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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행 운이 다했는 갑다... 폴란드라는 나라가 딱 싫어진다... 아니면 이제 여행도 지겨워진 건가?


 : 첫 유럽 여행, 별의별 얘기를 다 들었다. 소매치기에... 그런데 폴란드에서 눈뜨고 당한 거다... 헐!!! 그러고 보면 억울하게 전쟁의 상흔이 진하게 남아 있는 곳에서 당했다... 저번에도 이번에도 이거 우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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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마라는 게 정말 있는 걸까?



 불교에서 마치 법칙처럼 얘기하는 카르마, 다른 말로 인과응보. 정말 있는 걸까? 저번 여행에서는 베트남에서 사람으로부터 이런 저런 상처를 받고 심지어 도둑 당하더니, 이번에는 이렇게... 눈 뜨고 코베이는 수준으로 당한 건가? 


 환율 사기 비슷한 걸 당했다. 기분 더럽고, 이것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것들이 또 겹쳐서 뭔가 은근히 속이려고 하거나 여행객들 바가지 씌우려는 '폴란드' 사람들의 태도와 눈빛, 그리고 은근히 싫어하는 여러 모습 등에서 더 이상 이 나라에 있고 싶지 않아졌다. 아래는 환전 속인 곳의 위치다. 구글에서는 검색이 안된다. 흔적 조차도 없다.



위치


 정말 흔하게 벌어지는 수법인 것 같다. 여기 바르샤바 폴란드에서는 흔해서 인터넷 검색해보면 여기 저기 나온다. 대신 꽤 좋은 환전소를 찾았다. 아래가 바로 그 위치다.


 아래가 바로 그 환전소의 위치와 사진이다.


 좋은 환전소 위치



 역시 시간이 좀 지나니 안정되기는 한다. 계속 시위를 할까 말까도 고민 중이고. 다른 놈 또 당해라는 심뽀도 좀 있고... 내가 당하는 것은 못봐주니까... 그리고 한 15달러어치 정도 손해보게 하는 게 내 목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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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별의 별일이 다 생기는 구나..



 도움을 구하고 정보를 구하며 많으나, 어찌어찌 게으름 피우다가 못하고 알아도 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 같다. 어찌 보면 조심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말이지... 


 여행 한두번 한 것도 아니고 조심한다고 신경 쓰는 데도 당하는 거 보면 역시 운이라는 게 정말 중요하긴 하다. 이런 식으로 한번 당하고 나면 이후 여행할 맛이 전혀 안나니까....


 세상은 냉정하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하다. 위험할 때, 어려울 때 도움도 많이 받았지만, 이렇게 당하기도 하고 냉정하게 외면받기도 한다. 그러면서 인생을 조금씩 배우는 게 아닌가? 


 어쨌든, 폴란드에서 최악의 경험으로 인해, 이후 폴란드 일정 모두 포기. 그리고 폴란드라는 나라엔 다시 오지 않기로 했다. 가야할 나라도 많은 데 또 굳이 올 필요가 있겠나 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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