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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우크라이나의 위기가 향후 전세계 위기가 될 수 있다.


 2월 28일의 상황을 보여주는 동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


 : 이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실제라고는 믿기지 않는 장면들이 몇가지 나온다. 시민을 향해서 실제 발포하는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고 스나이퍼가 쏜 총알에 맞아 그 자리에서 쓰러지는 모습이 나오고 총 맞는 모습도 나온다. 한마디로 전쟁아닌 전쟁을 방불케 하는 것이다. (이후 추가: 유튜브에서 위 동영상은 삭제되었다.)

 이 동영상은 현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나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그 배경을 자세히 알기에는 미국의 언론은 편파적일 수 밖에 없어서 어떤 기사를 믿어야 될지 모르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꽤 흥미있는 동영상을 하나 발견했는데 우크라이나 사태의 배경을 설명하는 것이다.  

 : 이 동영상을 요약하자면, 직접적인 배경은 현 우크라이나 대통령인 빅토르 야노코비치가 모스크바의 압박을 못이겨서 유럽과의 계약 및 협약을 깨버리는 등 친 러시아로 돌아선 것이 직접적인 이유라는 것이다. 그 이후 수많은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정부의 핵심 건물들을 장악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리고 시위자들은 현 대통령의 퇴임을 주장하고 헌법을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그 이후 대통령은 시위진압 경찰들에게, 즉 전경들이 시위의 핵심이라고할 수 있는 마이단 광장에서 시위대를 모두 몰아낼 것을 명령한 것이 위에서 보는 격렬한 시위의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는 우크라이나의 정체성과도 관련이 있다. 지리적 위치로 봤을 때 유럽과 러시아의 중간에 위치해서 서쪽에는 유럽과 친한 사람들이 더 많고 동쪽에는 러시아와 친한 사람들이 더 많은데 유럽 연합에서 빠져 나온다는 선언에 국민들이 화가 난 것이다. 

 이와 함께 또 볼한만 동영상이 하나 있는데, 그 유명한 해커 그룹 어나니머스란 이름으로 공개한 것이 그것이다. 

: 이들의 메시지에 근거한다면 지금 시위는 유럽과 미국의 악질자본이 뒤에 있으며 그 증거로 시위 지도자와의 이메일 내용과 자금 흐름이 공개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우크라이나에 제 3국이나 3자의 개입을 거부한다는 것이다. 

 이후, 대통령는 러시아의 군사적 개입을 요청했는데 2월 18일 일부 군이 크림지역에 진입했고 중요 지점을 장악했다고 한다. 맨위에 볼 수 있는 동영상이 아마도 러시아군이 개입한 모습이 아닌가한다. 

 

 우크라이나의 근황과 위 동영상의 설명

 이후 이야기는 이렇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군을 보내겠다는 발표를 한다. 러시아 상원은 만장일치로 우크라이나에 군을 보내겠다고 승인했고 이에 미국은 즉각적인 중재를 요청했고 러시아 군의 철수를 요구했다. 

이 후 시위대와 군 그리고 스나이퍼의 대치로 적어도 77명이 죽었다고 한다.

 처음 시위대가 거리로 나온 때는 11월 26일로 이날 우크라이나 정부는 유럽 연합 가입을 거부하고 친러쪽으로 이동했다.


 러시아 군의 도움으로 다시 친러시아가 크리미아의 주요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이후 이야기는 이렇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군을 보내겠다는 발표를 한다. 러시아 상원은 만장일치로 우크라이나에 군을 보내겠다고 승인했고 이에 미국은 즉각적인 중재를 요청했고 러시아 군의 철수를 요구했다. 

 러시아가 장악한 크리미아의 모습

 


: 러시아를 다시 환영하는 시민들의 모습.


 어찌되었건 우크라이나도 친유럽과 친러라는 2개 세력으로 분리되어 있다. 다음을 그것을 볼 수 있는 동영상 하나. 이전에 장악했던 친유럽 시위자들이 모여 있는 모습.

 


개인적인 사견과 전망

 : 전쟁을 좋아하는 미국이라는 나라. 이것을 빌미로 삼아 또 다시 전쟁을 시작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해 본다. 전쟁 없이 한 동안 평화로웠다고 할 수있는 미국이 아닌가? 그렇게 전쟁을 좋아 하는 녀석들인데 이번 기회를 그냥 보낼까? 심지어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내리고 러시아 국기를 다는 모습까지 있으니. 

 뭐랄까? 세상은 이제 서양과 미국의 진짜 얼굴을 보았다고 할까? 위키리크스와 폭로와 용감한 내부고발자의 역할이 없었다고 할 수 있을까? 그동안 악행이란 온갖 악행을 저질렀던 유럽과 미국이 아니었던가? 

 이에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차라리 러시아로 돌아 선 것인가?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미국의 편이 되지는 않았으면 한다. 그럴리도 없겠지만. 

  최근의 상황은 뉴욕타임즈 블로그로 들어가면 자세한 소식을 볼 수 있다. 해당 블로그로 가려면 '여기'를 클릭.

중립적인 듯 객관적인 듯하면서 보여주는 언론의 편파성

 : 여러 언론에서 보여주는 소스들을 보았다. 그 중에 그나마 중립적인 위치에서 보도하는 방송은 '알자지라 잉글리시(Al jazeera English)'였다. 미국의 방송국인 CNN, NBC 등과 영국의 방송국인 BBC 등은 러시아의 개입에 대한 부정적인 영상을 내보내는 편이었고 러시아 방송인 RT는 반대로 러시아에 우호적인 모습의 동영상이 많았다. 


그외 그 때 상황을 그대로 담은 동영상들 소개

 친러시아 시위자가 주요 건물을 장악하는 모습. 

 

 : 마치 공성전을 연상시킨다. 전투경찰을 몰아 내고 건물까지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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