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우재, 화장실문화 박물관 - 전세계에서 유일하다는...소위 '똥' 박물관... 공원을 가다. 7부 돌아오는 길 그리고 구경하고 나서

바다모레 2018. 8. 17. 07:51

2018. 8. 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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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재, 화장실문화 박물관 - 전세계에서 유일하다는...소위 '똥' 박물관... 공원을 가다. 7부 돌아오는 길 그리고 구경하고 나서

: 해우재엔 참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알고 보니 난 반대로 구경을 하고 있었다. 뭐 구경 순서가 표시되어 있었는데 이상하게 눈에 띄지 않았다.

위치

1	돌아오는 길

해우재가 있는 곳은 시골에 가까운 곳이다. 거의 변두리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이런 시골같은 곳에 고급 승용차를 보는 게 결코 낮선게 아니다. 아마 내가 돈이 많이 있다면 수도에 가까운 시골 쪽에 별장 같은 걸 지어 놓고 시간 날 때마다 왔다갔다 하고 싶을 것이다.

그래 좁은 곳에 따닥따닥 붙어서 사는 것보다 이런 넓디넓은 곳에 여유롭게 사는 게 더 좋지... 대부분 먹고 살기 위해서 혹은 성공하기 위해서 도시에 모이고 또 모여 고분분투하면서 살고 있지만...말이다.

고급 승용차

그리고 집지키는 개

2	해우재를 보고 나서...

그래, 화장실이라는 것... 오래전에는 모든 땅이 화장실이었겠지만.... 이런 화장실은 인간 생활에서 땔래야 땔 수 없는 그런 곳이다. 그리고 생존을 위해서 생성하는 필수물인 '똥', 이 똥처리를 둘러싼 여러가지 시설과 과학적인 이야기들...

사람의 건강을 이 똥으로도 판별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요소다. 인간이라면 거의 하루에 한번 혹은 이틀에 한 번은 화장실에 가야 한다. 이렇게 밀접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화장실을 볼 때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더럽다'는 것이다.

이런 이미지의 장소를 이렇게 뭔가 보여줄 게 있는 것으로 박물관까지 만들어 놓은 곳은 우리나라 뿐인가?

그렇다고 하더라도 내가 보기에 어린이 체험관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 곳이었다. 재밌어 하는 모습이 역력... 뭐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기가 힘들긴 하지만 말이다....

당시, 어린이집 단위로 많은 아이들이 방문해 있었다...

해우재 전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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