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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골, 자연의 섭리를 거부하는 듯한 곳, 그 곳에 가보다.

 - 상업과 사람의 욕심에 훼손될 까 걱정하는 마음으로..... 

1. 얼음골 방문 총평

  - 얼음골

 시설           : ☆☆☆
 교통편리    : ☆☆☆ 
 즐거움       : ☆☆☆ 
 전체 점수   : ☆☆☆
    

     a. 여름에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겸 텐트를 치고 캠핑하기에 좋은 장소. 

     b.  그러나, 놀거리와 볼거리가 딱히 없어 아쉽다. 

     c.  피서와 함께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이에게 추천한다.

     d. 그렇다고 자주 가거나 방문하기에는 적절한 장소는 아니다. 그렇다고 온갖것이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e. 입장료 1,000원. 왜 비싸다고 느껴지는 걸까? 그저, 입장료만으로 1,000원인 것이다. 전국민이 방문한다면 꽤 돈이 되겠다는 생각이다. 


2. 얼음골로 들어가서 '결빙지'를 다녀 오다. 

  : 사람들이 자주 방문해서 얼음을 때어 가는 등해서 보존해 놓기 위해서 주변에 철조망을 하고, 심지어는 태양광 조명과 CCTV까지 설치해 놓았다. 아마도, 이곳이 돈이 되기 시작한 어느 순간부터 이런 시설들이 생기기 시작했을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보호하는 것은 좋지만, 상업성에 물들어 더 좋은 것들이 훼손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된다. 






 방문시에 몇가지 알아 두면 좋은 것이 있다. 

 a. 이 곳은 가지산도립공원에 위치해 있다. 얼음골을 처음 간다면 네비게이션만 찍어서 가다간 길을 헤멜 수도 있다. 먼저 많은 차들이 있는 주차장을 찾아야 한다. 주차장을 찾으면 도로가 하나 있을 것이다. 그 도로로 가는 것은 '케이블카'가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니 '얼음골'을 찾는 것이라면 그 주차장에 차를 대고 주차장에서 주변을 자세히 보면, 더 정확히는 화장실 맞은 편을 보면 나무로 된 다리가 있는데 그 다리가 바로 얼음골 방문하는 길이다. 

 b. 네비를 찍어서 가는 길은 제대로 된 길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일단은 사람들이 혹은 차들이 많이 가는 길을 택하길 바란다. 잘못된 길인 것 같아서 가다가 돌아와서 제대로 된 길을 가서 그 길의 끝이 얼음골이 될지는 모르겠지만(다른 입구), 일단 확실한 길은 위와 같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 주차할 곳은 넓다. 간 날에 사람들이 많아서 많이 놀랬었다.

여기는 화장실 옆 주차장

주차장을 찍은 모습. 중간에 휴게소라고 적힌 건물 뒤에 다리가 있다. 그 곳이 얼음골로 가는 길이다. 

 c. 얼음골 올라가는 중간 중간에 물을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산에서 나오는 시원한 물). 굳이 얼음물을 사들고 갈 필요 없다. 

 d. 걸어서 올라가는 길이 결코 만만하지는 않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꽤 걸어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자. 올라가면서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을 테니.

 e. 사진과 같은 결빙된 고드름을 볼 수 있길 기대하지 말길 바란다. 사진과 같은 고드름은 볼 수 없고, 얼음이 있다는 것만 볼 수 있는데 이마저도 눈이 좋지 않으면 제대로 보기 힘들고 게다가 그 주위에 망같은 것을 쳐 놓았기에 시야에 많은 방해가 된다.




 


 다음은 그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폰으로 찍은 것이라 해상도는 그리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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