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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가는 길에 만나는 밀양천 - 겨울 어느날


 : 자연, 나무, 숲, 바람, 상쾌한 공기, 따사한 햇살, 지저기는 새, 몰래 쑥 머리 내미는 동물들.... 어디에 몸을 담가도 마음 편한 냇가... 우리의 삶은 이것과 너무 멀어져 있다. 우리의 탐욕과 어리석음으로 인해서 정말 소중한 풍경과 자연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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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천



물의 소중함이야 굳이 다 설명할 필요 없고. 한국은 물자체의 부족 국가라고 하기 보다는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물부족 국가라고 해두는 게 더 정확한게 아닐까? 그 동안 우리는 참 대자연을 많이도 해먹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풍경은 나에게서 점점 멀어져만 간다... 그런 자연이 일상이었던 때와 지금의 삶에 행복도는 어떻게 측정할 수는 없겠지만 분명한 것은 이전보다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잃고 사는 걸까?


밀양댐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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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댐 도착전 전망대



밀양댐과 가기 전에 일종의 쉼터 비슷한 곳이 있다. 차같은 것을 파는 가게도 있고... 밀양천과 이어진 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고... 일종의 정자 같은 게 있는데 거기서 저멀리 산을 보며 차한잔하면 꽤나 운치 있을 것 같다.






밀양천







밀양천에서 보이는 밀양댐과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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