 노이즈 마케팅일까? 아니면, 진정한 지도자를 꿈꾸는 많은 서민들의 애환과 바램이 투영된 것일까? 이렇게라도 대리만족을 느껴야 하는 우리네들의 안타까운 몸부림일까? 어찌 되었건, 이 드라마를 보는 동안 내가 바라는 멋진 지도자를 보는 것이다. 정의와 서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질 줄 아는 진정한 지도자.....잘 되길 바란다. 





 그리고, 10대 소녀들의 판타지를 만족시키는 '장난스런 키스'. 궁, 꽃보다는 남자의 계보는 잊는 드라마라고나 할까? 10대들이 사랑을 통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나 같이 지극히 평범한 여자도 멋진 왕자를 만날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는 드라마다. 내가 이 드라마를 보는 이유는, 두 주인공 남여가 아니라, 남자 주인공의 어머니 때문이다. 삶에서 뭐가 중요한지 아는 어머니, 그리고 그 조그마한 삶의 기쁨을 아들에게 주고자 노력하는 어머니, 공부잘하고 머리가 좋은게 다가 아님을 아는 어머니이기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천박지축인 하니를 좋아 하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느끼는 아기자기한 행복을 아들이 느끼라고. 그리고 몸소 실천하고 있는게 아닌가? 난 그래서 어머니가 맘에 드는 것이다. '행복' 사실 어려운 것은 아닌데, 우린 너무 어렵게 찾고 있는 것이다.

 최근의 드라마는 현실의 정치상황이 반영이 되어서 대리만족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크다. 난 그런 감정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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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에 대한 각 모습과 한 사람이 성장해가는 모습, 그리고 작가의 세계, 배려, 날카로운 통찰력.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깔끔한 감정처리와 연기. 그 모든 것이 군더더기 없는 잘 만든 커피 같았다.

 오래간만에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 있게 본 드라마 중 하나다. 한국적인 드라마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일본 및 중국권에서 어느정도 히트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 본다.

 서로 얽힌 감정의 실타래를 쿨하게 깔끔하게 끝내는 모습과 섬세한 감정의 변화를 잘 드러낸 표정연기와 카메라 처리, 정말 재미 있었다.

 인간의 감정의 변화까지 잘 느낄 수 있는 드라마.

 이 드라마는 중간 중간에 인간의 통찰력을 보여주는 주인공의 한 마디와 웃긴 에피소드는 이 드라마의 양념같은 소재다. 





 한 인간, 무엇을 보든 어떤 것을 보든 이미 결말을 까지 다 보는 인간은 그 만큼 괴로운 법이다. 생각이 많은 사람, 그 결과를 미리 봐버려서 사람 만나는게 재미가 없는 사람, 그런 사람의 전형을 보여준 드라마 같다. 사람은 자신의 깐냥 만큼 그것을 보는 것이다. 많은 생각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 만큼 행복하고 그만큼 불행한 것이다. 하지만, 이것 저것 다 보이는 사람은 그만큼 행복하고 또 그만큼 불행한 법.

 내 눈에 뻔히 보이는, 각 종 정부의 형태, 이명박의 말들...그래서 날 힘들게 하고 미치게 한다. 이런 것들은 눈에 안 보였으면 하는데.........

 뭐랄까? 이 드라마는 오래간만에 보는, 그 주인공들, 등장인물들 사이의 깊은 감정, 슬픔 고뇌의 모습이 하나도 어색하지 않게, 즐겁게, 신선하게, 그리고 깔끔하게 나온 드라마라고나 할까? 웃긴 캐릭도 어색하지 않은 그 모스븐 참으로 재미가 있었다.

 작가가 누군지, 연출자가 누군지.... 칭찬이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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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은 시청하지 말기를 바란다. 


1. 한국판 Band of Brothers를 원했다면

   : 어설프기 어설프다. 현실성도 없고, 고증도 없고 진술도 없는..

2. '빨갱이'란 말이 거슬리는 분
   : 어설프게 '북'에 대한 악감정을 자극하고 있다. 천안함에 맞춰 나온 정치적인 드라마.

3. 배역에 맞지 않는 캐스팅이 싫으신분 혹은 최수종을 좋아 하지 않는다면..
   : 땡그란 눈에 여성적인 얼굴의 최수종. 역시나 배역에 어울리지 않는다. 인맥으로 만드는 드라마의 부실 여실히 보여준다. 인맥으로 얼룩진 한국의 축구를 보는 듯하다. 얼굴에 나잇살이 붙어서 도저히 그 나이대라고는 실감이 안난다. 그냥, 중견 배우로서 나이에 맞는 역할을 맞길 바란다.

 '전우' 오프닝만 멋있다. 뭔가 있을 것 같고, 그것만 보면 한국의 Band of Brothers를 방물케 하지만, 포장을 뜯어 보니, 역시 속은 생생한 전쟁드라마란 이름만 있는 어설픈 전쟁드라마이다. 







 '지독히 정치적인'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도 그랬지만, 이 전우란 드라마도 역시나 남과 북의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고, 남한의 그것도 '빨갱이'라는 적대감을 고무시키기 위한 드라마다.

 두고 볼 일이지만, 최수종의 연기는 내내 거슬리고, 균형잡힌 시각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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