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에 있으면서 당일치기로 다녀왔던 곳이다. 독일이라는 나라가 정말 마음에 들게 만든 도시... 드레스덴 방문으로 나에 대해서 알게 된게 있다. 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정돈된 것, 정리되어 있는 것을 더 좋아했다는 것이다. 독일이라는 나라가 마음에 든 이유 중 하나다. 동유럽에서 넘어가자마자 느껴지는... 정돈되어 있는 모습에... 살아도 되겠구나하고 느꼈으니까...
1. 드레스덴에서 드디어 독일 맥주를 마셔봤다. 그런데 내가 잘못골랐다. 필스너를 고르다니... 필스너는 제조 방식을 말한다. 필스너는 익이 마셔봐서 그 씁쓸한 맛을 알고 있었는데... 너무 급한 나머지...
2. 시간 나면 여기서 맥주와 소시지를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 가격도 적당해보이고, 맥주도 괜찮아 보이고...
3. 전자 제품 파는 곳에 있는 무료 충전소... 동유럽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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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드레스덴
■ 독일 드레스덴
4. 유럽에선 흔한 유료 공공 화장실... 이걸 볼 때마다 한국은 정말 천국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어릴 때 한국도 화장실 돈주고 썼었지.... 그랬던 때가 있었지... 이건 한국이 선진국이 아닐까?
5.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조형물
6. 운이 좋았나... 홍보 행사하길래 갔다가 받은 거라...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과일... 그리고 과일 상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네... 그러나 비싸!!! 그 다음은 내가 사고 싶은... 정말 사고 싶은 커피 머신.... 그런데 비싸!!!
7. 체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맥주 브랜드 Krusovice
크루소비스라는 맥주 브랜드, 체코에서 꽤 싸더라... 맛도 나쁘지 않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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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has ups and downs. 인생사 세옹지마... 여행도 마찬가지... 하지만 유럽 여행을 돌고 온 나는 할말이 많아졌다... 여행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고 있다..
헝가리까지의 여행을 나름 정리해본다.
1. 생각 많이 나는 도시는, '블라디보스톡', '울란우데', '알마티', '카라콜', '라트비아 시굴다',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체코 '프라하', 독일 '드레스덴' 정도다. 그리고 상트 뻬쩨르부르크는 그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 우연히 발견한 젊은이들의 대안 문화 장소가 가장 좋았다. 위치는 아래에 설명해 놓겠다.
2. 러시아 내에 다양한 도시들 정말 많다. '야쿠츠크', '카잔', '사마라', '불가그라드' '소치' 같은 곳을 꼭 방문해보고 싶다. 이번에 가지 못한 곳이다. 물론 유럽의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어느 나라든 2~3회 정도 매번 7일 정도 살아봐야 정말 그 나라 가봤다고 할만하다고 본다.
3. 시간이 많다면 러시아를 거쳐서 유럽에 오는 건 정말 좋은 계획이다. 러시아에서 중국일부, 몽골 그리고 중앙아시아를 덤으로 가볼 수 있다. 구러시아 시절 만들어진 철로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는 것도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배낭 여행객에 좋은 옵션이기 때문이다. 러시아 곳곳을 가보겠다는 계획이 있다면 60일(비자기간, 최장 90일)로는 부족할 것이다. 아니 불가능하다고 본다. 15일 단위로 2 ~ 3 주요 도시 방문을 권장한다.
5. 러시아는 일단 '부킹닷컴'이다. 러시아 평이 많은 곳은 피하라. 최저가보다 조금 더 비싸면서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된 평가가 잘되어 있는 곳을 선택하면 후회 없으리라. 유럽 쪽으로 넘어가면 호스텔월드(Hostel World)가 좋다. 여기 평은 대부분 정확한 편이다.
6. 러시아는 7일 이상 거주하게 될 경우 거주 등록이 필요하다. 거주 등록은 호텔에서는 자동이다. 호스텔은 수수료 뗀다. 200루블에서 다양하다. 부르는 게 값. 원래는 받아선 안되고 호스텔 주인의 의무다.
7. 상트에서 거주 등록과 저렴한 숙소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곳은 "inBox Capsule Hotel"이다.
8. 가장 후회되는 점은 시베리아 열차를 너무 많이 탔다는 거고 다양한 등급을 시도안해보고 무조건 저가만 탔다는 거다. 그리고 이로 인해서 정해진 기간인데 러시아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버렸다는 거다.
9. 70일 정도 쯤에 이상하게 긴장이 풀려버렸다. 더 주의해야 하는 데 주의 태만한 것으로 본다. 환전 실패로 멘붕이 왔다. 나의 유리 멘탈이 그대로 드러났고 이후 빡빡한 일정에 빵꾸가 생겼다. 폴란드는 내가 간 최악의 나라가 되어 버렸다.
10. 발틱 3국은 한나라라고 생각하고 돌아다녀도 무방하다. 한나라에 3개 대도시와 그 주변 도시를 선택적으로 간다고 봐도 된다.
11. 어느 여행지나 마찬가지겠지만 선택의 폭은 넓다. 여행지 주요 관광지냐, 주변 클럽 유흥가냐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하지만 러시아나 발트 3국보다는 동유럽을 권장한다.
12. 여러분이 호스텔에서 자주 숙박한다면, 에스토니아부터 많은 일본인을 보게 될 것이다. 러시아 여행까지 사실 일본인을 거의 보지 못했다.
13. 도대체 유럽이 뭐가 좋다고 호들갑인지 모르겠다. 물론, 영국, 프랑스, 스위스, 네덜란드 및 북유럽 등 주요 여행지를 가보지 않아서일지도 모른다. 여기서 본인이 원하는 여행 스타일을 잘 생각해서 여행지 우선 순위를 정하길 바란다.
필자가 중요시하는 '가성비'를 생각했을 때 '유럽'은 비추다. 낭만을 좋아하는 여친이 있다면 유럽 유명 여행지는 '여친'과 같이 가길 권장한다.
이번 여행 목적 중에 하나인 엑스팻으로서 살만한 도시 찾기에 적합한 도시가 바로 '드레스덴'이었다. 적합한 또 다른 도시는 바로 '블라디보스톡'이다. 독일은 그 첫느낌이 딱 내 마음에 들더라. 내가 지금까지 다녔던 여러 국가와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 뭔가 정돈된 듯한 느낌이 내가 딱마음에 든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프랑스' '벨기에' '북유럽 국가' '스페인' '영국' 등과 같은 유럽으 대표적 국가에 가보지 않아서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어쨌든 독일 드레스덴은 정말 마음에 든 국가 중 하나였다.
그럼 드레스덴 당일치기 경로를 알아보자.
- 전체 경로를 보면
: 전체 경로는 대충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8:40 am - 호스텔에서 출발
9:10 am - 버스 터미널 도착
9:30 am - Regiojet 버스 탑승(14 EUR). 베를린까지 가는 버스임. 페이지 주소: www.regiojet.cz
11:25 am - 드레스덴 터미널 도착.
18:35 pm - 이 시간이 출발 예정이었으나 연착됨. 실제로는 18:50분경 출발.
20:30 pm - 이때 도착예정이었으나 연착으로 20:40분 경에 도착.
21:30 pm - 이때 숙소 도착.
- Plus Prague Hostel에서 버스 타는 데까지
: 버스 타는 데 까지는 6번 트램을 추천한다. 다른 건 호스텔에서 좀 멀리 가거나 해서다. 6번이 걷는 거리가 가장 적더라.
- 프라하 버스터미널에서 드레스덴 버스 터미널까지는 다음과 같다.
베를린이나 독일행 보스는 기본적으로 시설이 좋은 것 같더라. Regiojet이라는 체코 버스 회사를 이용했다. 특이하게 돌아오는 버스가 내가 갈 때 탓던 버스 바로 그 버스였다. 승무원 나를 기억하지 못하더라...
: 프라하 가서 가장 잘한 것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드레드덴' 방문이었다. 독일은 꼭 가보고 싶었는데 하필 프라하에서 가까운 독일이 있었으니 바로 그게 '드레스덴'이라는 도시였고 나쁘지 않았으며, 독일의 맥주도 맛볼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다. 이런 거 놓치면 안되지... 물론 드레스덴 가는 길에 체코 쪽에 정말 갈만한 멋진 곳이 있다느 건 나중에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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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에서
■ 독일 드레스덴(Dresden)
1. 드레스덴: 체코 프라하를 방문했다면 당일치기로 독일을 느껴볼 수 있는 도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다. 다른 유럽과는 정말 다른 느낌이어서 말이지... 물론 동유럽과는 다른 느낌을 말한다.
- 이동 경로
: 버스에서 내려서 쭉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그런 경로라서 정말 편리했다. 생각보다 가볼 곳도 많아서 좋았다. 가는 길에 쇼핑 센터와 유적지가 모여 있어서 더 좋았고.
- 추천 비어가든
1. Watzke Brauereiausschank: 가격 비싼 편. 고급 식당이다. 상관 없다면 여기서 밥과 맥주 한잔 하면 된다.
위치
2. Sophienkeller im Taschenbergpalais: 여기도 마찬가지로 고급식당이다.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한번 가서 드셔보시기를 바란다.
위치
3. 좀 저렴하면서도 독일 소시지와 길거리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곳으로 마음씨 좋아보이는 아저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위치는 아래 표시된 곳 근처다.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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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has ups and downs. 인생사 세옹지마... 여행도 마찬가지... 하지만 유럽 여행을 돌고 온 나는 할말이 많아졌다... 여행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고 있다..
헝가리까지의 여행을 나름 정리해본다.
1. 생각 많이 나는 도시는, '블라디보스톡', '울란우데', '알마티', '카라콜', '라트비아 시굴다',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체코 '프라하', 독일 '드레스덴' 정도다. 그리고 상트 뻬쩨르부르크는 그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 우연히 발견한 젊은이들의 대안 문화 장소가 가장 좋았다. 위치는 아래에 설명해 놓겠다.
2. 러시아 내에 다양한 도시들 정말 많다. '야쿠츠크', '카잔', '사마라', '불가그라드' '소치' 같은 곳을 꼭 방문해보고 싶다. 이번에 가지 못한 곳이다. 물론 유럽의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어느 나라든 2~3회 정도 매번 7일 정도 살아봐야 정말 그 나라 가봤다고 할만하다고 본다.
3. 시간이 많다면 러시아를 거쳐서 유럽에 오는 건 정말 좋은 계획이다. 러시아에서 중국일부, 몽골 그리고 중앙아시아를 덤으로 가볼 수 있다. 구러시아 시절 만들어진 철로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는 것도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배낭 여행객에 좋은 옵션이기 때문이다. 러시아 곳곳을 가보겠다는 계획이 있다면 60일(비자기간, 최장 90일)로는 부족할 것이다. 아니 불가능하다고 본다. 15일 단위로 2 ~ 3 주요 도시 방문을 권장한다.
5. 러시아는 일단 '부킹닷컴'이다. 러시아 평이 많은 곳은 피하라. 최저가보다 조금 더 비싸면서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된 평가가 잘되어 있는 곳을 선택하면 후회 없으리라. 유럽 쪽으로 넘어가면 호스텔월드(Hostel World)가 좋다. 여기 평은 대부분 정확한 편이다.
6. 러시아는 7일 이상 거주하게 될 경우 거주 등록이 필요하다. 거주 등록은 호텔에서는 자동이다. 호스텔은 수수료 뗀다. 200루블에서 다양하다. 부르는 게 값. 원래는 받아선 안되고 호스텔 주인의 의무다.
7. 상트에서 거주 등록과 저렴한 숙소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곳은 "inBox Capsule Hotel"이다.
8. 가장 후회되는 점은 시베리아 열차를 너무 많이 탔다는 거고 다양한 등급을 시도안해보고 무조건 저가만 탔다는 거다. 그리고 이로 인해서 정해진 기간인데 러시아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버렸다는 거다.
9. 70일 정도 쯤에 이상하게 긴장이 풀려버렸다. 더 주의해야 하는 데 주의 태만한 것으로 본다. 환전 실패로 멘붕이 왔다. 나의 유리 멘탈이 그대로 드러났고 이후 빡빡한 일정에 빵꾸가 생겼다. 폴란드는 내가 간 최악의 나라가 되어 버렸다.
10. 발틱 3국은 한나라라고 생각하고 돌아다녀도 무방하다. 한나라에 3개 대도시와 그 주변 도시를 선택적으로 간다고 봐도 된다.
11. 어느 여행지나 마찬가지겠지만 선택의 폭은 넓다. 여행지 주요 관광지냐, 주변 클럽 유흥가냐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하지만 러시아나 발트 3국보다는 동유럽을 권장한다.
12. 여러분이 호스텔에서 자주 숙박한다면, 에스토니아부터 많은 일본인을 보게 될 것이다. 러시아 여행까지 사실 일본인을 거의 보지 못했다.
13. 도대체 유럽이 뭐가 좋다고 호들갑인지 모르겠다. 물론, 영국, 프랑스, 스위스, 네덜란드 및 북유럽 등 주요 여행지를 가보지 않아서일지도 모른다. 여기서 본인이 원하는 여행 스타일을 잘 생각해서 여행지 우선 순위를 정하길 바란다.
필자가 중요시하는 '가성비'를 생각했을 때 '유럽'은 비추다. 낭만을 좋아하는 여친이 있다면 유럽 유명 여행지는 '여친'과 같이 가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